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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공덕 포교기금

[교도소]2009년 첫 공주교도소법회 다녀왔어요

작성자慈雲華|작성시간09.02.13|조회수67 목록 댓글 0

공주가는길 중간 탑승자가 없어서 법안스님과 광명사 진공스님 그리고 신도님들 일행은

점심공양후 따땃한떡 250명분 그리고 토요철야에 동참하신분들이 정성껏 만든 사탕 250봉지

그리고 노랫방법회 선물 8박스는 정성얹어주신 공덕회원님들 덕분에 어김없이 함께 동행하여 원스톱으로 향했네요^^

( 이재우거사님은 대전에서 자가용으로 슈우우~~우웅 동참하셨구요^^ 회장님은 절 공사로 미동참 ㅎㅎ)

 빠졌군요^^ 영치금 11명분 11만원과 불탁에 덮는 회색천이랑(거금2만원)

법안스님께서 개인적으로 공주법우들 세탁기구입비 보탬비로 거액 15만원을 전달해주시더군요^^ 와우~~

복을 받는 것은 저축했던 것을 쓰는 생활이요,복을 짓는 것은 저축하는 생활이라고 하였네요~~(명언이당 ㅋㅋ)

 

새해첫법회에 자리하니 공주법우님들 모두가 설날 (?) 때때옷으로 갈아 입으셨더군요^^

푸른색이 약간 코팅된 느낌이라 알아보았네요^^ 법우님들 착복식해야 되지 않나싶더이다 히힛^^

 

법안스님께선 오늘은 올해들어 처음으로 법회가 열렸다고 하시며 방가움의 인사를 건네시며 법문을 펼치셨네요

세상엔 3가지 재난이  있는데 이를 삼재(三災)라 하시더이다

1. 도병재 ; 전쟁으로 입는 재난

2. 질병재 ; 질병에 걸리는 재난

3. 기근재 ; 굶주리는 난  이라고 하시며

그래서 입춘날 삼재풀이를 하는데 그 재난에서 부터 완전해탈을 하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예화를 들어주시더이다

 

요즘 제일 크게 들썩이는 기사  군포연쇄살인사건과 용산참사를 말씀하시면서 부처님당시에도 그런일이 있었다 하시며

1. 어떤 사람이 소를 팔러 우시장에 갔는데 잠시 쉬면서 잠이 든사이 꿈속에 소가 사람을 받아죽이는것에 깜짝 놀라 잠을깨니

소가 잠든사이 사람을 들이받아 죽여서 죽은사람의 장사를 지내주고자 소를 팔려고 하니 재수없는 소라고 주위에서

바람을 잡으니 2.엄청나게 다운된 가격으로 소를 사가지고 가던 주인이 냇물에 물을 마시고 있는데 소가 들이 받아

소주인이 죽으니 두번째 가족들이 소를 잡아서 고기로 파는데 3. 사람죽인 소라고 하면서 바람을 잡아서는

소머리를 꽁짜로 얻어서 새끼줄에 매달아 가다 잠깐 쉬고 있는데 나무에 잠시 매달아 놓은 소머리가 떨어지면서

소뿔에 찍혀서 죽게 되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이 세사람은 동업자였는데 혼자사는 가난한 할머니에게 잠시 하룻밤을 머물면서 돈을 줄테니

닭도 잡고 푸짐한 음식을 요구하니 할머니는 수고비를 받는 마음에 옆집에 쌀도 빌려서 밥을 차려주니

이른새벽에 그 세사람은 어렵게 모아운 할머니돈까지 챙겨서 가지고 도망을 가니 힘든게 할머니가 그들을 잡으니

수고비도 많이주고 했는데 이 할머니가 노망이 났다며 모함을 하니 할머니가 억울함 마음에 사망에 이르게 되어

너희들을 가만 두지 않겠다는 맘을 품고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할머니가 소로 태어나서 장사꾼들을 죽인것이라 하시더군요

인과는 피할수가 없다고 하셨네요

 

선법은 자라게 하고 악법은 멀기 끊기 위해 네가지의 바른노력을 하는것인 사정단(四正斷)에 대해 말씀을 주셨네요

1. 이미 생긴 악을 끊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2. 아직 나타나지 않은 악을 끊기 위해 힘쓰고

3. 아직 나타나지 않은 선을 나타내기 위해 힘쓰고

4. 이미 생긴 선을 증대시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야 한고 하셨네요

 

알고도 짓고 모르고도 짓는 악업들이 발아가 되지 않았으면 원천봉쇄해야 한다고 하시며

부처님에게 의지하여 싹이 틔지 않도록 비틀어서 없애라 하셨네요^^

1시간 행복하고 싶으면 한시간만 행복하고 24시간 행복한 사람은 하루종일 행복한 사람이라 하시며

과거의 나의 모습은 이자리에서 끊고 앞으로 더욱더 선업을 짓도록 기를 써서 여러분들의 막혀 있는 공간에 있어서도

자유를 누릴수 있는 새해가 되라고 하시면 시시때때 점검하라고 하시면서 말씀을 마치셨네요^^

 

스님께서 동료법우의 자살소식을 안타까워하시면서 올해엔 여러 법우님들이

부처님법을 못만나 괴로워하는 법우들에게 선업을 짓도록 서원을 세워서 풍성한 불자가 나오도록 하자고 하셨네요()

우리가 희망을 잃지 않으면 희망이 생긴다고 하시면서 "자살하지 마시라" 당부당부 하셨네요

그런 말 있죠 오늘은 어제 떠난간 이가 기다리고 기다린 날이라는거~~아작아작 모두 홧팅팅!!

 

5월은 가족의 달이니  어머니와 아버지에 관련된 노래를 부르는 노랫방법회를 열어보자고 하시면서

오늘도 즐거운 노래로  노랫방법회를 열어보자고 하셨네요^^

 

첫번째법우 흰머리아찌 법우님이 감정을 모아모아 불러주신 번지없는 주막~~ㅎㅎ 함께 원샷!!!ㅎㅎ

두번째법우는 신나는 노래 자옥아를 부르면서 왜그리 부끄럼을 타는지 목석이 불러준 트로트는 흥겨움을 떨어트린듯한 느낌^^

세번째법우는 모습이 송대관을 닮아 깜짝 놀랐네요ㅋㅋ 소양강처녀를 부를때 알았네요^^ 송대관이 아닌걸 히힛^^

네번째 세월이 가면을 부른 법우는 가창력 모든 관중을 매료시킬 자격이 있더이다 끝내 아쉬움에 앵콜만 목놓아 외쳤네요 푸핫^^

5번째 법우는 법안스님께 시작때와 간주시와 마칠때까지 감사의 인사를 연거퍼 ㅎㅎ 가사를 음미하니 왠지 뭉클 ~

6번째 법우는 가지마오를 개사해서 당신이란 단어에 엄마를 넣어~~ㅎㅎ 울 엄마 사랑한다며 부르짓더이다^^

7번째 키다리 법우는 노래에 취해 ~감정에 취해~~ㅎㅎ

8번째 애인있어요를 열창한 법우님에게 박수갈채를 보내고 나니

이재우신도님의 카스바의 여인을 멋드러지게 불러주셔서 다시금 박수갈채 ㅉㅉㅉㅉㅉㅉㅉㅉ

공덕회원으로선 함께하셔도 법회엔 처음 동참하셔서 확실한 신고식하시듯 하더이다 ㅋㅋ

 

이렇게 법회의 일정이 끝나고 접견장소에 과일과 정월대보름날 부럼을 못 먹었을 법우들을 위해 땅콩을 준비해서

법안스님과 함께 자매맺은 법우들과 불교반 법우들과 함께 담소 나누는 시간을 나누고선 모든 시간을 마쳤네요^^

아참~~스님께서 자살한 법우를 안타까워하는 맘에 현재 11명의 자매에게 준는 영치금을 20명으로 늘려보라고

불교반장에게 당부하시더이다()

 

다시금 더 좋은 법의 장에서 만날것을 기약하며 2009년 공주교도소 첫 법회를 마쳤네요()

이 법회가 더욱더 활성화 되도록 이끌어주신 법안스님 그리고 만선공덕회원님들 한분한분과 마음얹어주신분들도 감사

모두모두 감사한 법회네요^^ 감사드려요~~()()()

 

PS; 법회 마치고 가는길목에서 들깨수제비를 진공스님께서 팍팍 쏘셔서 처음 시식하신 김정수보살님과 박승자보살님

너무 맛나게 드셨다고 다시 한번 찾고 싶어하더이다 ㅎㅎ 진공스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당^^ 그럼 담에 또~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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