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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공덕 포교기금

[교도소]3월 공주교도소법회 다녀왔네요

작성자慈雲華|작성시간09.03.12|조회수63 목록 댓글 1

공주법회가는길~ 파아란 하늘 아래 연한 봄바람이 불고 연녹색 환희가 가슴 가득하니 싱그러운 초록미소가

법안스님과 진공스님 무애사 영담스님 그리고 회장님과 명안님 혜관님 더불어 미녀셋(광미님,경림님,자운화)에게도

화사하게 자리하더군요^^ 푸힛^^

 

나날이 불어나는 공주법우님들의 법회참석인원으로 떡도 250명분을 준비하고

이번엔 백상선원 신도님들이 불보살님전에 정성껏 올리신 딥따 맛난 사탕으로 준비하였네요^^

불교담당 김도경님 말씀왈~ "보안과에서 어찌 불교법회에 이리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한다고...ㅋㅋ 더 이해가 안가는건 왜 어찌 법안스님 법회에 몰리는지 모르겠다고 "푸하핫^^

그래서 보안과 과장님까지 질서유지를 위해 떴따는거 아닙니까? ㅋㅋ 스님~~왕팬들 많아서 좋으시겠습니당^^

 

법안스님께서 관세음보살보문품으로 법문을 열으셨네요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받드는 자는, 

그 이름 듣거나 모습을 보는 이가 지극한 마음으로 깊이 새기면  모든 세상 괴로움을 소멸하리라.

큰 불속에 들어가는 일이 있더라도 불이 그를 태우지 못하나니,

혹은 큰 물에 내려가게 되더라도 그 명호를 일컬으면 곧 얖은 곳에 이르게 될 것이며,

가령 폭풍이 불어 그들이 탄 배가 나찰들의 나라로 표착했더라고 그 중에 혹 한사람이라도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일컫는 자가 있으면 모두 다 나찰의 난으로 부터 벗어나게 되나니

이런 인연으로 이름을 관세음보살이라 하느니라.

또 어떤 사람이 만일 흉기로 해를 입게 되었을 때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일컬으면

저들이 잡은 흉기는 곧 조각조각으로 부서져 칼과 무기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스님께서는 법안스님 법문코너에서도 말씀하셨던

금은방 운영하는 백상선원 신도분의 집에 도둑이 들어 안심정사 달력과 방생때 받은 늘웃음 늘행복 다포를

발견하고 3명의 도둑중 대빵도둑이 법안스님을 어찌 아는지 이런저런 질문을 하고서는 칼을 거두면서

가 존경하는 스님의 절 신도집인데 어떻게 도둑질 하겠냐고 일행과 함께 조용히 물러가며 

신도에게 "오늘밤 당신을 살려주는건 부처님도 하나님도 아님 법안스님 때문에 살려준다"고 하며

떠난 얘기를 공주법우들에게 들려주시면서 20년 가까이 내가 공주교도소 이곳에 법우님들을 칭구삼아

오기를 참 잘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시게 되었고 한편으로 기쁨도 있었지만 공주법우들이 이 세계와

어찌하면 담을 쌓고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고 하시더이다 스님께선 만감이 교차하셨나봅니다

자운화 그 도둑님의 한마음 회향에 찬사를 보내드려봅니당 ㅉㅉㅉㅉㅉㅉㅉㅉㅉ

 

스님께서는 3월 오늘부터 여름방학전까지 눈을뜨나 감으나 관세음보살보살을 부르자고 하셨네요

기도중에  동료들이 화를 내더라도 도구로 찌르더라도 ㅎㅎ 나는 관세음보살을 부르니까 하며

그 고비를 넘겨(그 시험을 넘기전까지는 그런 시험이 들어온다고 하시며) 시험에 통과해야 웃으면서 넘어가야

광명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시더이다

앉으서나 어느곳에서나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자운화도 출근길 애마에 시동을 건채 108염주 돌리며 관세음보살을 염하고선 하루 일과에 부릉부릉~~ㅎㅎ

내 일생의 사고는 한번으로 족하다고 하시며 자신을 단속하는 불자가가 되라 하시며 법문을 마치셨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는 노랫방법회시간~~~미리미리 예약된 법우님들이 순서대로 ㅎㅎ

 

첫번째 까만뿔테 안경을 쓴 법우님이 분위기  잡고 불러준 "울지말아요" 노래에 풍덩풍덩 감정에 풍덩덩덩

두번째 늘 수줍은 미소가 짱인 불교반 총무법우가 불러준 노래 가사중 "너를 사랑하기위해 태어났나봐"ㅎㅎ

이어 백발의 법우님이 불러준 "천년을 빌려준다면"은 가사만큼이나 애절함이 배어있더이다

4번째 법우는 약간의 음치는 가미되었지만 노래에 심취된 법우님은 아마도 천상의 세계를 나르는듯 히힛^^

"천년의 사랑"을 부른 법우는 포즈또한 쥑이고 노래는 짱이라 모두가 함께 그 법우님의 노래에 빠져들었네요

계속이어지는 법우님들의 노래에 감탄사 흘러나오는 가운데

8번째 법우님이 부르는 "쓰러집니다"라는 제목의 노래를 듣다가

동참한 모든이들은 제목에  쓰러지고 노래에 쓰러지고 흥겨움에 쓰러져 꽈당탕탕 ㅋㅋ

그리고 특별송으로 악대에서 불러준 "슈퍼맨" 가사가 흥미롭더이다

"슈퍼맨이 나가신다 섹시한듯빨간팬티 붉은망토 휘날리며 슈퍼맨이 나가신다 "

 

노랫방법회 마무리는 늘 새롭게 동참하시는 신도님의 신고식 시간 ㅋㅋ

명안님께서 먼곳 한양에서 오셔서 동참하셨으니 어찌 신고식을 치르지 않으시겠습니까? 히힛^^

"카멜레온"으로 함께한 법우님들과 박수유도를 하시면서 함께 불러주시니

진공스님과 영담스님과 미녀 백댄서들도 함께하여 기쁜시간 마련해 주었네요^^ 

스님께서 다음달엔 신도회장님께서 그동안 갈고닦은 드럼실력을 보여주시겠다고 예고하셨으니 기대하세용

 

이렇게 법회시간을 마치고 접견실에서 법안스님과 함께 담소가 이어졌네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선 이젠 고정코스가 되어버린 들깨수제비집으로 화기애애한 자리가 마련되어

법회후 뒷풀이(?)가 함께하였네요^^

이번엔 자운화가 얼마전 상금없는 상을 탔다는 이유항목과 법안스님의 협박도 한몫하여 쏘게 되었네요^^

스님께서 늘 하신 말씀이 있으시죵~ 일기도보다 순종이 훨씬 짱이라고 ㅋㅋ 스님 잘 외웠죵?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리구요 곳곳에서 마음 얹어주신분들께도 또한 감사드립니당

모든분들의 정성 덕분에 3월 공주교도소법회 기쁜맘으로 회향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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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明德 | 작성시간 09.03.14 자운화보살님 이렇게 읽고 있어도 참석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들깨수재비 먹고싶다.._나무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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