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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들

감사합니다

작성자쭈우|작성시간19.04.12|조회수480 목록 댓글 0

오늘은 몸이 너무 안좋아서 못일어나서 계속 이어오던 인시기도를 하지 못했어요.
아침을 먹고 지각 기도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지장경을 읽고 기도를 하고는 출근전에 엄마께서 부탁하신 일을 하러 갔어요.
근데 너무 서두른 탓인지 길 한복판에서 말그대로 엎어지고 말았어요.
손가락에선 피가 철철나고 무릎도 너무 아팠지만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은 시장 한가운데라서 일단 얼른 일어나서 차를 타고 집에 왔어요.
엄마께 사온 물건을 드리고 손가락 상처가 너무 깊어 병원에 갔더니 파상풍 위험이 있다고 소독 치료하고 파상풍 주사까지 놔주더라고요.
제가 만약 늦었다고 지장경을 안읽고 그냥 서둘러 나갔다면 어찌 되었을까요...
분명 어디 한군데 부러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지장보살님이 보살펴 주셔서 이 정도 상처로 끝난거 같아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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