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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들

뜻깊은 생애의 첫 봉축행사와 둘째딸의 가피이야기

작성자지혜성연희|작성시간19.05.16|조회수688 목록 댓글 5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망설이다가 글 올립니다

글쓰는 소질이없어 월요밀부터 가게에서 일하면서 쓰다가 손님오면 멈추고 쓰다가 멈추기를 반복해 저장안되서 글이 없어지고 해서

그냥 올리지 말까 하다가

가피 입은거 글 안올렸다가 큰스님께 눈탱이 탁 맞기 싫어서 ()()()
오늘은 작정하고 끝을 맺네요

뒤죽박죽 말이 연결이 안되도 이해부탁드립니다 .

이번 안심정사에서의 봉축행사는
제가 안심정사와 인연이되어 첫번째 봉축행사였습니다
차가 막힐것으로 예상해서 집에서 6시반출발 그런데 도로가 완전 뻥뚫려 있어 논산본찰에 8시 도착 .

여유롭게 주차하고 2층법당 .1층법당 에서 절하고 내레와 야외에 산신님전에 시험을 앞둔 큰딸과 둘째딸의 초를켜고 산신님전에 과자 .사탕도 올리고 3층설법전에 올라가려는데 딸은 우리 등은 어디 있냐고 하며 찾아보더니 금방 찾아서 특별등 기족등 양쪽영가등 다찾아 예쁘다고 좋다고 하며 사진도 찍고 자기이름과 동생이름으로 각각올린 꽃공양을 보며 사진찍고 야외에 알록달록 등이 달아져있는 것을 보고 예쁘다고 감탄감탄

시간을 보니 9시가 다 되어서 3층 설법전에 올라가는데 최실장님이 힘들게 만화지장경책을
옮기고 계셔서 잠깐 신랑이 같이 옮기는동안 저와 큰딸은 먼저 올라간다고 하고 올라가다가

우연히 너무나 운좋게 법안큰스님을 뵈어 인사드리고 짧은 시간이지만 잠깐의 차를 마시는 영광까지 ~~~이게 뭔일이여 큰딸과 저는 눈을 마주치여 우아 ~~ 어쩐일이여 나 간밤에 뭔 꿈꿨지 하고

잠깐 딸과 손뼉치며 방에 들어가니 방에는 나이 지긋이 드신 어머님을 모시고 오신 따님도 계셨고 아마도 큰스님과 차를마시고 계셨던거 같습니다

너무 갑자기라 저희도 잠깐 차 마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어나
3층으로 올라가서 행사에 참석 했습니다

모든행사가 끝나고
봉사하시는분들께 너무 감사드리며
공양도 맛있게먹고 돌아오면서

저희 가족들은 정말 좋다 .너무좋다 하며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큰딸은 큰스님은 정말 뭔가 다르시고
신세대 젊은 생각을 하고 계신다고 말하니 신랑도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사인을 ..

(둘째딸은 토.일 계속 공기업 시험날이랑 겹쳐서 아싑게 참석 못하고 저와 신랑 큰딸.셋이서만 참석함)


신랑도 저도 결혼하기전에
부모님따라 부처님오신날.칠월칠석.동지 이렇게 큰스님 말씀대로 1년에 1번이나 2번.3번정도 절에 가고 갔었더라도 등 달고 맛있게 밥만 먹고 온 기억뿐...

사람많고 복잡하니 행사하다가 부모님이 밥먹고 집에 가자 하면 그냥 밥먹고 왔던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양가(시댁.친정) 두분어머님
모두 불교를 믿는다 하셨지만 아니 그냥 무늬만 불자?
물론 저와 신랑도 포함이고요
그러면서 누가 종교가 뭐냐고 물어보면 불교라고 대답만 ..
지금생각하면 많이 부끄럽고 창피한 일인데 그땐 그런것도 몰랐답니다

이번처럼 봉축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참석해본일도 없었고요
종교는 불교라고 하면서 절다운 절을 제대로 알고 다닌적도 없어습니다

법안큰스님과 안심정사를 알기전에는요

이렇게 저를 안심정사로 처음 이끌어주신

법안큰스님 존경하고 또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처음에 종무소에 전화걸어 이것저것 물어보았을때 제 전화를 친절하게 받아주신 진선화 총무님 . 신평법사님. 최실장님 정말 감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제가 2018년 6월 말경
불교방송에서 법안큰스님의 법문을 듣고 바로 망설임없이 논산종무소에 전화해서 한글지장경 여러권을 신청하여 받아보고 바로 지장경을 읽기 시작했고
그리고 바로 7윌부터 3년재수불공시작 방생시작 산신집중기도 동참.
만선공덕회.불경공덕회등 모든행사에 빠짐없이 다 동참하고 있습니다

법안큰스님 법문을 듣고 지장경을 읽으며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뿐
아무런 의심도 아니 주저하지도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고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며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인시기도는 못하였고 가게에서 시간날때마다 지장경을 읽고 법안큰스님의 모든 법문들을 유트브에서 찾아서 가게에 출근하면 바로틀어놓고 하루를 시작하며 하루종일 틈틈히 듣고
지금도 반복 또 반복하머 듣고있습니다 .

이렇게 좋은법문을 혼자만 듣는게 너무 아쉬워 두딸들과 신랑에게 한말씀이라도 빨리 듣게 하고 싶어서 집에가서도 밥할때나 청소할때도 크게 틀어놓고 들었습니다

신랑과 두딸들은 < 엄마가 이상하다.너무 빠지는거 아니냐고 하며 드디어 절로 들어가려고 작정 했냐고도 하고
시끄럽다고 작게들으라고 이어폰꽂고 혼자 들으라고 >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조금씩 가족들이
변화를 보인듯 아닌듯 하며 조금씩 제말에 귀를 기울이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지장경을 읽으라는 저의 말은
잔소리 또 그소리 하며 들으려하지 않고
저에게 핀잔만 주었지만 저는 꿋꿋하게 계속 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작년 가을에
제주도 산신기도및 4.3 수륙제행사에 무조건 제가 비행기표 예약해 신랑과 참석 후
신랑과 두 딸들이 조금씩 아주 조금씩 하루에 한품 또 일주일에 한품 정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신랑과 큰딸은 그래도 아주 조금씩 조금씩 읽었지만
둘째딸은 1번 다 읽고는 읽으려하지 안핬습니다 (저희집에서 지장경 제일 안 읽은 둘째딸 그때는요 )

그러나 이번 구화산 성지순례 이후 둘째딸이 달라졌습니다

구화산에서 저의 둘째딸에게 좋은말씀 팍팍 해주신 자비화.보광명 지수법우님. 혜인정총무님.현덕화회장님등 성함은 모르지만 모든 법우님들 덕분에
지금은 무조건 지장경 하루에 3품씩 읽고 틈날때마다 안심정사 카페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글들을 보며
저도 아직 잘 모르는 최영근 선생님의 불교이야기는 설명이 잘 되어 있으니 아빠와 .저와 언니에게 읽어 보라고 합니다

큰딸은 놀라며 <헐 대박 제일 지장경 안 읽었던 애가 웬일이래 하며 이건 분명
지장보살님의 가피라고>

이제 신랑도 하루에 틈틈히 1독씩 읽고 있습니다
(아직 신랑은 회사에서 시간날때 눈으로만 읽고 가끔집에서 읽을때는 무슨 숙제 하듯이 엄청 빨리 읽고 끝내지만 )

이 모든 일들 다 감사드립니다

또 얼마전에는 저랑 둘째딸이랑 둘이서만 가게 일찍 문 닫고 고속버스타고 .전철타고 .마을버스타고 처음으로 서울법당 재수불공에 참석도 했습니다 .

논산에는 몇번 참석했지만 서울법당은 처음이었는데 총무님께서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고 돌아오는 고속버스표 시간땜 안절부절하는 저희 모녀 관음시식때 총무님이 앞자리에 가서 빨리하고 가게 해주시는 덕분에 버스 놓치지 않고 무사히 잘 타고 집으로 오니 밤11시가 좀 넘어 피곤하지만 또 가자고 하니 알았다고 합니다
이또한 가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게를 하고 있어 시간적으로 모든행사에 다 참석하기는 힘들지만 될수 있으면 다 참석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소원표에 몸과 마음편하게 안심정사 행사하는것마다
법안큰스님 가시는 곳마다 다 따라다니기를 써 놓고 기도합니다

누구나 다 힘든일들은 있겠지만 저도 금전적으로 힘든일이 있었습니다
큰스님 말씀대로 착한게 아니라 멍청하고 지혜가 없어 믿고 준것이 다 없어져버렸습니다
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받고 힘들었습니다
아직 다 해결된건 아무것도 없고 1원도 천원도 받을수 없는 끝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지만 열심히 살아가고있습니다 .

때로는 저도 사람인지라 몸이 힘들고 지칠때는
그돈만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어차피 지나간일 생각하지 말자 하며
마음잡고
큰스님 말씀대로 기도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법안큰스님과 안심정사를 알고 지낸지 올해 7월이면 1년이됩니다

되돌아 생각해보니 작은 소원들은 알게 모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큰소원은 아직 때가
아닌지 .... 하지만
때가되면 부처님께서 알아서 가장좋은때 가장좋은것을 주신다는 말씀만 믿고 기도 또 기도 합니다

이제 저희집의 예쁜 두 딸들은
완전 법안큰스님의 팬이 되어서

(두 딸들의 말에 의하면 법안큰스님은 신식스님이시고 신세대 스님이시며 생각이 젊으시고 굉장히 머리도 좋으신거 같으시디고 아빠에게 찬탄 또 찬탄하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여러 곳을 다니시는 큰스님 힘드시겠다고 건강 걱정도하고 )

이 모든일들이 다
꿈같은 일들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무엇이 감사한지 생각해보니
모든 순간순간이 감사하고 지나간일들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가족이 함께 법안큰스님을 알고 믿고 따르며 안심정사에 다니게 된것을 감사하다고...

저는 앞으로 저희 가족이 쭉 계속 이렇게 꾸준히 오로지 기도하며 진정한 불자가족이 되어
큰스님따라쟁이 하면서 살아가기를 바라옵니다 .

이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 주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리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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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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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목동-최영근 | 작성시간 19.05.16 연희법우 봉축행사
    가족함께 참석하여

    법안스님 친견하고
    차담까지 나누어서

    이건뭐지 어리둥절
    알고보니 가피일세

    큰딸선영 생일공양
    하늘남편 생일공양

    둘째선혜 산신님께
    창원개원 불사공양

    부산방생 가족동참
    제주도량 백미후원

    만선공덕 불경공덕
    초파일에 대중공양

    복밭에다 씨뿌리며
    이런기회 다시없다

    재물풍요 여유인생
    모든것이 부처님법

    법안스님 만난것이
    우리가족 행복시작

    닦아지닌 모든공덕
    이웃에게 회향하며

    안심정사 법안스님
    감사인사 받으소서

    아미타불
  • 작성자長者 | 작성시간 19.05.16 지혜성 연희 법우님~^^
    신심가득하고 정성어린 글 고맙습니다
    기도(불교공부, 독경, 사찰방문,...)하는 자체가 복이고 또 가피임을 깨닫습니다
    이제 가족 모두가 함께 기도하니
    이제부턴 그 성취가 4배가 아닌 몇백만배일 겁니다 앞으로의 소원성취도 기대하겠습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정말잘돼! 할수있어! 대박나고 재벌되십니다~^^
    구화산의 감동을 영원히 간직하며...
    나모대원김지장왕보살🙏
  • 작성자지혜성연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16 최영근 선생님 이렇게 멋진 시적표현을 해주시고
    항상 좋은말씀과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지혜성연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16 장자 법우님 감사합니다 장자 법우님도 원하는 거 모두 소원성취 하셔서 대박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말잘돼 ~~
  • 작성자법명.정안화 정말잘돼!!! | 작성시간 19.05.17 온가족이 불자라는게 ~
    그 보다 좋을수 없을겁니다~

    온가족이 합심기도 하시면 불보살님께서~

    옛다! 다 가져라~
    하실것 가네요~~^^

    나모명양구고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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