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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들

난생처음으로 참석한 논산 철야기도 후기

작성자경인심(김성희)|작성시간19.10.28|조회수734 목록 댓글 20

고3 수험생 엄마이고 시험이 20일도 남지 않은 지라 나름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인식에 기도도 하고 낮에도 짬내서 시간 될 때마다 기도하지만, 논산에서 오로지 제대로 기도해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 함께 기도하는 고 3 엄마와 함께 논산으로 철야 기도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초등막둥이도 있고 여러일정들 빼고 일박을 하는것이 저에게는 쉬운일은 아니여서
다른분께는 별게 아닐수도 있지만
제게는 큰결심이 필요한일이더라구요






터미널에서 버스타고 걸어들어가니 보이는 안심정사
점안식때 한번 와본적은 있지만
워낙 큰 행사이고 엄청난 사람들이 있어
정신없이 다녀온 느낌이었는데


따로 이렇게 논산 안심정사 도착해서 보니
이리 좋을수가 없더라구요


엄청나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듯 아늑하고
은은하게 계속 들리는 목탁소리 염불소리도 반가이 맞아주셨지요









아무도 없는 웅장한 법당에서 인사도 조용히 드리고
방송으로만 보던 토요재수불공도 라이브로 볼수있었구요

하나하나가 그저 좋았습니다











밤에 조명과 함께 보이는 불상들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는


조용하고 고요하고
왠지 불보살님들이 뭐라 속삭이는듯한 그런
기분


에너지가 정말 남다른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불보살님들이 살아계시는듯한 느낌






하루에 1,2독 하기도 바쁘고 버거웠는데
아무 방해도 안받고
오로지 내마음대로 기도만 할수 있어서
진심 행복했습니다

이날 기록을세워서 지장경5독을 하고 왔답니다
집에와서 기록을보니 딱 300독을 한날이네요 이날이



지장전 안에도 밤이되니 살짝 추워서
담료도 덮고 기도하는데
밖에서 기도하는분들도 많으시더라는

춥지 않으세요? 여쭤봤더니
안으로 들어가면 졸려서요
하시는 법우님들을 보면서
진짜 대단한 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왔답니다



휴게실에서는 여러 처음뵙는 법우님들과 이야기들도 나누었는데 가피받은 이야기들
기도응답들 대부분이 먼지역에서 이리 와서 기도하시는거였다는



12시가 넘어서 주방한쪽에서 소리가 나서 가보니
봉사법우님들이 모여서 대청소 하시느라 여념이 없으셨어요

어떤 불심이면 저렇게 할수 있는걸까 하는 생각에 숙연해 지더라구요





늦은 새벽 인시기도까지 기도는 끊이지 않았고
논산 법당에서 인시기도하는 기쁨도 맛보았답니다


저처럼 철야기도가 처음이신분들
궁금하신분들 계실까봐
다녀온 소감 느낌 정리해봤네요







50번독경 6번째
회향합니다


신사생 권수연,강민채
수능고득점 받고 원하는 학교 합격 기도합시다
세상에 쓰임있는 자녀들되도록 돌봐주세요

두 수험생엄마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정말잘돼 할수있어
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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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수련화(김낭숙) | 작성시간 19.10.28 간절한 소원 성취 꼭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작성자연잎(자재혜) | 작성시간 19.10.28 담담한 필체로 마음을 정리하듯
    논산 절의 풍경과 기도하는 모습을
    써내려간 경인심 법우님의 의연함이
    눈에 비치네요.
    좋은 결과 얻고 간절한 소망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정말잘돼
    정말잘돼
    정말잘돼
    할수있어 -()()()-
  • 작성자자광화-혜월맘 | 작성시간 19.10.30 법 소원성취 기원합니다.
    아미타불
  • 작성자대일혜(김서윤) | 작성시간 19.10.30 법우님~~~
    저도철야기도가고싶었는데요
    곧 ..남편이 놓아줄날을기다리며..
    궁금하였던 내용알려주심에 감사합니다
    큰딸원하는대학에입학할겁니다
    화이팅
    같이 열심히 걸어가요

  • 작성자청정화 | 작성시간 19.11.05 소원성취 꼭 하시길 바랍니다.
    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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