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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들

안심정사를 알게된지 이제 4년째..

작성자자월각|작성시간20.01.23|조회수1,389 목록 댓글 27

안녕하세요..저는 경기도에살고 이제 24개월되어가는딸을 키우는 임예원입니다..
안심정사 알게되진 이제 4년째구요..그중 아이낳고 2년째 법회참석을 제대로 못하고 있지만요..^^;;
우선..저는 작년한해 기존우울증에 극심한산후우울증과 아이낳고살이 찐채 얼굴까지 여드름으로 뒤집어져 자신감하락에 대인기피증 분노심과 재수불공 신청했다가 제대로 제가 관리못하여 입금도 못했고 꿈에대해 큰스님께 톡으로 여쭈었다가 답변안해준다 속으로 원망도했었고 절에가서 여러 법우님들 뵙는다는게 대화를한다는게 겁나고 힘겹고 싫었어요..단톡방마져도 머라 글을 올리기 힘들었고 제 지인들 아무도 만나질않았고..특히 작년 양력으로 11월...원래 이사가려고 집도알아보고 시부모님이 계약금300을 마련해주시어 계약하고 날짜도 받았는데..저희신랑이 은행전세자금대출받으려던게 틀어져 제날짜에 이사가려는곳에 알리지못해 계약금 날리고 가뜩이나 저희와 형님네에게 매번 돈돈돈 하시면서 없다고 해달라하시다 큰맘먹고해주신걸 취소되버려 다 괴로웠고 저희딸아이 어린이집 보내고싶던것도 좀더 나은곳으로 이사가길바랬던것도 양가부모님들의 불평불만 듣는게 괴로웠고 아이에게도 잘못가르치고 화를내기일쑤다보니..제가..화장실에서 목을 매었어요..그것도 술마시고선요...기절을한건지..시간이 지나니 스스로 놀라서 끈을빼고 방에가니 아이가울더라구요..그날은 저도 같이 울었던것같아요..

저는..그동안 스님께서 말씀하신 제대로 포교도 못했고..재수불공도 꾸준히못했고 무속인이신 시어머님이 살아계시는동안 남편과아주버님은 종교를 가질수없고 친정엄마도 꾸준히 스님법문듣게하고 지장경책을사다줬어도 크게 관심갖지않는것같고..그러다보니 저혼자 지장기도를 하고는있는데 인시에 할때도 못하면 하루중 아무때라도 한다고는하면서도 요령피운일도 더러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위에 일들처럼 너무많은일들이 일어났던것같아요..
합심기도 부탁도..염치가없고..스님께 여쭤보는것도 답변이 없으실까 겁나기도했었고..다른 소원을들어주는 돌이 있다는 절 몇군데가서 빌고했을때 들어준다기에 그날짜까지 기도하며 기다렸지만 아무일도일어나지못해 맥빠지고..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빌었던 한가지소원이란건 그날짜가아니어도 들어주실텐데 너무 조바심을 냈던것같아요..상황들이 너무 나쁘다보니까요..

그리고 감사한일들이 많았던걸 어제 문득생각하니 법안스님법문방청같다 안심정사와인연맺은후 첨엔 교통사고 겪었을때 크게 다치지않고 타박상만입었는데 걱정해주셨던 해인정총무님도..큰스님 친견했을때 제대로 어느정도 음력생일 잡아주신것도..시댁에서 너무심히 간섭과 여러일들로 아이가진게 잘못될까봐걱정했지만 지장경하루1품씩이나 1독읽어 기도하고 만삭인데도 철야기도참석과 스님께서 좋은아이가 나올꺼라 덕담해주셔서 무사히낳고 병원비와조리원비용 무사히 마련이된것도 묘법심법우님께서 조리원에 찾아와주신것도..논산친정에서 조리할때 저희엄마가 다리골절로 부러져 대전에입원했을때 부분마취아님 안받겠다고 저랑 많이싸우다 제가 지장보살님염불을 속으로 엄청 부르니 다음날 부분마취 가능하단 병원말에 무사히
수술받고 병원비와간병비도 어쩌나할때 계속 기도로 무사히 적게나오고 친척들이 도와줘 비용 냈었고 딸의 첫돌잔치도 비용 마련이되어 무사히 치르고..
작년초 엄마가 재수술 여부로 또다시 비용땜에 고민될때 철심빼는수술은 안하기로 결정된것도..우리 딸이 건강하게 장애없이 살고 신랑도 지금다니는 직장 꾸준히 다니고..자살로 죽을수있던 위험한상황에서 살리게해주신것도(손목에 염주3개차고있었어요 지금도 항상 차고다니구요^^;;)
친정엄마가 동지불공대해 얘기해주니 선뜻 신청해달라 내게 얘기해주고 스님법문 가끔씩 들으시는것도..
아 그리고 올해 남편월급이 제가 얘기한금액으로 들어오길빌었는데 말한금액보다 조금더 들어왔어요..뭔가 올해는 좀 풀리려는건지..
솔직히 다른절에서 제 사주를 잠시 봐주셨는데..2021년까진 좋지않고 힘들꺼고 2022년부터 좋아진다하더라구요..안그래도 힘들었는데 더 힘들다하니 그때도 참 많이 울었는데 그러면서 생각난건 법안스님이 얘기하셨던 꾸준히 기도하면 운명도 변화할수있단말이 기억나서 새벽에 제가없음 아이가 잠에서 빨리깨는데 저는 인시 넘기지않을려고 아이가깬걸 데리고나와 옆에두고 계속 지장기도를 했거든요..시간은 솔직히 혼자이다보니 큰소원들은 아직 이룬게없지만..이렇게 조금씩 이루어주시는구나..앞으로 내 생명이 다할때까지 멈추지말자라고생각이 들더라구요..이번달엔 아직 아이와가기엔 저희딸이 말문이 제 탓으로 완벽히 문장구사하는걸못하고 기저귀떼지못하고 산만하여 절에 같이 갈수없어 못가고있지만..다음달부터 일요법회라도 저 혼자 또는 딸아이와가게되면 최대한 피해 주지않도록 노력해보고싶고..저의 바램은..언젠간 남편도..아이도..친정엄마도 같이 불교믿으며 기도하고 눌삼재인 친정엄마,제 딸..나이아홉수인 남편 무사히 한해를보내고 특히 시어머님,아버님이 얼마전 차사고로 입원하셨는데 크게다치신건아니나 무사히 호전되어지고..
제 건강도..빌고자하는 10대소원문들의내용도..
모두 이루어지길 소망하구요..

제가 이글을 쓰게된건 스님말씀에 '늦어지는건있어도 안되는건없다' 처럼..
저 또한..짧지도길지도않던 시간만큼 아직은 현재진행형으로 갈길은멀고 배워야할껀많고 제 스스로 나아져야할것이 많지만..
정말 위급한상황과 최악인상황에서라도 지장기도 놓지마시길.. 제 이야기가 손톱이라도 도움이 되었음해서 글을 올립니다..
긴글 두서없이 썼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더 좋은일 생겼을때 글 올릴께요..
설 연휴 잘보내시고 먼길 가시는분들 조심히 다녀오시구 사진세장올리며 긴글 마치겠습니다..


다시한번 항상 감사합니다..
불보살님 감사합니다..
법안 큰 스님 감사합니다..

안심정사 법우님들 대박나세요~~~~♡♡♡()()()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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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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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자월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1.24 이야기를 쓰면서도 올려도되는걸까 하는마음이 많이 들긴했지만..그래도 용기내보았어요 지금 한창 떼쓸시기라 매일전쟁이고 힘들긴하지만..기운내어보려구요..^^
  • 작성자安心道(임종민) 정말잘돼 ^^* | 작성시간 20.01.24 기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길흉의 의미가 없다는 법안스님의 법문처럼 세상살다보면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하여 겪는 일인 듯 합니다. 여태 힘든 일 슬기롭게 잘 버티고 이겨내고 계시니 진심으로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앞으로 기도 멈추지 마시고 운명을 멋지게 바꿀 수 있으니 꾸준히 기도하기로 해요. 저도 함께 평생 기도로 멋지게 삶을 바꿀거니까요.
    힘내세요.
    나무아미타불 ()()()
  • 답댓글 작성자자월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1.24 지금도 한창 진행형이지만 조금더 나아질꺼라 믿으면서 기도하고있어요 더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정각성(김서윤) | 작성시간 20.01.29 법우님의글을 보며 눈물이나내요
    감사해요
    힘든 시기 잘견디어내시고..감사할일만 생기겠습니다
    아이가 너무 이뻐요
    저두 딸아이인데 담에 논산서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우리함께 기도하며 정진해보아요
  • 답댓글 작성자자월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2.08 글을 달아주시고 저희딸 이쁘다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저도 논산에 가게되면 꼭 뵙길 기대할께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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