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법당의 대웅전에는 부처님과 문수, 보현 좌우협시보살을 모십니다
근데 대부분의 불자들이 대웅전 또는 관음전, 약사전, 지장전 등에 모시는 부처님과 보살들의 상이 금빛인 이유를 모르는 분이 있습니다.
불가에서 수행을 열심히 하여 아라한과를 증득한 나한들은 그 모습이 우리와 같습니다.
그러나 부처님과 보살만 그 모습이 금빛으로 장엄한 것은 수행의 경지가 높아지고 보살의 지위나 부처가 되어 성불하는 경우 그 몸이 법신체인 금빛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부처님과 보살상을 실제 그 모습 그대로 금빛으로 장엄하고 있는 것이며 부처님을 돋보이게 하고자 금빛으로 도색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고로,
성불에 이르기 위해서는 부처님으로부터 직접 성불수기를 받거나 꿈에서라도 부처님을 뵙지 않고서는 성불이 어렵다는 것이므로 부지런히 수행하여 금빛 부처님을 친견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금빛 부처님을 뵙고자 하더라도 부처님이 친견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이러한 경우 친견이 안되므로 성불도 어렵지 않을까요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일대사인연을 성취하기 위하여 말법시대를 위한 최후의 경전으로 법화경을 설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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