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추
靑 松 / 홍성길
인생이란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사랑이 있는 곳에
미움이 싹 트고,
희망이 있는 곳엔
절망도 싹 튼다.
산다는 것이
항상 좋을 수 만은 없겠지만
항상 나쁘지만도 않다.
동그란 굴렁쇠가 멈춤 없이 굴러 가고
각 진 돌멩이가 구르다 멈춰 서 듯이.
인생이란,
둥글게 둥글게 각 세우지 말고
균형추 맞추어 갈 때
비로서 완성되는
한 편의 역사가 된다.
201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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