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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말조심에 대한 명언

작성자일념통천|작성시간22.02.08|조회수1,142 목록 댓글 7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은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 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

 

사람이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예의를 못했다면

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오

 

세치의 혓바닥이

여섯 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법정스님-

 

출처 : 유귀엽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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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성심화 | 작성시간 22.02.08 감사합니다..지난 과거를 깊히 참회하며 가슴에 깊히 새기고 실천토록 해야겠습니다..
  • 작성자밀짚루피 | 작성시간 22.02.08 나무아미타불 ()
  • 작성자鄭惠心(정혜심) | 작성시간 22.02.08 종종 읽어보는 법정스님의 주옥같으신 글들!
    오늘도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작성자자명각 | 작성시간 22.02.08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일념통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09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법우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나모 대원본존 지장왕보살마하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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