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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기도 사이

작성자정자현| 작성시간22.09.17| 조회수43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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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금담거사 대원성취 정말잘돼 작성시간22.09.18 법우님
    대단하십니다
    저승사자4분을 배치해주시니


    아마 전생에 스님했을 것으로 생각드네요

    계속 기도 정진하시어 성불하세요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
  • 답댓글 작성자 정자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9.18 저의 경우, 제 조상 영가들이 화재, 수재, 열차사고 등 집단으로 사망한 경우가 많아, 제 조상 뿐만 아니라 같이 사망한 영가들까지 많았고, 거기에 제 친가는 불교나 제사지내는 것 하고는 아주 거리가 먼 집안인 관계로, 천도가 안된 조상 영가들이 누적되어 있어, 제가 부처님께 영가천도 신청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하면서 지장기도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마 그렇게 해서 제가 지금까지 천도한 영가들이 '최소한' 잠실 체육관을 가득 채우고도 넘을 만큼이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천도를 이행할 저승사자가 한 명으로는 부족해서 부처님께서, 지장보살님께서 총 4명을 배치해주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평소에 뭔가 상의하고 물어보거나 혹은 저승사자가 제게 마치 조교처럼 어떤 의사표시를 할 때는 거의 한 분, 때로는 두 분만 상대하고, 나머지 두 분은 (제 추측이지만) 저분들보다는 직급이 낮고 오직 영가 천도 이행만 하시는 분들이라, 평소에 저를 직접 보고 얘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제게 처음으로 저승사자들이 조력자로써 배치되었을 때, 자신들이 총 몇 명인지 제게 알려주기 위해 4명이 전부 다 제 앞에 나타났던적은 있었지만, 평소에는 주로 1~2 분과 상대합니다
  • 작성자 정자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9.18 2022/9/18 일요법회에서 법안스님께서 제 글과 관련한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https://youtu.be/9Qz06lAeaqU

    즉, "고기를 먹고, 먹은만큼 방생하면 업장이 상쇄되는가?
    그렇지 않다.
    먹은 것은 먹은대로 악업으로 받고, 방생한 것은 방생한대로 선업으로 받는다."는 취지로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저 역시 저러한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고기를 먹었으니, 그마만큼 뭔가 상응하는 행동을 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하다보니, 제 글만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 스님께서 짚어주신 듯 합니다.

    제가 저러한 진리와 관련한 것은 직접 경험한적도 없을 뿐더러 자신있게 확신하지는 않은 상태였는데, 오늘 스님의 말씀을 통해 분명하게 확인하게 되었으니, 저를 포함한 많은 재가불자들이 불자로서 생활하는데 도움되리라 생각합니다.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답댓글 작성자 정자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9.19 한편, 제가 게시글에서 '오늘, 고기를 먹었다면 저금통에 방생 공양금을 넣어보자' 식으로 말한 것은, 이런 의도가 깔려있습니다.

    고기를 먹었을 때, 자신의 '방생 저금통'(*모았다가 나중에 절에 방생 공양금으로 낼 것)에 돈을 넣게되면

    - 자신이 고기먹는 악업을 지었다는 것을 생활 속에서 그때 그때 더 잘 인식하게 되고

    - 불자로서, 고기를 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보다 강하게 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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