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불가사의(不可思議)
불가사의는 평번한 사람으로는 헤아리기 어려운 어떤 상황이나 상태를 말하는 용어로 산스크리트어는 아친트야(acintya)인데 금강경 능정업장분을 보면
‘이 경전의 뜻과 과보 모두 불가사의하다’를 볼 수 있는데, 이는 금강경을 배우고 전달하는 공덕이야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생각으로도 미칠 수 없는 오묘한 측면이 있다는 뜻이다.
또한 화엄경의 ‘불불사의법품’에 보면 다음과 같은 10가지를 불가사의 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1. 모든 부처님의 국토
2. 모든 부처님의 본래의 바람
3. 모든 부처님의 종족과 성씨
4. 모든 부처님이 세상에 나타남
5. 모든 부처님의 몸
6. 모든 부처님의 음성
7. 모든 부처님의 지혜
8. 모든 부처님의 자유 자재함
9. 모든 부처님의 걸림이 없음
10. 모든 부처님의 해탈
아함경에 등장하는 불가사의한 경우를 살펴보면
잡아함경 제 18권 : 비구의 선정에서 나오는 신통 경계
중일아함경 제 9권 : 부처님의 신비한 힘
중일아함경 제 18권 : 세계, 중생, 용, 불토
를 불가사의 하다고 표현하였다.
중생이 생각하는 불가사의는 우리가 사는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돌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떠서 태양 주위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일정한 속도로 돌고 있음이야말로 무엇보다도 불가사의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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