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도모찬탄문 독송용 한글 번역 예경문
옴, 존귀하신 성스러운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1
신속하시고 용맹하신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그 눈빛은 찰나의 번개처럼 빛나시며,
삼계의 의주이신 분의 눈물에서 피어난
연꽃 꽃술 가운데 나타나셨나이다.
2
가을 하늘의 백 개 달 같은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원만하고 티 없는 얼굴을 갖추시고,
천만 별무리가 한꺼번에 모인 듯
광명이 찬란히 타오르나이다.
3
자마금빛 연꽃손의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푸른 연꽃으로 손을 장엄하시고,
보시와 정진과 인욕과 적정을 갖추시며,
선정과 고요한 수행을 원만히 이루셨나이다.
4
여래의 정수리를 장엄하시는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끝없는 수승한 공덕과 승리를 지니시고,
피안에 이른 모든 성스러운 보살들이
지극히 의지하는 분이시나이다.
5
뚯따라 훔의 위신을 지니신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욕계와 모든 방소와 허공에 두루 충만하시고,
일곱 세계를 두루 디디시며,
모든 중생을 남김없이 불러 거두시나이다.
6
범천과 제석과 여러 천중이 찬탄하는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풍신과 화신과 자재천도 공경하며,
부다와 약차와 긴나라의 무리들까지도
그 앞에서 다 함께 찬탄하나이다.
7
트랏과 팟의 위력으로
해로운 술법과 마장을 부수시는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한 발은 굽히고 한 발은 펴서 디디시며,
맹렬한 불꽃 속에서 위엄 있게 빛나시나이다.
8
뚜레, 두려움을 꺾으시는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강한 원수와 마의 무리를 무너뜨리시고,
연꽃 같은 얼굴에 미간을 찌푸려 분노를 나타내시며,
모든 원적을 남김없이 소멸하시나이다.
9
삼보의 뜻을 손인으로 나타내시는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손가락은 가슴 앞에서 거룩한 모습을 이루고,
법륜의 장엄이 사방을 두루 비추며,
위신의 광명이 온 세계를 덮나이다.
10
환희와 위덕을 지니신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보관의 광명은 더욱 찬란히 퍼지고,
기쁨의 미소와 웃음으로 뚯따레를 울리시어,
마와 세간을 모두 섭복하시나이다.
11
대지를 수호하시고 호법을 부르시는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모든 호법 권속을 두루 불러 모으시며,
미간의 분노상과 가슴의 훔 자 광명으로
일체의 고난과 액난을 건너게 하시나이다.
12
초승달로 정수리를 장엄하신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그 장엄에서 수승한 광명이 흘러나오고,
머리칼 가운데 무량광불이 나타나시어,
맑고 청정한 빛을 끝없이 비추시나이다.
13
겁화와 같은 광염의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광명의 불꽃 그물 속에 머무시며,
한 발은 굽히고 한 발은 펴서 법륜을 굴리시고,
적의 무리와 장애를 기쁘게 부수시나이다.
14
손으로 대지를 누르시고
연꽃발로 땅을 디뎌 제압하시는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분노의 미간과 훔 자의 광명으로,
아래의 모든 장애를 남김없이 항복받으시나이다.
15
적정과 안락과 청정을 지니신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열반의 평화를 본성으로 삼으시고,
옴과 스와하의 청정한 상응으로
크고 두터운 죄업과 장애를 소멸하시나이다.
16
크게 환희하며 법륜을 굴리시는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모든 원적의 몸과 세력을 꺾으시고,
열 글자의 진언을 미묘하게 펼치시며,
다라니 훔으로 중생을 해탈케 하시나이다.
17
뚜레의 위력으로 힘차게 디디시는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훔 종자에서 나투신 분이시며,
수미산과 만다라산과 빈다산과
삼천세계를 두루 흔드시나이다.
18
달륜을 손에 드신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하늘의 맑은 못 같은 달빛을 지니시고,
따라와 팟의 위력으로
모든 독기를 남김없이 깨끗이 없애시나이다.
19
천신과 왕들과 긴나라들이 의지하는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환희와 위엄의 갑옷을 두르시고,
모든 다툼과 불화와
악몽과 두려움을 소멸하시나이다.
20
해와 달 같은 눈빛을 지니신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두 눈은 맑고 넓고 환히 빛나며,
하라와 뚯따레의 위력으로
맹렬한 질병과 역병을 잠재우시나이다.
21
세 가지 진실한 장엄을 갖추신 도모께 예경하옵니다.
적정과 위덕과 청정을 원만히 지니시고,
치매와 약차와 기시의 무리와 모든 해로운 세력을
뚜레의 위력으로 완전히 소멸하시나이다.
이와 같이 스물한 분 도모께 지극한 마음으로 예경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