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32품의 바라밀 체계적 구조 분석
《금강경》 전체는 사실상 반야바라밀이라는 거대한 바다 위에 떠 있는 다섯(혹은 아홉) 가지 바라밀의 배와 같습니다.
1. 육바라밀(六波羅蜜)에 따른 32품 분류
육바라밀의 관점에서 보면, 경전은 **'무주상(無住相)'**이라는 하나의 원리가 각 바라밀에 어떻게 투영되는지를 단계적으로 보여줍니다.
2. 십바라밀(十波羅蜜) 확장에 따른 심화 구조
대승불교의 성숙기이자 藏傳불교전통에서 중시하는 십바라밀 체계로 확장하면, 《금강경》 후반부의 미묘한 지혜들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 종합적 고찰: 십바라밀의 융합
이 분류를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도표화하면 다음과 같은 흐름이 됩니다.
결국 《금강경》은 반야바라밀이라는 하나의 기둥(一源)이 나머지 아홉 바라밀로 분화되어 나타났다가(同出), 다시 **'머무는 바 없는 평상심'**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 지도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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