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안심정사를 다녀오고 지장경 기도 한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어 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지장경 독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마음이 급하고 간절하니 일찍 눈이 떠지더라구요. 큰스님 말씀대로 발등에 불떨어지니 잠이 안오더라구요. 기도를 하다보니 잠이 부족해서 인지 머리도 먹먹하고 감기도 걸리고 ...
지장경 기도가 잘 맞지 않으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것 같기도 했지만 무작정 해보기로 하고 3시는 아니더라고 4시 30분에는 일어나 기도를 매일 했습니다.
기도한지 7일째 기도하고 피곤해서 잠깐 잠이 들었습니다. 그날은 지장보살 정근을 하면서 108 염주를 목에 걸고 잠이 들었습니다. 꿈속에서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소원표에서 3개를 이루어 주겠다고. 정말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제발 1번 2번 3번을 이루어 주시길....
곧이어 또 꿈을 꾸었는데 제가 염주를 배위에 얹고 자고 있더라구요 그때 쥐 한마리가 와서 제 염주를 물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져가라고 내 진짜 염주는 내목에 걸고 있다고 ....
이 이야기를 같이 지장기도 하는 도반에게 이야기 했더니 지장전에 108염주 좋은걸로 공양 올리라고 해서 지장전에 올렸습니다.
도반이 자기가 벌써 지장전 가서 염주 한바퀴 돌리고 왔다고 웃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더라구요. 늘 저에게 선지식 역할을 해주는 법우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이뤄야 하는 소원이 있기에 아침에 일어나 지장경 기도를 매일 하다보니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첫 21일 기도 회향을 했을땐 너무 기뻤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면 이루어 주시겠지 믿고 ~~~~
아직 소원표가 이루어진것은 없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기도하고 잠깐 잠이 들었는데 좋은 꿈을 꾼것 같습니다.
마음이 설레고 긴장됩니다. 부처님 가피글 올릴수 있게 도와주십시요. 지장보살님 도와주십시요.
소원표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이겨낼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십시요, 오늘도 염원해 봅니다.
오늘도 감사 합니다. 부처님 법 만난것에 감사하고 법안스님 만나 지장경 기도 시작하게 된것에 감사합니다.
마음이 많이 흔들리는 날에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나모대원본존지장보살마하살_()_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목동-최영근 작성시간 18.06.16 청보리 법우님의
끈기와 불심을 칭찬 합니다.
부처님의 법은
삶의 궁극적인 여러가지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려는데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불교는
마음으로 잘 다스려서
일상 생활속에서
행복과 평화로운 삶을 추구하고
그것을 향상 시키는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얼마나 정성으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얼마나 꾸준하게
하는지가 성취의 중요 요소이기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잡고 할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으로 오늘도
정진해 보세요.
법우님을 막대하게
응원합니다.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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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허공승 작성시간 18.06.16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지요
법우님은 이미 반을 넘으썼습니다
지금도 알게모르게 소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만 보고 있으니 안보이고 있지요
제가그랫거든요
큰 것을 바라보니 주위에 일어난 가피가 안보이더라고요
이제는 많은 가피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부처님감사합니다
불보살님 감사합니다
법안큰 스님 감사합니다
우리 같이 열심히 기도해서 대박납시다요
나모대원본존지장보살마하살 ()()() -
작성자청보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6.16 최영근선생님 늘 위로가 되는 좋은 말씀 잘 읽고 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허공승 법우님 말씀대로 보이지 않는 가피에 감사 하겠습니다. 제가 이루고 싶은것만 보고 있기때문에 다른
가피가 잘 안보였던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
작성자惠淨-오인세 작성시간 18.06.21 마음을 내어 기도하시는 청보리 법우님의 마음이 가상하옵니다.
무조건 믿고 진심절원으로 기도하시면 원하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