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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작성자소소리|작성시간10.12.29|조회수23 목록 댓글 1

 갈림길 / 이식(李植)

卽事羞前事 今年悔往年 즉사수전사 금년회왕년

無端岐路上 歲月幾推遷 무단기로상 세월기추천

 일 닥치면 앞 서 일 부끄럽고   올해엔 지난해가 후회스럽다.

끝없는 갈림길 위에서  세월은 몇 번이나 옮겨갈는지.

  오늘 한 가지 일을 닥치고 보니,  문득 지난 번 일이 부끄럽다.

그때도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을.  얼굴이 화끈거린다.

새해를 맞고 보니, 지난 해 일이 또 후회스럽다.

그 일은 하지 말았어야 했고, 그때는 더 참았어야 했다.

지나고 보면 너무도 분명하게 보이는데,  막상 딴 길로만 갔다.

언제쯤 어제 일이 오늘 부끄럽지 않고,  지난 해 일을 올해 웃을 수 있을까?

하루하루는 갈림길의 연속이다.

한번 한번의 선택이 모여 세월이 되고 인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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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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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푸른잠바 | 작성시간 10.12.31 그러고 보면 과거를 예측하기란 늘 힘든 문제 같습니다.. 네, 잘 알았습니다 ..훈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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