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바빠서 많은 정보나 뉴스들을 한동안 전해드리지 못해서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
그나마 저희 카페의 열성적인 회원님들이 저를 대신해서 답변도 해주시고 조언도 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현재 현존하는 국내 GPS기기는 200개가 넘습니다. 참 많은 제품들이죠?
네비게이션까지 플러스 한다면 300~400개가 넘는 제품이 넘쳐나고있습니다.
즉 제품의 원가보다는 시판가격에서 상당한 거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실예로.. R모나 J모의 제품은 시판가가 옥션기준 12, 18만원가량입니다만
실제 원가는 4,5만원대입니다.
GPS기기가 특별한 기술이나 특허가 필요한게 아니고 이미 모든것이 부품모듈화 되어
나오기때문에 실제적으로는 2~3개 업체가 모든 부품의 조달을 합니다.
즉.. 모든 GPS기기의 성능에 대한 차이는 없다는 말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카메라 DB!! 카메라 정보가 중요합니다.
이것역시 국내 2개 업체가 주도를 하기때문에 결과적으로 국내 GPS는 거의 차별화가
되어 있지도 않고 기술력도 없는 영세업체들이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편승해서 예전 대기업에서 분사한 대기업의 명의만 계속 사용하는 악덕업체들이
길거리 불법판매에 열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그들의 상술에 놀아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가장 하고싶은 얘기는 국내 현존하는 GPS기기는 절대 구입을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왜 그러냐면...
경찰청에서도 2000년을 기준으로 고정식 카메라의 단속건수가 50%이상 내려갔기때문에
앞으로는 이동식 카메라의 운영에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즉 고정식 카메라는 유지 보수만을 하고 이동식 카메라만 신규운영을 한다는 말입니다.
GPS기기의 허술한 DB안내만 믿고 주행하다가는 이동식에 걸리기 쉽고
피하려면 거의 급정거를 해야하는데 이럴경우 사고의 위험마저 높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