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 만평/ 권범철 화백 환율은 폭등하고 무역적자는 6개월째 계속되고 전기세 가스요금 대폭올라 서민들은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다고 아우성인데 술꾼인 윤석열이는 민생문제보다 사실 보도한 MBC가 가짜 보도했다고 애꿏은 기자들만 족치네요. 왜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뒤집어 씌우나요? 이런 X이 대통령이니 나라 망하는 모습이 눈에 훤 합니다. 어떤분의 댓 글 입니다. Darkknight 국민에겐 허리띠를 졸라매라하고 지는 세금으로 고급스럽게 살고. 여러모로 북한 돼지 정은이와 닮았다. 서라백 작가 박진의 사퇴 거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 [굿모닝충청 서라백]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됐다. 하지만 '해임안'이 아닌 '건의안'인만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할 경우 박 장관은 계속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된다. 아니나 다를까 대통령실은 박 장관 건의안을 '불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 보수언론 또한 '도 넘은 폭거' 혹은 '정파적 이익을 우선한 강행'이라며 윤 대통령과 박 장관을 비호하고 나섰다. 참으로 낯부끄런 자화상이다. 당사자인 박 장관 또한 이같은 '뒷배'를 의식한 듯 "외교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쟁의 희생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그러나 박 장관이 고비를 넘긴다고 하더라도 따가운 국민 시선을 감내하면서 과연 부처장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박 장관의 사퇴 거부 논리는 지난 2003년 노무현 정부 집권 초 김두관 행자부 장관 해임을 주장하며 동원했던 그것과는 정반대다.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이었던 그는 "국민과 국회의 의사를 무시하는 헌법 유린과 월권 행위"라며 노 대통령과 김 장관을 맹렬히 비난한 적 있다. 김 장관은 노 대통령과 여당에 가해질 정치적 부담을 의식해 스스로 물러났다. 그러나 20년 후 정반대로 같은 처지에 내몰린 박 장관은 과거의 자신을 부정하며 뻔뻔한 논리를 내세워 자리 보존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김두관 의원은 9일 오후 자신의 SNS에서 20년 전 해임 당시를 회상하며, "저나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의 요구를 받아들였다"며 "박진 장관께 그대로 돌려드리면서 인간적인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박 장관을 비꼬았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글 말미에 의미심장한 문장을 덧붙였는데 바로 "이것 또한 정치"라는 구절이다.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 정치이거늘, 집권 반년만에 국민의 조롱거리로 전락한 대통령과 그의 수족들에게는 'X팔림' 따위는 없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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