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윤재식 기자] 본 매체 ‘서울의소리’가 주최하는 ‘윤석열퇴진-김건희 구속’ 21차~22차 지방 순회 집회가 지난 주말인 5일과 6일 제주도에서 열렸다.
집회라는 걸 자주 경험할 수 없는 제주도 시민들은 익숙지 않은 수줍음 속에서도 윤석열 퇴진과 김건희 구속을 향한 목소리를 내는데 동참했다.
이번 집회는 이태원 대참사 희생자들의 추모와 더불어 이번 참사 발생을 유발시킨 윤석열 정권에 대한 타도 의지를 다진 집회였다.
이태원 대참사에 대한 국가 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5일 열린 제주시 집회는 국가적 추도 분위기에 따라 차분하게 진행됐지만 다음날 서귀포시 집회에서는 참사 희생자 추모와 함께 이번 참사 발생을 방치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타도 의지를 불태우며 적극적인 집회를 펼쳤다.
백은종 대표는 이번 집회에서 “저희가 집회를 시작한지는 윤석열 취임하고 한 달부터 약 이틀에 한 번씩 집회를 해왔다”면서 “(그런데) 윤석열 정권이 탄생하고 비극적인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예상했지만 6개월도 안된 시점에서 이렇게 많은 젊은 희생자들이 생길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으니 윤석열 찍은 사람들이 윤석열을 끌어내라 이렇게 말씀 드리겠다. 제주시민여러분들은 어떻게 투표해왔는지 저희가 잘 알고 있다”며 “용기 있는 옳음을 표시할 수 있는 제주시민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주가조작범 김건희를 구속시키는데 온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백 대표는 또 최근 천공이라는 자가 이태원 참사이후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사례 언급과 함께 ‘윤 대통령을 조종하는 부인 김건희를 조종 하는 것이 천공이다’라며 “윤 대통령을 끌어내기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김 씨를 구속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백 대표는 “서울의소리는 2022년 12월이 끝나기 전에 목숨 걸고 김건희를 구속시키겠다”며 “김건희 구속을 위해서 서울의소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본 매체는 이번 제주도 집회 후 다음달 3일까지는 지방 순회 집회를 하지 않을 예정이며 오는 9일부터는 대통령실이 위치한 서울 용산 삼각지역 전쟁기념관 앞 <주가 조작범 김건희구속!용한집 앞 농성!> 집회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