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0626121505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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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가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분실해 경찰서 강력계 형사들이 투입되는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한 장관 측으로부터 “장관의 휴대전화를 분실했다”는 신고 접수를 받았다. 이날 한 장관은 오전부터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있었다. 그러다가 자신의 휴대전화가 보이지 않자 분실했다고 판단해 보좌진을 통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 장관의 ‘휴대전화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강력 4팀을 투입해 장충체육관을 수색했다고 한다. 절도 등 범죄 가능성을 우려해 경찰관들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한 끝에 휴대전화를 가져 간 A 씨를 확인했다. A 씨는 이날 행사 참석자 중 한 명이었다. 다만 A 씨는 한 장관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직후 인근의 한 경찰서에 분실물로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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