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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 다음은 한반도인가?

작성자색즉시공공즉시색|작성시간23.11.18|조회수21 목록 댓글 0
가자 지구 다음은 한반도인가? 전쟁 몰고 오는 미 국무•국방장관 방한 반대한다! 🔥40차 평화촛불🔥
 민족위원회 ・ 2023. 11. 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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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위는 지난 11월 6일, 전쟁을 몰고 오는 미 국무•국방장관 방한을 반대하며 40차 평화촛불을 진행했습니다.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날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분들께서 평화를 위해 함께 촛불을 들어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데 지지해 주고 뒤를 봐주는 것이 바로 미국이 아니겠습니까"라며 이야기를 시작한 민족위 김성일 집행위원장은 미국의 외교 책임자 블링컨 장관과 국방·안보 책임자인 오스틴 장관이 연이어 방한한다며, 이 방한의 목적이 한국이 북중러를 적대하고 압박하기 위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집행위원장은 두 장관의 연이은 방한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방한을 반대하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평화촛불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평화촛불의 첫 순서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최수진 회원이 가자 지구에서 무차별적인 학살을 자행하는 이스라엘과 그 배후 미국을 규탄하는 내용으로 발언했습니다. 최 회원은 이스라엘의 연이은 공습으로 1만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대다수의 희생자가 어린이와 여성임을 지적했습니다. 최 회원은 "이것은 전쟁이 아니다. 팔레스타인인을 상대로 학살을 저지르는 것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유엔에서 휴전을 결의하자는 세계 각국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를 거부하고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 언급하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정치적, 군사적으로 전폭적 지지를 보내는 것에 대해서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를 지원하는 것은 중동에서의 자기 패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학살을 규탄한다! 학살을 배후에서 비호하는 미국을 규탄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발언을 마무리했습니다.



두 번째 순서로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오스틴 미 국방장관의 방한을 반대하는 내용으로 프랑스 거주 중인 해외 동포이자 민족위 회원인 김정희 님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김 회원은 윤석열 집권 이후 미국과 일본을 무조건적으로 추종하며 대규모 군사훈련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북한과 대화와 협력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길을 걷기는커녕 미국과 일본 등 외세를 끌어들여 같은 민족을 적대시하고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윤석열의 행태는 '패륜'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김정희 회원은 "무조건 복종하는 윤석열과 신원식 국방장관, 박진 외교장관에게 안보 불안을 핑계 삼아 동북아의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더 강도 높은 대북, 대중 적대시 연합 군사훈련을 수시로 하게 하고 더 많은 무기 도입을 요구할 것"이라며 오스틴과 블링컨의 방한 목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미국이 우리 정부에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직간접적인 무기와 원조 지원을 강제할 것이라고 점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김 회원은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 대한민국이 망국의 길을 걷게 된다며, "윤석열에 줄 선물은 단 한 가지, 탄핵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탄핵 이야기가 나오자 길을 걷는 시민이 "파이팅!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민족위 박성호 집행부가 미국과 일본에 맹종하며 전쟁으로 돌진하는 윤석열 탄핵이 평화라는 내용의 힘찬 발언을 했습니다. 아래 발언 전문을 공유합니다.
얼마 전 국회에서 윤석열이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강서구 보궐선거에서 대패하고 좀 사려야겠다 싶었는지 국민은 늘 옳다 같은 자기 마음에도 없는 소리까지 하길래 이제야 국민 무서운 걸 조금이라도 알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시정 연설에서 윤석열은 여전히 미국과 일본을 위해 우리나라 국민과 싸우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튼튼한 안보가 경제의 초석이라면서 정작 그 안보도 경제도 완전히 내다 버리는 짓들만 계속하는 데 연설을 보고 있자면 윤석열 혼자서 망상의 세계에 빠져 살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도대체가 말이 앞뒤가 맞는 게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말이 안되는 그 연설문에서 미국과 일본에 대한 얘기만 거의 4분의 1을 차지합니다. 도대체 대한민국 국회에서 그것도 예산안에 관한 시정연설을 대한민국 대통령이 하는데 왜 미국 일본 얘기를 그리도 오래 한단 말입니까.

윤석열은 시정 연설에서 한미 '핵 협의 그룹'을 가동하여 확장억제력 수준을 격상시켰고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안보, 경제, 첨단 기술, 정보, 문화를 망라한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을 구축했다고 얘기했습니다. 정말이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놈의 확장억제력, 즉 미국의 항공모함이나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의 하늘이나 바다에 뜰 때마다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되고 이 땅의 전쟁위기는 더 첨예해지고 더 위험해지고만 있는데 도대체 윤석열은 뭘 보고 그것이 우리나라의 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가 예산안을 미국 일본에 맞춰서 짜는 것도 아닌데 윤석열은 실제로 필요한 내용은 하나도 없이 그저 망가뜨린 경제에 대한 변명과 핑계, 그리고 한미일 군사동맹에 대한 얘기만 하다가 내려갔습니다.

얼마 전에 윤석열이 미국에서 주는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일본의 기시다와 공동 수상했다고 합니다. 역대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미국 대통령들을 제외하고는 저는 이 상이 사실상 미국의 이익을 크게 보장한 사람들이 받는 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상의 수상소감에서마저 윤석열은 지속적인 한일 관계 개선과 한미일 협력의 발전이 인도 태평양과 그 너머의 자유, 평화, 번영을 증진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미국과 일본에 대한 충성심을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한미일 전쟁동맹 맺고 미국이 원하는 건 뭐든지 다 나서서 해주고 일본의 핵폐수 방류는 모른척하는 걸 넘어서 세금까지 써가면서 같이 거짓말해 주고 과거사는 덮어주고 자위대와의 군사훈련의 길까지 열었습니다.

윤석열은 자기 자신을 미국의 51번째 주 한국의 주지사, 혹은 일본의 한국 총독, 어느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어느 쪽이든 윤석열을 이대로 뒀다간 우리는 다시 한번 미국과 일본 때문에 전쟁에 휘말리게 될 것은 자명합니다. 그렇기에 한시바삐 윤석열을 탄핵해야 합니다.

구호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미국 일본 맹종하는 윤석열을 탄핵하자
평화로운 한반도 위해 윤석열을 탄핵하자


끝으로 참가자들은 평화 검색대에서의 검문을 통해 전쟁광 블링컨과 오스틴이 입국하지 못 하게 하는 상징의식을 진행했습니다.

궂은 날에도 불구하고 촛불을 함께 밝혀주신 민족위 회원분들, 온라인으로 시청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궂은 날, 마른 날 가리지 않고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여정을 힘차게 걸어가는 민족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민족위의 평화촛불은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광화문역 2번 출구 인근에서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출처] 가자 지구 다음은 한반도인가? 전쟁 몰고 오는 미 국무•국방장관 방한 반대한다! 🔥40차 평화촛불🔥|작성자 민족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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