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10607555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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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은 왜 버림받았나
국민연금의 공개적인 비판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정부의 눈치를 보느라 위축됐던 최 회장을 거세게 압박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스코가 소유분산 기업(민영화 과정에서 소유가 분산된 기업으로 일명 '주인없는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차기 회장 선임 과정에는 주주 이익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내·외부인에게 차별 없이 공평한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지금의 포스코 회장 선임 절차가 내·외부인에게 차별적이고 불공평하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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