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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

나는 두렵다

작성자탱이조아|작성시간24.11.09|조회수60 목록 댓글 0

나는 두렵다.

나라는 엉망이고... 경찰들과 충돌하며... 시청 앞에서 노동자 집회, 시민단체 집회에 이어 야당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도...

나라가 엉망되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다. 집회와 집회 신고된 장소로 국한시키려 경찰이 민중과 충돌하는 모습이 두려운 것도 아니다.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일상 생활을 SNS에 올리는 사람들이 두렵고 또한 무섭다.

80년 5월 광주 그때처럼... 사람들은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일상 생활을 한다.

그 사람들은...

한강의 노벨문학상 소식에 '소년이 온다'를 읽으며 불편한 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았다며 칭찬으로 입에 침을 바르는 그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에 문득 무섭고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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