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행 그 고독한 구도자여!!/심 상
모진광풍에 피를 토하며
서울 하고도 선릉역앞
붉은 동백은 그렇게 피었다
모두가 예 라고 대답하는 세태에
아니요 라고 감히 외칠수 있는
붉고도 짙은 동백꽃은
먹장 같은 피를 흘리며
추워서 추워서 너무나 시려서
바람만이 서걱이는 이 모진
겨울에 피어나네
가사장삼자락 땀에 젖은채
혼불로서 피어나네
천수천안 관자재 보살님이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으로
사바세계 동방을 둘러 보실제
아직까지 완성된 독립과
민주가 요원하며
국가보다 조국을...
국민보다 민족이란
말을 더 좋아하셨던 스님은
광풍의 미친 바람앞에
굴하지 않으시고 꿋꿋이 피어난
고독한 구도자며
중생제도의 등불이시다.
선거기간 중에 쏟아졌던
저들의 함성도
숭례문과 특검을 고대하는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서 한장 단 한줄이래도
그래 힘없고 배가 고픈
민초들앞에 밝혀야 하거늘
침묵 그리고 입 닫음은
삼천리 이 강토에 겨우 세사람
마우스 진중권과 여인 강금실
밀행스님 만이 무거운 바랑을
선릉역에 걸어두고 천수천안
관자재 보살께 참배하며
정의는 흔적이 없고
진리는 사라져버린
그래 그렇지 말고....
민초란 언제나 서러운 것
애꾸가 판치는 나라에
멀쩡 하게 두눈 뜬 놈이
바보 병신이 되어버린 세상
진실로 그대
그대는
아
외로운 구도자여
동백꽃 붉은 선혈의 피
가사자락 적시여
이 어둠에 피어나라
*시작노트--함께 하지 못한것이 너무 부끄러워서 경배의 시 한편 부치오며 이젠 필을 놓으렵니다.
이명박 장로님께 드리는 이명박=노태우 비교기도 1편 만 써구요 님들 내내 건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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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