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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스크랩] 밀행 그 고독한 구도자여 !!!

작성자심상|작성시간08.02.16|조회수21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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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행 그 고독한 구도자여!!/심 상

 

모진광풍에 피를 토하며

서울 하고도  선릉역앞

붉은 동백은 그렇게 피었다

모두가 예 라고 대답하는 세태에

아니요 라고 감히 외칠수 있는

붉고도 짙은 동백꽃은

먹장 같은 피를 흘리며

추워서 추워서 너무나 시려서

바람만이 서걱이는 이 모진

겨울에 피어나네

가사장삼자락 땀에 젖은채

혼불로서 피어나네

 

천수천안 관자재 보살님이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으로

사바세계 동방을 둘러 보실제 

아직까지 완성된 독립과

민주가 요원하며 

국가보다 조국을...

국민보다 민족이란

말을 더 좋아하셨던 스님은

광풍의 미친 바람앞에

굴하지 않으시고 꿋꿋이 피어난

고독한 구도자며

중생제도의 등불이시다.

 

선거기간 중에 쏟아졌던

저들의 함성도

숭례문과 특검을 고대하는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서 한장 단 한줄이래도

그래 힘없고 배가 고픈

민초들앞에 밝혀야 하거늘

침묵 그리고 입 닫음은

삼천리 이 강토에 겨우 세사람

마우스 진중권과 여인 강금실

밀행스님 만이 무거운 바랑을

선릉역에 걸어두고 천수천안

관자재 보살께 참배하며

정의는 흔적이 없고

진리는 사라져버린

그래 그렇지 말고....

민초란 언제나 서러운 것

애꾸가 판치는 나라에

멀쩡 하게 두눈 뜬 놈이

바보 병신이 되어버린 세상

진실로 그대

그대는

외로운 구도자여

동백꽃 붉은 선혈의 피

가사자락 적시여

이 어둠에 피어나라

 

 

*시작노트--함께 하지 못한것이 너무 부끄러워서 경배의 시 한편 부치오며 이젠 필을 놓으렵니다.

이명박 장로님께 드리는 이명박=노태우 비교기도 1편 만 써구요  님들 내내 건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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