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도 모른채 축제의 길 거리위에서 밀려 짓눌려
죽은 너희들의 억울한 죽음앞에,
자신들의 안위에 이용하려는 윤석렬.김건희, 오세훈,
한동훈,이상민,천공,건진,전광훈,주옥순,
그들을 너희들은 죽었어도 용서하지마라.
절대 용서치마라.
살아있는 우리도 너희 죽음 앞에
세월호 이후로 두 번 다시는 어린 영혼들을 지켜야한다는 헛된 약속이된 지금.
또 한번의 어린 참사를 격어야되는,
남아있는 우리가 너희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절대
그들을 용서치 않으리라.
만약 우리가 너희들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내지 못하면,
축제의 들뜬 마음으로 밀리고 밀려 영문도 모른채
가슴으로 짓눌려죽은, 너희가 우리를 용서치마라.
10.29 이태원 참사를 기리며.
(山河)吳勳의 那落중에서..
11월7일 오전 02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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