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재 30차 공판 2. – ‘꼬리자르기’주장, ‘회유시도’ 그리고 정원주의 역할에 대한 '윤영호의 진술' (2026-06-22)

작성자최종근|작성시간26.06.22|조회수240 목록 댓글 0

한 총재 30차 공판 2. – ‘꼬리자르기’주장, ‘회유시도’ 그리고 정원주의 역할에 대한 '윤영호의 진술' (2026-06-22)

 

2026.06.19 윤영호는 한학자 총재의 30차 공판 증인신문에서 교단 측이 ‘꼬리자르기’와 자신에게 회유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진술하였다. 그리고 기소되지 않은 대통령 선거 지원금 30~50억원 관련 내용과 정원주 비서실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진술하였다.

 

◆ 자술서 작성 요구 및 조건부 회유 진술

 

윤영호는 수사가 시작된 후 교단(법무팀장 등)으로부터 “한 총재가 보고를 받고 승인은 했지만, 먼저 지시한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의 자술서를 작성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진술하였다.

 

이 과정에서 교단 측이 부인(이신혜)에 대한 고소 취하, 변호사 비용 대납, 사태 진정 후 ‘고위직 복귀’를 약속했다고 주장하며, 아내가 타이핑해 온 문건을 통해 이를 전달받았다고 폭로하였다.

 

앞서 2026.03.10 윤영호는 한학자 총재의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여 한학자 총재가 “가정연합의 꼬리 자르기는 잘못됐다”“가정연합과 윤 전 본부장은 하나의 팀이 되어야 한다”“나는 결코 윤 전 본부장을 버린 적 없다”라는 메시지를 공개하고, 한 총재의 지시가 없었다는 자술서 작성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한바 있다.

 

이에 대해 통일교 협회에서는 2026.03.11 통일교 홈페이지 “가정연합 알려드립니다”에서 윤영호 증언 관련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한국가정연합의 입장이라는 게시물에서 언론에서 “한학자 총재가 유리한 진술을 해달라고 회유했다”고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므로 반대 심문을 통하여 바로잡을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https://www.ffwp.org/list/blank_view.php?menuKey=107&numberKey=27332

 

그러나 한학자 총재의 변호인 측에서는 이를 실제로 바로잡지 않은 상태에서 윤영호가 30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재차 같은 취지로 진술함으로써, 한 총재에게 불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 한학자 총재의 15차 공판에서 “폭탄을 터트린 윤영호의 목적”과 “그 파장” (2026-03-11)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15

 

▶ 한학자 총재의 16차 공판 – “2022년 대선 자금 수사”에 불을 붙인 윤영호의 진술 (2026-03-1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16

 

◆ 대선자금 30~50억원의 파장

 

윤영호는 권성동 의원 측과의 접촉 과정에서 교단 내부 인사(윤정노)가 한 총재와의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한 조건으로 "30~50개(억원)의 대선 자금 지원"을 강하게 요구했으며, 이를 한 총재에게 보고하고 금고 2개를 준비하라는 지시까지 받았다고 진술하였다.

 

이 내용은 2026.03.20 17차 공판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당시 한 총재 변호인의 질의에 윤영호는 권성동 의원에게 전달한 1억원과 별개로 “후원금으로 30개에서 50개 요구를 했어요, 제가 권 만나기 전에”라는 진술을 하였다.

 

이 사안은 현재 기소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수면 아래 가라앉은 상태지만, 추후 수사가 재개될 경우 파장이 커질 수 있다.

 

▶ 한학자 총재 17차 공판 2. – 한 총재 변호인 "2022년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불씨 재점화” (2026-03-22)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23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50391.html (2026-03-21)

 

▶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507987 (2026-03-13)

 

◆   김건희 선물 지연 경위 및 캄보디아 사업 연관성

 

7월 16일 선물 의사가 결정된 후 29일에야 집행된 이유에 대해, 윤 전 본부장은 7월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피격 사망 사건 때문이었다며, 당시 저격범의 원래 타깃이 한학자 총재였으며, 일본 내 헌금(1,500~1,800억원)이 한국으로 송금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교단 전체가 '생존의 위기'에 처해 대책 회의를 하느라 로비를 진행할 여건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세계본부장 면직 이후 개인 사업을 위해 전성배(브로커)를 만났다는 특검의 시각에 대해, 윤영호는 교단의 캄보디아 부지 매입과 국가 정책 프로젝트(시세 차익 목적 등)를 해결하기 위해 전성배의 인맥(건설/프로젝트 및 ODA 자금 연결)을 활용하려 했던 연장선이라고 반박하였다.

 

◆   정원주의 실질적 권한 및 역할

 

이날 공판에서는 정원주 비서실장의 역할과 권한에 대한 신문도 진행되었다.

 

문) 정원주의 실질적 권한 역할로 정원주가 언제부터 비서실장을 한 것인지,

 

답) 비서실은 2013년도. 실제 이게 청와대 급 비서실로 아까 말씀드린 삼성그룹 비서실과 같으며 세팅은 2015년 정도이고, 정원주가 2015년 10월~11월경 총재님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걸로 기억

 

문) 10년 넘게 비서실장 자리 유지. 그럴 이유나 그런 거 있어? 피고가 알기로

답) 그냥 뭐, 제가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운데요 원래 2025년까지 하고 그만 하겠다 했어요. 나이가 있기 때문에 본부장, 부실장이니까 제가 하면 좋겠다 2025년 끝나고 그러실 생각이 없었고. 제가 봤을 때 한 마디 하겠습니다 그냥. 실제 한 총재님 왼팔 오른팔은 김석병 씨랑 정원주 씨입니다. 3~40명 같이 있는데 김석병 씨의 이임사가 있어요. 비서실장이 있는데 중국의 십상시나 이런 비서실장 소위 얘기해서 눈과 귀를 가린다 하는데 특명 총사 순회사 제도 이런 걸 합니다.

한 시간 보고하고 내려오면 정원주한테 별명 지어준 적 있어요. 지팡이라고. 총재가 업다운 심해. 아침 보고 저녁 달라져. 누군가 지속성 있게 해야 돼. 그걸 정원주가 했다고 해요.

 

윤영호는 이날 공판에서 정원주의 역할과 권한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으며, 이를 통해 정원주가 교단 운영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했음이 재판부에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2026-06-22

 

최 종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 참고 게시물

 

■ 한 총재 30차 공판 1. - "보고 받지 못했다" vs "매일 새벽 보고했다"는 한 총재와 윤영호의 팽팽한 법정 공방 (2026-06-21)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550

 

■ 한 총재 29차 공판 2. - “통일교의 공식평가”와 카톡에 확산되는 “증인신문 상황” (2026-06-14)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547

 

■ 한 총재 29차 공판 – 한 총재에 대한 "증인 신문의 주요 내용"과 “한 총재 모두 진술” (2026-06-1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546

 

■ 한 총재의 24차 공판 2. – ‘조성일’ 증인에 대한 특검과 윤영호의 증인 신문(2026-05-10)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64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