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의 중순
신록이 짙어지는 초여름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찌는 것을 보니 낮에는 꽤나 덥겠다는 생각을 하며 안양역으로 발 걸음을 재촉한다
10시39분 안양역에서 7명 승차
서울 방향에서 1명 승차
명학역에서 1명 승차
금정역에서 3명 승차
오산대역 대합실에는 최홍규회장을 비롯하여 12명의 회원들께서 함께 해 주셨다
우리 12명은 오산대역 2번출구를 나와 그리 멀지 않은 오산물향기수목원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11시40분 오산수목원에 도착한 우리는 13시에 이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각자 원하는 곳으로 향해 걷기로 했다
이곳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조성되어 2006년 5월 개원 하였고 수목원은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일대에 있으며, 규모는 35㏊이고,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붙은 수청동(水淸洞)이란 지명에서 명칭이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물향기수목원은 주로 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과 한국의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중부지역자생원 등이 있습니다. 주요 건축물로는 물방울 온실, 산림전시관, 난대·양치식물원, 방문자센터 등이 있습니다. 보유식물은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총 2,015여종이 있다고 합니다.
물향기수목원은 1호선 전철역(오산대역)에서 가깝고, 경사가 완만하며, 그늘이 많고 의자 등 편의시설도 많아 보였습니다
모처럼 오랫만에 이런 숲길을 걷다보니 더위는 까맣게 잊고
나무향과 숲의 내음에 마음을 한것 상쾌하게 만드니 이 자체가 힐링이라 생각 됩니다
제가 회원님들께 바라는 소박한 바램은
오늘 같이 그저 건강하고 무탈 하셔서
오래오래 함께 하실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다가 올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함께 할 수 있어 고맙고 감사 합니다
■ 결산보고
ㅇ전잔액 : 3,120,369원
ㅇ수 입 : 120,000원
-회 비 : 120,000원
ㅇ지 출 : 279,000원
-세교숯불갈비 : 279,000원
ㅇ현잔액 : 2,969,369원
그러고 보니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우리들의 나이가 같네요
내 나이도 좀 있으면 傘壽를 맞습니다
그래서 좋은 글 띠어 봅니다
■ 산수 예찬(傘壽禮讚)
사람의 나이 여든을 산수(傘壽)라 부릅니다.
우산 傘字가 여든을 품은 글자이듯
산수는 비바람을 지나온 인생이
마침내 자기 자신을 덮어줄 그늘을
갖게 되었음을 뜻한다, 합니다.
그만큼 여든은 단순한 연륜이 아니라, 하나의 완성에 이른 삶의 형식이다.
산수가 되었다는 것은 인생 여정이 일단 성공했다는 조용한 선언이다.
크고 작은 실패와 상처,
기쁨과 상실을 모두 통과하며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성취다.
여든은
더 증명할 필요가 없는 나이이며,
더 평가받을 이유가 없는 경지다.
산수가 되면 무엇을 하든 용납되는
나이가 된다.
서두르지 않아도 되고,
설명하지 않아도 되며,
굳이 남의 기준에 맞추지 않아도 된다.
말수가 줄어도 좋고,
웃음이 많아도 좋다.
하고 싶은 것을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된다.
여든은 자유를 허락받는 나이가 아니라,
자유를 회복하는 나이다.
또한 산수는 자기 자신을
자기 하고픈 대로 유지· 관리할
권리이자 의무를 동반한다.
몸을 돌보고 마음을 다스리며,
삶의 리듬을 스스로 정하는 일,
이는 가족과 친지에게 신세 지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품격이며,
오랜 세월 살아온 사람만이
감당할 수 있는 책임이다.
의존이 아니라 자율로,
부탁이 아니라 배려로,
삶을 이어가는 것,
그 자체가 산수의 아름다움이다.
그러므로 80대의 인생은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들로
점철된 환희의 역정이다.
성과를 쌓기보다 의미를 음미하고,
소유를 늘리기보다 기억을 가꾸며 앞을 향한 욕망보다
지금의 충만함을 귀히 여긴다.
하루의 햇살과 한 잔의 차,
오래된 책의 문장 하나가 깊은
기쁨이 되는 나이
그것이 산수의 풍경이다.
산수는 끝이 아니라,
삶이 가장 자기다워지는 시기다.
우산처럼 넉넉한 그늘 아래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세상을 관조하며,
남은 날들을 조용히 축복하는 나이.
그래서 우리는 여든을 祝賀하고
傘壽를 禮讚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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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스쿨보이(문수길) 작성시간 26.06.16 오산에 이런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네.
1972년 결혼을 하고 오산에 있는 제지회사에
다니느라 이사와서 남촌에 살았었네.
그해 여름 물난리로 초등학교 강당으로 피난살이 했던 추억이 있네.
친구들 건강한 모습들 보기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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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양지마을(원복상) 작성시간 26.06.16 윤 총장 자세한 설명 고맙게 잘 보았어요
건장한 우리 친구들도 사진으로 나마 맞나 보고
시간이 허락 하면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道法 작성시간 26.06.17 나도 가 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