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과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있는 아가미 횟집으로 갔습니다. 회원들의 후기를 읽어보고 갔는데 역시 괜찮더군요. 네 식구가 광어 우럭 회 5만 8천원짜리 대자 시켰더니 결국은 다 못먹었습니다. 말이 애들이지 어른들이나 마찬가지였거든요. 그러니까 성인 네사람 이라고 해야... 회도 쫄깃하고 무엇보다 놀라웠던건 살아있는 생선 머리가 그대로 상에 올라와 우리가 회를 다 먹을동안 생선 머리가 움직이는거예요. 그만큼 회가 싱싱하다는걸 보여주려는 사장님의 아이디어인것 같구요. 회가 너무 얇은것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스끼다시로 나오는 전복죽, 회파리 야채무침, 가자미 생선 찜, 튀김, 옥수수 버터구이, 새송이 버섯과 은행 볶음, 싱싱한 꽁치 구이, 계란찜 등 보통 일식집에서 나오는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맛도 괜찮구요. 미역국도 북어 넣고 끓인 국이라 시원합니다. 계속 나오는것 먹다보면 배가 부르고 알밥도 숫자대로 나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운탕에 수제비 넣어서 나오구요. 밥은 따로 시키지 않아도 될만큼 양이 충분하구요. 알밥으로 식사를 대신했습니다. 전체적인 가족들 총평은 맛있고 깔끔하다 입니다. 또 가격도 일식집에서 먹는것과 비교하면 착한 편이구요. 분위기도 다른 횟집과 비교하면 이 집이 조용하고 분위기도 괜찮습니다. 사진은 따로 촬영하지 못해 아쉽지만 아이들이 맛있었다고해 좋았습니다. 정말 분위기 좋은 곳을 원하신다면 정통 일식집으로 가야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생선회 먹기를 원한다면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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