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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이엠 디자인

작성자라모|작성시간10.05.06|조회수16 목록 댓글 0
      
꽃은 핀다。
 
                    하나비。
덧없이 생명이 피고 
세월에 나래를 펴고 
구름에 꽃수를 놓고 
빈손의 마음에 풀다。

윤회에 잎새끝 돌아 
삼계에 꽃들은 피지 
무상초 바람과 꽃들 
무소유 살다가 가리。  



가시.


                                    라모-박맹호


처음부터 
네 몸속에 숨겨진 비수를 
알았지만 

혀끝의 절정만 들이다 
목젖을 찔리고 비로소 가시를 본다 

살갗에 긁혀진 상처를 
후유증으로 
안아야 하는 가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날마다 내 가슴속을 
찔러 대는 영원히 뽑아낼 수 없는 
너라는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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