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젖과 물젖.... 모두 아가에겐 필요한 영양입니다. 앞젖 짜내고 먹이지 맙시다. >>
모유의 성분은 수유 처음부터 끝까지 같지 않고 젖을 먹는 동안 변화하여 수유 처음에는 수분과 유당,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투명한 젖(이것을 앞젖 또는 전유라고 함)이 나와 아기의 입맞을 돋구고 아기가 계속 빨므로서 지방 함유량이 많은 젖이 점차적으로 증가하여 우유빛 나는 칼로리가 높은 젖이 나오게 됩니다.(이것을 뒷젖 또는 후유라고 함)
따라서 한쪽 젖을 다 먹기도 젖에 다른쪽 젖으로 바꾸어 먹이면 결과적으로 수분과 유당이 많은 앞젖만 먹게 되고, 젖 속의 유당은 아기의 소화관 운동(연동운동)을 자극하여 젖이 너무 빨리 내려가게 하므로서 아기변이 묽고 푸른색을 띄게 됩니다.
이것을 엄마들이 말하는 "내 젖은 물젖이다" 라는 정체입니다.
그럼, 참젖은 어떤 것일까?
그것은 지방이 풍부한 후유까지 제대로 먹였을 때를 말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젖을 먹을 때마다 대변을 보는 것은 엄마젖이 아기에게 맞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기 위에 젖(혹은 음식)이 들어가면 대장에 자극을 주어 이미 먹었던 소화된 찌꺼기가 나오는 것으로 이것을 위-대장반사라고 합니다.
위-대장반사는 성인에게도 있는 생리적인 반사이므로 엄마가 아기의 대변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할 필요가 없다 하겠습니다.
엄마젖을 먹는 아기의 대변은 아주 다양하여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하루에 여러번 볼때도 있고 어떤 때는 일주일 내내 거를 때도 있습니다. 그것은 변비가 아니라 젖이 완전식품이란 증거로 젖의 성분이 아기의 체내로 흡수되어 나머지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주로 단단한 변을 보는 변비는 분유를 먹는 아기에게 많고 젖을 먹는 아기의 대변은 거의 묽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설사라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설사란 건데기 없는 완전 물로된 대변을 하루에 10번 이상을 볼 때를 말합니다.
그럼, 젖을 올바르게 먹이는 것이란 어떤 것인가?
첫째: 생후초기2~3일는 양쪽젖을 번갈아 가면서 아기가 원할때마다 충분히 먹이도록 해야 합니다.(하루에 적어도 8~12번, 쉬어가면서 20~30분정도). 이것은 젖양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 됩니다.
둘째: 젖양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한쪽 젖이 거의 다 비워질 때 까지 먹이고(유방이 부드러워짐) 더 먹고 싶어하면 다른쪽 젖으로 옮겨서 더 먹이도록 합니다.
이 때, 한쪽 젖을 다 먹지 못하고 잠이 들거나 먹지 않으려고 하면 다시 먹일 때 다른쪽 젖을 주기전에 먼저 먹던 쪽을 먹게하여 지방이 풍부한 후유를 먹게합니다. 그러면 아기가 포만감을 느껴 더 오래 잘 수 있습니다.
셋째: 젖양이 많을 때는 한쪽 젖이라도 완전히 먹게하고 다음에 먹일 때 다른쪽 젖을 먹입니다.(먹지 않은 젖이 아플 때는 유방염 혹은 유선염을 예방하기 위해 젖을 짜 주오야 합니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젖을 짜는 것은 젖양이 더 많아지므로 유의해야 합니다.(개인차는 있으나 2~3주정도면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자동적으로 아기가 필요한 만큼 젖양이 맞추어 집니다)
넷째: 젖양이 너무 많아 아기가 젖 먹는 것을 거부할 정도면 앞의 젖을 약간 짠 후에 먹이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섯째: 지방이 많은 후유를 먹이는 다른 대안으로 그림과 같이 유방을 가볍게 맛사지하여 젖 사출반사가 일어나게 한후 젖을 먹이거나, 아기가 젖을 먹는 동안에도 다른 손으로 마사지하면 젖양과 지방 함유량을 증가시켜 아기가 활발히 더 오래 젖을 빨게 됩니다
그럼, 옛말에 짝젖이 안되게 하려면 양쪽 젖을 번갈아 먹여야 된다는 말이 옳은 것일까?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생후 처음에는 젖양을 확보하기 위해 젖생성원리에 따라 양쪽을 번갈아 먹이는 것이 옳다 하겠으나, 젖양이 많아졌을 때 계속적으로 짝젖이 안되게 하기 위해 한쪽 젖을 다 먹기 전에 다른 쪽 젖으로 바꾸어 버리면 수분과 유당이 많은 앞젖만 먹고 지방이 풍부한 뒷젖을 먹지 못하게 되어 아기가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잠을 설치거나 자주 깨어 칭얼대기 쉽고 젖을 거부하여 결국에는 체중이 더디게 증가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매우 신중히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아기가 젖을 떼면 유방은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자연이 퇴축되어 원상태로 돌아오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