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복음 묵상 (마르코 12,35-37)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웟의 자손이어야 한다는 전통에 사로잡해 있다. 우리도 그러하다 어떤 가문과 스펙이 중요하다. 이것으로 많은 것을 판단하고 살아간다. 하지만 메시아는 그런 틀에서 벗어나 있는 존재이다. 우리는 우리 틀에 벗어나 있는 존재에 대해서 매일매일 생각하며 세상을 바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 세계로 건너갈 수 있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오늘 아침 비온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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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지영이 작성시간 26.06.05 보내주신 사진 속 풍경이 참 고즈넉하고 아름답습니다. 비가 내린 직후라 그런지 산안개와 구름 사이로 스며드는 아침 햇살이 더욱 신비롭고 깊은 울림을 주네요.틀과 전통에 갇혀 본질(메시아)을 보지 못했던 율법 학자들처럼, 우리도 눈앞의 가문이나 스펙이라는 세상의 기준에 갇혀 살 때가 많습니다. 그 좁은 틀을 깨고 나와 전혀 다른 차원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열정'과 '시선'이 필요하다는 묵상 글에 깊이 공감합니다.사진 속 노랗게 피어난 꽃들도 마치 그 틀을 깨고 나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밝히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꽃은 여름철 산기슭이나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금계국'으로 보입니다.비 온 뒤 맑게 개인 풍경처럼, 오늘 하루도 세상의 틀에서 벗어나 본질적인 가치와 평화를 마주하는 은총 가득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