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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영이 작성시간26.06.08 성체성혈 대축일 묵상: 흙의 내음과 영원한 생명
• 모든 생명을 얽어내는 원천
우주와 자연의 모든 원소가 서로 얽혀 생명을 만들어내듯,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살과 피를 우리에게 내어주심으로써 신성한 생명의 영적 네트워크를 완성하셨습니다.
• 밭을 갈며 느끼는 하느님의 기운
가지런히 고른 저 넓은 황토밭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묵묵히 씨앗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밭을 갈며 맡는 깊은 흙내음과 대지의 빛은 매 순간 우리를 살리시는 하느님의 숨결(기운) 그 자체입니다.
• 매일 먹고 마시는 감사의 신비
대지가 키워낸 농산물을 먹고 마시듯, 우리는 성체성혈을 통해 매일 하느님의 생명을 모십니다.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노동 안에서 창조주를 의식하고 감사할 때, 이 밭은 이미 하늘 나라의 영원한 생명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