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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촌 ―···

[『연구』]육해살

작성자도관|작성시간06.08.04|조회수673 목록 댓글 0

 

17. 육해살(六害殺)



 

해(害)의 구성과 결론

해의 의미는 해를 끼친다는 정도의 미약한 흉살작용이다. 그리고 보통은 이러한 의미까지 부여해서 활용을 하지도 않는다. 이러한 이름은 역마살이나 도화살의 쟁쟁한 이름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미는 꼴이기 때문이다. 그렇기는 해도 항상 형충파해라고 하는 이름이 있어서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고 본다.

(1) 자미해(子未害) - 이것은 원진살과도 동일한 배열이다. 그래서 해라고 하는 의미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하지만, 土剋水의 원리가 너무 크게 보여진다. 그래서 대수롭지 않은 해의 작용은 뭍혀버리게 되는 것이다. 또 별도로 이것은 상천살(相穿殺)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상천살은 서로 마주보고서 구멍을 내어버린다고 하는데, 왜 구멍이 나는지는 모르겠다.

(2) 축오해(丑午害) - 이것도 원진살과 동일한 구성이다. 그리고 火生土의 구조도 가지고 있다. 상생 하는 원리를 우선하기 때문에 해의 작용은 고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

(3) 인사해(寅巳害) - 이것은 삼형과 연관이 되어있다. 그리고 木生火의 원리도 포함된다. 이러한 가운데에서 미미한 작용을 하는 害는 생각을 할 필요도 없다고 하겠다.

(4) 묘진해(卯辰害) - 묘진은 木剋土의 이치가 있다. 묘목이 진궁에 있는 토에게 뿌리를 내릴 수도 있을 텐데 어째서 해를 할 것인지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하기 위해서 뿌리를 토양에 내리게 됨으로써 땅에 구멍을 낸다고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5) 신해해(申亥害) - 申궁의 庚金이 亥궁의 甲木을 해롭게 한다는 말이 될 듯도 하다. 해수로 인해서 직접 깨어 버리지는 못하고 다만 해의 작용 정도만을 끼친다는 의미로 보면 말이 된다고 하겠는데, 실은 金生水의 이치가 있기 때문에 庚金이 甲木을 해롭게 할 수가 없는 것으로 본다.

(6) 유술해(酉戌害) - 일단 土生金의 이치가 나타나게 되고, 또 술중의 정화가 유금을 해롭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러나 생해주는 관계가 훨씬 상회하므로 그 작용력은 별스럽지 못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충 생각을 해봤지만, 害도 역시 破와 마찬가지로써 도표 상으로만 등장을 한 쓸데없는 곁가지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응용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은 물론이다.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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