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주님!
황폐한 예루살렘을 향해
믿음의 걸음을 내디뎠던 에스라의 백성들처럼,
고난의 조선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었던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합 니다.
질병과 가난, 눈물과 죽음 속 에서도 십자가를 놓지 않았던 그들의 헌신이 오늘 우리 교회의 뿌리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평강의 주님!
편안함을 구하기보다 사명을 붙들게 하시고,
환경을 바라보기보다 약속을 바라보게 하소서.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세우신 하나님,
흔들리는 우리의 믿음도 새롭게 세워가게 하시고,
점점 식어가는 예배를 회복시켜 주옵소서.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가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신 주님,
우리도 이 시대의 복음의 씨앗이 되어 사랑을 심고, 믿음을 심고, 소망을 심게 하소서.
선교사들의 눈물과 순교의 헌신 처럼 우리의 작은 충성도 주님의 손에 쓰임 받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믿음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게 하옵소서.
고난 가운데서도 교회를 지키시고
역사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진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에스라 8:8-13을 묵상하며)
2026. 6. 18
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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