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성 작은 길목에
한 어머니의 눈물이 강물처럼 흐르고 있었네.
남편을 먼저 보내고 이제는 외아들마저 떠나 보내야 하는 길,희망도 꿈도 관속으로 들어가고 사랑하던 아들 이름도 침묵 속에 묻혀가는데, 세상은 그 슬픔을 막아주지 못하고 하늘은 멀게만 보여 소망이 없을 때...
생명의 주님께서 다가오셔서
죽은 아이의 어머니를 보고 긍휼히 여기시며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씀하셨네.
"울지말라."
주님의 그 말씀은 그냥 위로가 아니요,절망을 기쁨으로 만들어준 하나님의 음성이 되었고,주님께서 관에 손을 대시자 죽음도 그 앞에서 멈추게 되었네.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눅7:14하)
주님의 명령이 울려 퍼질 때
죽음이 변하여 생명이 되었고
죽었던 입술이 열리고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며 죽은 자가 다시 일어나 앉게 되었네..
지금도 주님은 눈물의 골짜기를 걷는 우리에게 "울지마라" 말씀하시며 눈물을 닦아주신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며 죽음의 절망 속에서도 새 생명의 길을 열어 주리라."말씀하신다.
믿음의 사람은 절망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본다.
나인성 과부 어머니를 만나 주셨던 주님께서 지금도 우리를 찿아와 손을 붙들며 말씀하신다.
"울지 마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
(누가복음 7:11-17을 중심으로)
2026. 6. 7
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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