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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집:신앙의글들

말문이 막히는 사랑

작성자(韓泉)HAN CHUN|작성시간26.06.19|조회수2 목록 댓글 0

요나의 뜻은 비둘기 이다.
그는 아밋대(진리의 뜻)의 아들이었으나 진리와 좀 거리가 있는 자였다.

요나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니느웨에 가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는 침락자 나라의 도시 니느웨가 망하기를 바랏지만 하나님 명령이라 형식적으로 40일 후에 니느웨가 망하니 회개하라 맘에도 없는 하나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하자 하나님께서는 재앙을 거두셨다. 이것은 놀라운 은혜의 역사였지만, 요나는 기뻐 하지 않았다.
오히려 크게 분노하며 하나님께 불평했다. 요나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사랑보다 자신의 생각과 기준이 더 크게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니느웨가 심판받기를 원 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돌이 키기를 원하셨다.
인간의 판단은 정죄를 향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회복을 향하였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박넝쿨을 통해 요나를 가르치셨다.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박넝쿨이 그늘이 되어 주자 요나는 크게 기뻐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벌레를 보내 그 박넝쿨을 시들게 하시자 요나는 다시 분노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네가 수고하지도 아니하였고 재배하지도 아니한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를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하지 아니하냐."
이 말씀 앞에서 요나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한 그루 식물보다 수많은 생명을 더 귀하게 여기시는 분이셨다.

요나의 사랑은 좁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한없이 넓었다. 요나의 관심은 자신의 안위에 머물렀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잃어버린 영혼 들에게 있었다.

오늘 우리도 요나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갈 때가 많이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감사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은혜 받는 것은 못마땅하게 여길 때가 있다.

내가 용서받은 것은 기뻐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용서받는 것은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있다.
요나서의 마지막 장은 하나님의 질문으로 끝난다.
그 질문은 오늘 우리를 향한 질문 이기도 하다.
"내가 이들을 아끼는 것이 어찌 옳지 아니하냐?" 하나님의 사랑 앞에 서면 우리의 계산과 판단은 멈추게 된다.

우리의 편견과 고집은 무너진다.
결국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말문을 막는다.
죄인을 기다리 시고, 원수까지 품으시며, 회개 하는 자를 용서 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앞 에서 우리는 다만 감사와 순종 으로 응답할 뿐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한 영혼을 바라보는 것이 성도의 삶이며, 그것이 요나서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가장 큰 교훈이다.

(요나서 4:1-11말씀을 묵상하며)

※ 니느웨는 현재 어디인가?
고대 앗시리아 제국의 수도였던 니느웨(니네베)는 현재 이라크 북부의 모술(Mosul) 지역에 해당합니다. 티그리스강 동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중심지 중 하나였습니다.



2026.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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