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애굽의 노예 생활,
광야 40년의 방황,
그리고 가나안 정복 전쟁까지 수많은 세월이 흘렀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너무도
길고 답답한 기다림이었다.
그러나 여호수아 21장 마지막 부분은 놀라운 선언으로 마무리된다.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을 모두 주셨고, 사방에 안식을 주셨으며, 선한 말씀 가운데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고 모두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종종 하나님의 침묵을 의심한다. 기도는 드렸지만 응답은
보이지 않고, 약속은 받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척박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은 결코 멈추어 있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어 가고 계신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보낸 시간은 헛된 세월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그 기다림 속에서 그들을 연단하시고 믿음을 준비시키셨다.
그리고 때가 차매 약속을 성취시켜 주셨다.
하나님께는 늦음이
없으며, 실패도 없다.
나는 오늘 어떤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가?
건강의 회복일 수도 있고,
가정의 화해일 수도 있으며,
삶의 새로운 길일 수도 있다.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낙심하기 쉽지만, 여호수아의 고백을 기억해야한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은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수21:45)
기다림의 끝에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서 있었다. 그러므로 오늘도 믿음으로 걸어가야 한다.
약속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시며, 기다림의 끝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완전하심을 찬양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기다림은 끝이나고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현실이 되기 때문이다.
여호수아 21:41-43
2026. 6. 20
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