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주차, 월요일 수업 (20231105, 13회차)
-2인 에쮸드, 과제 발표 2
1. 이은기 : 한라산 철쭉 (with 김혜연)
성향이 다른 두 친구의 한라신 등반기.
-‘사랑과 우정’이라는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소재 좋음.
-다만, 한 장소에서 기승전결이 다 진행되어야 하는데 장소가 계속 바뀜.
이런 경우 암전이나, 다른 장치가 필요.
-장소는 의상이나 소품으로 표현할 수 있음.
예) 흙 묻은 등산화, 이정표 등
혹은, 산에서 먹을 것 파는 사람이 등장하는 방법 등도 있음.
-갈등 필요.
-극 초반, 관객을 보고 한 혼잣말은 정보제공 역할밖에 안 됨.
일반적으로 혼잣말을 크게 하지 않음.
-산에 오르면 힘들고 숨도 차지 않나?
놀러 간다면 화려하게 입고 사진을 많이 찍지 않을까?
2. 김혜연 : 한 사람 (with 노명섭)
갈 데가 없다는 가여운 여자가 이상동기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라는 게 드러난다.
-기승전결이 없음.
-궁금하게만 만들고 끝남.
-연극적 발성 훈련 필요.
-악역을 시도한 것은 좋음.
*해당 대본 첨부함
3. 노명섭 : 추억 (with 김혜연)
-대사만 있고, 행동이 없음.
-직업적 정보 부족.
관객은 등장 인물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기 어려움.
그에 따른 공간 설명도 안 됨.
다른 직업으로 대체하는 방법 있음.
-오빠는 바쁘게 일하고,
그 와중에 동생은 연기 책을 보거나 연기 연습을 하면서,
갈등을 격화시킬 수 있음.
-소품도 인물이 더 잘 드러나는 것으로 준비해야 함.
예) 돈 많다는 것, 외제차 키나 명품 가방으로
*과제
기존 에쮸드 발전 혹은 새 에쮸드 준비
*수업 후기
지난 수업 마지막에 나눈 대화(자신의 현재 고민이나 관심사)로는 마땅한 상황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다 당시 수업에서 언급된 ‘악역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생각났고, 이번에는 ‘악역’을 해보기로 했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악역을 시도한 것은 긍정적으로 보아 주셨다.
보통, 연기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왜 연기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보고 싶어서’라고 답한다고 들었다. 생각해보니 나는 이런 질문도 답변도 해보지 않았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생각해 봤다. 나는 왜 연기를 하고 싶어졌을까? 나는... 직접 몸으로 표현하는 것들에서 ‘어떤 것(마땅한 단어는 못 찾겠지만, 어떤 좋은)’을 느꼈고 그 느낌이 좋았다. 업이 된다면, 직업으로서의 가치관이나 철학도 필요할 것이다. 이 점과 함께, 연기를 왜 하는 지에 대해 다른 답은 갖고 있지 않은지, 더 고민해 봐야겠다.
그러면서 '악역'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이런 역할을 할 배우도 필요한데, 이 점을 알아도 누구나 멋지고 선한 역할을 더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좋은 작품을 위해, 이런 역할을 멋지게 해내는 것도 멋진 것 같다.
자신보다 작품이 더 잘 기억되게 하는 배우, 그런 배우가 좋은 배우가 아닌가 생각했다.
2. 7주차, 월요일 수업 (20231113, 14회차)
-최종 발표를 위한 연습 1
1) 이은기 : 효자 났네
회사를 그만두고 주식투자를 한 자식과의 관계 변화에 대한 이야기.
-전반부에 길게 이어지는 아들과의 통화.
옆방에서 통화하는 게 아니라면, 아예 무대 멀리 나가서 통화해야 하지 않을까?
(통화 내용이 살짝 들리게 하려는 의도였다는 답변에)
스피커 폰으로 통화하면 될 것. 이를 위해, 두 손은 청소 중이라는 상황으로 변경할 수 있음.
-무대 위에서 그냥 차렷 상태로 시작하면 안 됨.
2) 노명섭 : 서비스
백화점 판매원이 마주한 무례한 손님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에 손님이 직원에게 빵은 왜 주는가?
(물을 뿌릴 수는 없어 ‘이거나 먹어라’ 하듯이 주는 것이라는 답변에)
기계적으로 내미는 시향지를 던지는 것으로 할 수도 있음.
-직원이 길 안내를 할 때
친절하지 않지만, 매뉴얼대로, 사무적으로 하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음.
-직원의 캐릭터 설정
사회 초년생으로, 자기 업무만 알고, 그래서 상대는 답답할 수 있음.
3) 3인 에쥬드 : 면접
-지난 수업 자판기 앞에서의 즉흥극을
다음 수업에서 대본화하여 발표했는데,
이를 다시 발전시키며 연습.
-2인극에서 3인극으로 발전.
*현재 선정된 작품들
<누구세요?>, <서비스>, <면접>
*다음 시간
선정된 작품들 연습.
*수업 후기
남은 한 번의 리허설과 한 번의 최종 발표.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되돌아보며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