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사립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총 경력은 8년이고 기간제를 5년 했습니다.
몇년 전 사립 위탁으로 임용되고 나서 제작년에도 자기소개서 피드백을 해드렸었는데 올해도 진행하고자 합니다.
피드백을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구글설문 링크에 들어가 응답부탁드립니다.
특히 메일주소를 제대로 작성해주셔야 회신이 가능하니 유의 부탁드립니다.
저는 별도로 이 피드백을 이용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별도의 블로그, 사이트 등을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처음 지원할 때 막막했던 부분들을 카페를 통해 많이 도움받았기 때문에
그러한 나눔을 돌려드리고자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타 사립 관련하여 문의사항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확인하고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올 겨울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제출 기한 따로 없습니다. 작성 마무리되는대로 올려주세요~
** 자기소개서 읽어보고 메일 드리고 있습니다. 전에 진행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메일 받으시면 최소한 "잘 받았습니다." 정도는 답장주시면 기분이 좋을 듯 합니다.
*** 현재 몇분이 피드백을 요청주셨는데 지원학교에서 제시한 틀에 넣어 작성하셔서 보내시기 바랍니다.
[사립 정교사 준비 팁](ver 2024.12.28.)
1. 서류 준비
가. 해당 학교 교육계획서, 학교 홈페이지 확인: 교육계획서에서 해당 학교의 주요 사업이나 교육 지침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나. 자기소개서의 항목에 맞는 자신의 교육경험(대학 시절, 교생 때, 기간제 등)을 정리
다. 자기소개서 문항 작성 시 2)에서 정리한 교육경험을 사례로 활용
라. 정해진 자기소개서 문항이 없는 경우 ①성장과정 ②교직관 ③전공 능력 함양을 위한 노력 ④특기적성 지도 가능 영역 ⑤임용 시 지도계획 등으로 구성하여 작성하고, 경력있으신 분들은 여기에 본인이 맡았던 업무를 추가로 기재
마. 공고문에 제시된 분량은 반드시 지키시기 바랍니다. 3장 내외라고 했으면 3장을 가득 채운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바. 자유 양식, 혹은 정해진 문항이 있더라도 항목별로 제목을 달면 좋습니다. 제목이 있으면 읽는 사람이 글의 내용을 개략적으로 파악하고 읽을 수 있어 눈에 더 잘 들어오는 글이 됩니다.
2. 2차 수업 시연 준비
가. 만약 시연 주제를 미리 줬다면,
1) 지도안 제출하라는 말 없어도 판서내용, 활동지 등을 포함한 지도안을 출력해서 지참하시고, 시연 때 제출해도 되는지 물어보고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2) 정해진 주제에 대해서는 자다가도 줄줄 외울정도로 충분히 연습해야 합니다. 시연 할 때 떨어도 안되고, 절어도 안되고, 막혀도 안됩니다.
나. 시연 주제를 당일 제시한다면,
1) 어떤 주제가 나와도 끼워 넣을 수 있는 만능 틀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처음 인사로 시작 > 전시학습 확인(PPT 화면 있다고 가정) > 동기부여 > 본시학습 안내(단원명, 학습목표 제시) > 본시 전개 1(내용설명) > 본시 전개 2(가벼운 활동 : 글쓰기 등을 활용해 세특 기재 용도) > 본시 수업 내용 마무리 > 차시 학습내용 예고 > 종료 순으로 만들어 놓고 어떤 주제가 나와도 다 넣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잘 아는 주제가 나온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아도 최대한 주어진 자료를 가지고 수업을 짜야합니다. 물론, 달랑 한줄 주는 학교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흥선대원군의 개혁정책'과 같이 주제를 주고 교과서도 없이 수업시연을 하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력 있으신 분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입니다. 경력이 없으신 분들인 이 부분을 커버하려면 부단히 노력하셔야 합니다.
위의 내용은 일반적인 것이고, 공고문에 전개부터 하라는 말이 있거나 하는 경우는 거기에 맞추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보통 도입부터 마무리까지 다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요새는 학생부에서 과세특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때문에 사립에서도 무조건 강의만 잘하는 사람보다는 활동도 적절히 섞어서 세특을 잘 쓸 것 같은 사람을 선호합니다. 시연하실 때 가벼운 활동 넣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학바학입니다. 만약 태블릿, 노트북 등을 쓸 수 있다고 사전 공지해주면 가급적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이패드를 수업 때 활용하는데 실제로 수업시연 때 아이패드 연결해서 시연할 부분 교과서 PDF, 활동지 등등을 넣어서 보여주며 시연했습니다.
주변 선생님들께 수업시연 평가 경험을 많이 들었고, 저도 후배들이나 주변 선생님들께서 부탁하셔서 수업시연을 봐드린 경험이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기간제 경험 유무가 아무래도 수업시연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듯 합니다. 기간제 경험이 없는 분들은 대부분 수업시연이 공립 준비 영향으로 인해 한편의 연극과 같아 현실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았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전반적으로 실제 수업과 비슷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모 사립학교에서 수업시연 할 때 채점 기준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면접 준비
면접은 수업시연 직후 바로 전공 및 자기소개서 내용을 묻고, 이후 최종면접 때 다시 실시하기도 합니다. 보통 수업 시연 때 들어오는 교사들은 해당 교과부장, 해당 교과교사, 교감, 외부평가위원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면접 준비를 위해서는 기간제카페, 사립교원 카페 등등 관련 사이트에서 기존 면접 질문을 모아 자신만의 답변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1분 자기소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반드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항상 두가지는 질문받았었습니다.
수업 시연 후 실시하는 면접에서 전공 관련 내용에 잘못된 답변을 한다면 평가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습니다.(사실상 떨어졌다고 봐야 합니다.) 실제로 모 학교 전공 면접에서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대부분의 지원자가 제대로 답하지 못해 그 해 적격자없음으로 마무리 된 적이 있습니다. 공립과 달리 사립은 적격자없음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최대한 준비된 인재라는 점을 어필해야 합니다.
최종 면접에서는 보통 재단 이사 및 이사장, 재단 내 학교 관리자(교장 교감)들이 들어옵니다. 재단 이사나 이사장 없이 학교 교장교감 면접에서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뽑을 마음이 있는 경우에는 최종 면접에서 너무 어려운 질문은 하지 않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요새는 공립처럼 질문지를 뽑은 후 거기에 답변하도록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대비를 위해 공립 면접책을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