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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언니가 내이름을 바보라고 불렸다

작성자푸른솔|작성시간11.12.04|조회수83 목록 댓글 0

4시경 몇칠 이 시간에 갔다

시간때는 달라도 늘 반갑게 맞아주는 낯익은 얼굴들이 있는 곳이다

 

준비끝하고

왕언니 옆에 앉자다

뭐하고 이시간에 와

그냥요

집에는 뭐해 일하려 다녀

아니요 놀려요

아닌것 같어 컴퓨터 배우려 다녀요

그래 젊기는 젊어 할수 있어니 얼마나좋아

 

그런데 밖에서 운동하고 걸어서 온다면서

그런데 뭐땜시 물에서 그렇게 또 뛰는겨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파서 물에서 운동하는 거예요

 

아니 아픈 사람이 그렇게 뛰어

물에서 하면 몸에 무리가 들가니까요

그려

젊을때 많이해야지

죄송하지만 나이가 ~~~

왜 6학년5반

집에는 얼마 안된지

5학년1반인데요 아닌것 같은디

 

다른 언니들이 왕언니라고 불러서 그런가 보다하고 인사만 했었는데

진짜 언니가 아니라 형님이라고 불려야 하는것 아니가 싶다

어려우신 분이었는데

 

얼마전

같이 운동하시는 분들끼리

상거래가 이루어진 일이있었는데

원만한 거래가 되지 못한 그런 일이 있었다

그기에 나두

난 그냥 덮어두기로 한것을 그날 따라 물어보신다

예 해더니

너 바보구나 하시면 그냥 넘어가

전요

내방식대로 하나만 잃고 싶어서요

두개를 잃어버리고 나면 슬프잖아요

 

야이~ 바보야

그 사람이 너 그마음을 알아

알아달라고 그러는것 아니예요

몰라도 할수 없는것 아니예요

아휴 너 이름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오늘부터 이름 바꾸어라 바보라고

 

내가 막 웃으니까

좋기도 하겠다

그럼도 좋죠

바보인데도 이렇게 걱정해주고 반갑게 맞아주고

갈증날때 커피도 물도 공짜로 챙겨주는 언니들이 있는데요

 

그려 너 속이 속이겠어

이런것 모르는 그사람이 잘못된것이지

그런것 아닐거예요

일을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일어나버려서

수습이 안될때도 있더라고요

아이구 말을 말자 왠지 답답하네 내가 하셨다

남의 일이지만 본인 일처럼 마음을 쓰주시는 분들이 그곳에 가면 늘 만날수 있어 좋다

2011년 12월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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