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6.6 맑음
엄마의 기억이 아득한 나에게
우리 아이들은 늙지도 않은 이뿐 엄마로 기억하고
싶은 것일까?
언제부터인가 아이들과 외출할때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왜냐면 관심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잔소리로 들리기 때문이다.
썬크림 발라서 화장 조금만하지
옷은 신발은 머리는 아이들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도 없구나하는 생각을 할때
세월에 순응해야지 당연한 것을 쯧쯧
철없이 어른답지 못한 생각들이 깜박거리는 주마등
인생살이 누구와 비교하고
이웃의 행복이 나의 불행인냥 중심을 잡지못하고
흔들릴때마다 목적지를 알 수 없어던 불안감도
인생길 낭떨어지에 떨어진 날
더 이상 갈곳이 없다는 것을 알았을때
오히려 편안해지는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
괜찮은 어른으로 살기 위해 배워가는 과정에
이런 작은 걸림돌은 아주 행복한 고민이다.
한때 누군가를 내가 부러워한 상대이었다면
이제는 그 상대가 부러워 할 내가 되면 된다.
나의 시간이 만들어 준 나
내가 마음에 들고 아주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내가 문제인 것이 맞는가?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햐얀 작은 가시로
자기를 보호하는 손바닥선인장도 이렇게 노란 이뿐꽃을 피웠다
열심히 운동하고 밥 많이 먹고 씩씩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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