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란?
생활의 감동이나 자연의 정경을 자신의 말과 리등으로 짧게 표현한 것이다
시를 이루는 요소는 여러 가지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이라 할 수 있다.
시에 있어서 운율,내용 표현이 모두 말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말은 행과 연으로 구분되는데 하니 이상의 행이 모여 연을 이루고
하나 이상의 연이 모여 시를 이룬다.
2) 시를 짓는 법
①감동을 받은 바를 찾아 낸다..
시는 깊이 감동받는 바를 가장 짧은 언어로 아름답게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시를 지으려면 그 감동이 언제 .어디서, 어떤 조건 밑에서 일어났는지
밝혀 내고 알아 내는 일이 중요하다.
②시로 나타내려고 하는 것을 잘 관찰해야 한다.
감동받은 사물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으며, 여태까지 깨닫지 못했던
것을 새로이 발견하게 된다
사물이 좀더 명확하게 보이기도 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지금까지 듣지도 못햇던
새로운 소리를 들을 수도 있게 된다.
③정확하고 아름다운 표현을 연구한다
자기의 눈과 귀로 새로이 발견한 것을 좀더 아름답게 표현해야 한다.
눈에 보이는 사물을 그림을 그리듯이 그대로 나타내고,
귀에 들리는 소리를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말을 가려 써야 한다.
그렇게 표현된 말 속에는 리듬이 흐르고,
이미지가 펼쳐져서 아름다운 감동이 깃들게 된다,
④시의 행이나 연의 배치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감동을 나타내기 위해 가려 낸 말들을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생각한다.
보통 글처럼 죽 잇대어 써도 안 되고
덮어놓고 말을 토막토막 끊어서 써도 안 된다.
가슴 속에 흐르는 아름다운 정서의 리듬을 나타내고 마음속의
풍경을 그리기에 알맞은 시행을 연구해야 한다.
이 밖에 시간의 경과 배경의 변화 마음 속의 이미지의 변동에
따라 알맞게 연을 구분하여야 한다.
3) 좋은 시를 쓰기 위한 10가지 열쇠
좋은 시를 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10가지 열쇠를 스스로 깨닫고 활동하도록 해야 한다
①발견
우연히 발견한 조그만한 사실 그리하여 그것에 이끌리는 마음
그 마음의 움직임을 하나도 빠뜨리지 말고 쓰는 일이 중요하다.
②놀라움
시에서 잘 본다 고 하는 말은 눈으로 아주 작은 것까지를 관찰한다는 말이 아니다.
관찰한 것을 놀라움의 눈으로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보고
그 놀라움을 확인해 보는 것을 뜻한다.
③념쳐 흐르는 말
마음 속에 가득히 괴어 있던 생각이 저절로 넘쳐 흘러서 이루어지도록 한다.
혼자말,중얼거림,남에게 하고 싶었던 말 등을 있는 그대로 솔직히 시로 써 본다.
④외침
말하고 싶은 바를 호소하듯 시로 쓴다.
⑤아름다운 마음
남의 일을 걱정하는 마음 살아 있는 것에 쏟는 애정 등 마음이
아름다울 때 그 마음을 표현하면 좋은 시가 된다.
⑥생각
마음 속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 있다.
그러한 생각도 시의 소중한 재료가 된다.
⑦말의 창조
판에 박힌 말이 아니라 자신의 감각으로 받아들인 것을 그대로 표현해야 한다.
⑧스케치
자신의 눈으로 본 것을 그대로 그려 낸다.
⑨클로즈업(크게 찍음)
어떤 것을 계속해서 지켜 보아 그것에 초점을 맞추어 표현한다.
이 때는 한가지의 사물만을 다루어야 한다.
⑩리듬
시는 전체의 흐름이 중요하다,
말을 잘 선택하여 깎고 다듬어 나가면 자연히 시의 리듬이 생긴다.
그때 그때 딱 들어맞는 표현을 선택하여 쓰고
필요 없는 것은 버림으로써 시의 형태를 정리해 나가면 된다.
4) 시와 이미지
이미지란 실제로는 눈앞에 존재하지 않으나 마치 거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즉 생각과 느낌을 종합한 하나의 풍경이다.
시에 있어서 이미지란 언어로 구성된 그림이라 정의될 수 있다.
그것은 시를 읽음으로써 머릿속에 확연히 느껴지는 느낌에 의존한다.
시를 쓴 사람 자신의 느낌들을 언어를 통해 시로 그려내고
독자들은 그것을 음미함으로써 하나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학습 지도 방법
시는 일기나 생활문이나 기록문과 같은 실용문이 아니다.
소설과 마찬가지로 문확 작품에 속한다.
따라서 다분히 소질도 있어야겠고 문학적인 학습도 계속되어야 좋은 시를 쓸 수 있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주제나 소제에 따라 다른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확 작품이 나온다.
특히 짧은 글로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는 시는
시를 쓰는 사람의 사물에 대한 뛰어닌 영감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시를 쓰기 위한 자세를 미리 다듬지 않으면 안 된다.
시는 모든 문학,즉 소설,수필,희곡 등의 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따라서 시쓰기에 앞서 이런 문학 학습과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지도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리고 나서 시를 쓰려는 동기가 생기면 쓰고자 하는 주제에 맞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이 때 생명력이 있는 시를 쓰고자 한다면 주제에 대한 깊이 있고 올바른
생각이 정립되었는가를 확인해 보아도 좋다.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시는 결코 쉽게 쓰여지지 않는다.
사물이 대한 선입관 없는 맑고 깨끗한 정신으로 상상력을 풍부히 할 때,
좋은 시를 쓸 수 있는 것이다.
~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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