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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공부

퇴고~글을 쓸 때 여러 번 생각하여 잘 어울리게 다듬고 고치는 일~67유관순

작성자푸른솔|작성시간15.10.07|조회수196 목록 댓글 0

 

토고에는

첫때 ~부가의 원칙으로 쓰려던 것이 잘 쓰였는가 살펴보고 빠진 부분을 보충하는 것

둘째~ 삭제의 원칙으로 거짓이 없는지 살피면서

지나치게 조잡하고 과장된 부분을 빼고 함축시키는 것

셋째~구성의 원칙으로 문장구성과 주제 전개양상을 부분적으로 고치는 것 등의 3가지 원칙이 있다.

아울려 전체 부분,문장용어.표기법 등을 검토해야 한다


(1) 퇴고의 정의

우리가 글쓰기를 다 마치고 나서 팬을 놓아야 할 시기는 퇴고가 끝난 후다.

퇴고란 초고를 고쳐 완벽한 문자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흔히 우리는 단번에 글을 써서 완성하는 것이 대단한 재주인 듯 생각한다.

물론 처음 쓴 완벽한 글이 된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처음 쓴 초고는 불완전한 부분이 많아 다시 읽다 보면 손대야 할 부분이 많다.


퇴고는 결코 부끄러운 작업이 아니다 .

왜냐 하면 문장은 고치면 고칠수록 좋은 문장이 되기 때문이다


중국 송나라 때 대시인 구양수도 초고를 벽 위에 붙여 놓고 방에 들어가고 나울 때마다 읽어

보고 고쳤으며 자신의 퇴고하는 습성을 자랑하곤 했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실상 퇴고는 자신의 글에 대한 애정의 표시 일 수 있으며

성실함의 표시다

그러므로 글을 쓰면서 퇴고하기를 꺼린다거나 부끄럽게 여겨서는 안 될 것이다.


퇴고라는 말이 유래하게 된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당나라 때 시인 가도가 길을 가던 중 시 한 수가 떠올라 읊다가 두드리다 는 의미의 고 와

밀다 의 의미를 가진 퇴 중 어느 것을 골라 쓸까 고심하다가 고관 일행에 머리를 숙이지 못했다.

고관이 길에 서자 가도는 죄송한 마음이 들어 자초 지종을 설명했다.

그 고관은 가도를 용서하고 고 자를 쓰는게 좋겠다고 하여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


이와 같이 오랜 고민 끝에 문장을 매듭짓는 것을 퇴고라고 한다.

글을 쓰려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오래 고민을 하고 나서 글을 완성해야 참다운

글이 된다는 시실을 명심해야 한다.


(2) 퇴고의 일반 원칙

1.부가의 원칙~쓰고자 하는 이야기를 모두 썼는가를 확인하고 빠진 부분을 찾아 보충한다.

2.삭제의 원칙~가식이나 허식이 없는가를 살펴 불필요하거나 지나치게 산만한

부분을 삭제하여 글의 긴장감을 높인다.

3.구성의 원칙~글의 순서나 구성을 변경하여 좀더 효과적인 문장의 전개를 이룰 수 있도록 한다.


(3)퇴고의 과정

1.전체의 검토

*주제가 처음 의도한 바와 같이 동일한가를 확인하고 주제문이 적절한가를 살펴본다.

*주제 이외의 부분이 강조되어 잘못 이해될 위험은 없는가를 확인하여 살핀다.

*세부적인 사항들이 주제와 긴밀히 연결되었는지 살펴본다.


2.부분의 검토

*논점이나 문단 등의 글의 주된 부분이 통일성을 이루고 있는지 자세히 확인한다.

*주된 강조점이 잘 드러나 있는가 살핀다

*글과 글 사이의 접속 관계가 논리적으로 모순이 없는가를 살펴본다.


3.단어의 검토~단어는 정확히 사용되었는가 또는 효과적으로 전달이 되었는가를 확인한다.

4.표기법의 검토~표기법이나 띄어쓰기가 적절히 되어 있는가

문장 부호의 사용이 올바른가를 살펴본다,


5.문자의 호흡 검토~ 전체적인 퇴고를 끝내고 나면, 입으로 읽어 문자의 호흠에

어색한 점이 없는가를 확인해 본다.


(4)퇴고할 때 주의할 점

1,초고를 쓴 후 시간이 얼마 동안 지나 후에 퇴고하는 것이 좋다

글을 쓴 직후에는 글의 호흡이 마음 속에 남아 있어서

 글의 어색한 부분이 쉽게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객관적인 관점에서 퇴고를 하게 되면

어색한 문자잉 쉽게 눈에 띄게 된다.


2.다른 사람에게 보여 준다

사람들은 글쓰기에 있어 나름대로 버릇이 있다

그것이 좋지 않은 버릇이라 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으며 자신은 자기글에서

그것을 찾아내기 어렵다.

이러한 것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얻어야만 한다


3.낭독해 가면서 고친다

눈으로 글을 읽을 경우 내용 파악에 집중되어 문장의 표현에 소홀하기 쉽다.

따라서 소리를 내어 읽으면 문장의 오류가 쉽게 눈에 띄게 된다.


4.최소한 세 번 이상 퇴고하는 것이 좋다

글은 여러 번 읽고 고칠수록 좋은 글이 될 수 있다.

퇴고에 들인 노력과 시간이 좋은 글을 만들어 준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퇴고에 임하는 것이 글을 쓰는 올바른 자세다.


(5)퇴고의 예문

내가 느끼는 다정함이라는 것은 상대방 입장에 서서 자기를 생각했을때

상대가 가장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 대한 다정함이라고 생각한다.


위의 글은 너무 산만하고 문장이 길다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문장을 바꾸어 보면 다음과 같다.


상대방 입장에서 서서 상대가 행복해지도록 하는 것이 다정함이다


다음은 가식적으로 의문형을 쓴 문장의 예다.

그의 작품을 읽으면 왜 산의 풍경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일까요.

같은 풍경을 텔레비전에서 재현했을 경우 그의 작품보다 신선하게  느껴질수 있을까요.

나는 텔레비전보다 그의 작품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다음과 같이 깔끔하게 고쳐 본다.

그의 작품을 읽으면 산의 풍경이 눈에 떠오른다

같은 풍경을 텔레비전에서 재현해 보아도 그의 작품 이상으로 신선하게

느껴지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어느 글이 읽는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참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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