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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원 & 민간정원

충남 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

작성자황호연(18회)|작성시간26.06.18|조회수31 목록 댓글 0
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 수국 꽃길 / 사진=팜카밀레허브농원

서해 바닷바람이 한낮의 열기를 식혀주는 6월, 충남 태안의 한 농원 산책로에는 흰색과 핑크, 짙은 블루가 뒤섞인 수국 군락이 흙길 양옆을 빼곡히 채우기 시작한다.


같은 꽃이라도 품종마다 색이 다르고, 걸음을 옮길 때마다 허브 향이 코끝을 스쳐 지나간다.

팜카밀레 허브농원은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진 허브 관광농원으로, 약 1만 2,000평 부지에 200여 종의 허브와 야생화, 관목을 포함한 총 50만 본의 식물이 자란다.

2026년 6월 13일부터 7월 26일까지 수국 페스티벌이 진행 중이며, 수국이 가장 풍성하게 피는 6월 중순 이후부터 7월 말 사이가 방문 적기다.

 

어린 왕자 정원부터 메타세쿼이아 길까지, 9개 테마 정원

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 수국 포토존 / 사진=팜카밀레허브농원

팜카밀레 허브농원(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우운길 56-19)은 서해안에 자리한 사계절 정원형 관광농원이다.


어린 왕자 정원, 케이크 가든, 라벤더 가든, 키친 가든, 캐머마일&세이지 가든, 이벤트 가든, 로맨틱 가든, 워터 가든, 애니멀 가든으로 나뉜 9개의 테마 정원은 각기 다른 식물과 분위기를 품고 있다.

정원마다 심긴 허브와 꽃이 달라 계절에 따라 색감과 향기가 바뀌며, 방문객은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수국 페스티벌 기간에는 흙길 산책로 양옆으로 아나벨·핑크·연보라 등 다양한 품종의 수국이 군락을 이루고, 메타세쿼이아 길과 수국이 어우러진 풍경은 이 농원의 대표적인 사진 촬영 명소로 꼽힌다.

 

수국 군락 속 나무다리와 분수대 포토존

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 수국  / 사진=팜카밀레허브농원

수국 군락 사이에는 나무다리, 소규모 분수대, 조형물 등이 배치되어 있어 단순한 산책 이상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벤더 가든과 캐머마일&세이지 가든을 지나 수국이 절정에 달한 흙길 구간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인기 코스로,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자연스러운 사진 배경을 만들어준다.

수국 개화 시기는 해마다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채널에서 실시간 개화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6월 초순에는 일부 구역의 개화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 6월 중순 이후 방문이 훨씬 유리하다.

 

허브 족욕샵과 카페, 그린샵 체험 프로그램

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 풍경 / 사진=팜카밀레허브농원

정원 산책을 마친 뒤에는 농원 내 힐링카페와 족욕샵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허브 재료를 활용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카페에서 즐기거나, 야외 풍경을 바라보며 허브 온수 족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원예 체험과 허브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그린샵과 허브샵에서는 허브 관련 기념품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페·족욕샵·허브샵은 매일 08:30부터 18:00까지 운영된다. 인근에 청산수목원이 위치해 있어 두 곳을 묶은 태안 당일치기 정원 코스를 구성하기에도 적합하다.

 

수국 페스티벌 기간 운영 시간과 입장료 안내

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 / 사진=팜카밀레허브농원

수국 페스티벌 기간인 6월 13일부터 7월 26일까지 정원 관람 시간은 매일 08:30부터 19:00까지이며, 입장 및 현장 매표 마감은 18:00이다. 입장료는 성인 13,000원, 초등학생 어린이 7,000원, 36개월부터 유치원 연령 유아 6,000원이 적용된다.

페스티벌 시작 전인 6월 12일까지는 성인 9,000원, 어린이 5,000원, 유아 4,000원의 일반 시즌 요금이 적용된다. 주차장은 농원 입구 전면에 마련되어 있으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가능하되 조건에 따라 별도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041-675-3636으로 세부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 수국 모습 / 사진=팜카밀레허브농원

200여 종의 허브와 수국이 공존하는 1만 2,000평 규모의 정원은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향기와 색채,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으로 기능한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물들인 수국 군락과 테마 정원의 다채로운 풍경은 같은 계절에 다시 찾아도 다른 인상을 남기는 곳이기도 하다.

7월 26일 이후에는 수국 페스티벌이 종료되고 일반 시즌으로 전환되는 만큼, 수국이 절정인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 사이의 방문이 이 농원의 진면목을 경험하는 가장 확실한 선택이다.


출처 : 아던트뉴스(https://www.arde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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