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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아는 낙엽침엽교목으로 수고 35m, 직경 2.5m까지 자라는 큰 나무이며, 군집성아 좋아 아름다운 숲을 형성하므로 환경수로 인기가 있다. 우리 나라 기후에 잘 적응하고 있어 정원수, 공원수, 조경풍치수, 가로수, 제방의 환경녹화수로 많이 쓰이고 있다.
메타세콰이아는 낙엽침엽교목이며 양수로 수고 35m, 직경 2.5m까지 자라는 큰 나무이다. 나무줄기 기부에서 팽대하여 나무모양이 둔한 원추형 또는 광원추형을 이룬다. 수피는 적갈색으로 얇으며 종으로 잘 갈라진다. 잎은 선형이고 황갈색으로 마주보고 붙어있으며 겨울눈이 뚜렷하게 있다. 또한 나무모양이 수려할 뿐 아니라 군집성이 좋아 아름다운 숲을 형성하므로 환경수로 인기가 있다. 중국 호북성 이현 수삼패, 양자강의 지류모도계, 산천성 석주현 호남성 서북부 용산현 등에 분포하며 집중분포 지역은 이천서부 소하 부근 약 600㎢ 범위 이내이고, 발견당시 큰 나무 100본을 비롯 1,000여본이 확인되었다.
연구결과
일찍이 우리 나라에 도입되어 향토수종과 같이 환경수, 조경수로 많이 식재되고 있다. 때문에 우리 나라 기후에 대한 적응성은 검증되었으며, 생장 역시 우수하므로 현재 이 수종에 대한 개량연구는 하지 않고 있다. 생장사례를 조사한 결과 <표 1>과 같이 매우 우수하였으며, 식재지 입지에 대한 적응성이 민감한 수종으로 식재지에 따라서 생장차이가 큰 수종임을 알 수 있다. 이 수종이 좋아하는 적지에 식재하였을 때는 생장이 왕성한 반면 부적지에 식재하였을 때는 생장이 극히 불량하였다.
증식방법
묘포시업은 삼나무에 준하며 종자는 노천매장을 하거나 습사 저장 후 파종한다. 참고로 메타세콰이아와 삼나무 종자를 비교하면 <표 2>와 같다. 파종 후 1개월이 지나면 발아하고 ㎡당 20∼30본 옮겨 심으며 당년에 묘고 30∼35㎝, 근원경 6mm정도로 자란다. 종자를 얻기가 어렵기 때문에 꺾꽂이증식이 보통이다. 3월∼4월경 전년생 가지중 길이 10㎝, 직경 4∼7mm 내외로 꺾꽂이 순을 조제하여 8∼9㎝ 깊이로 꺾꽂이한다. 꺾꽂이는 ㎡당 200∼400본씩 하며 꺾꽂이 묘판에는 해가림을 하고 물 주기를 해주어야 한다. 풋가지 꺾꽂이를 할 때는 7∼8년생 이상에서 꺾꽂이 순을 채취하면 발근율이 저하되므로 되도록 어린 나무에서 꺾꽂이 순을 채취해야 한다.
조림적지
조림적지는 토심이 깊고 습윤하며 바람이 적은 비옥한 사질양토, 하안, 호수주변, 계곡, 전답주변 등이다. 유사종인 낙우송보다 생장이 우수하고 동일 식재지 내에서도 토양의 습도 및 비옥도에 따라서 생장차이가 심하다. 극양수이기 때문에 광요구량이 커서 음지나 척박지, 건조지에서는 생육이 불량하다.
용도
원산지에서는 건축재, 판재, 가구재, 신탄대, 목섬유 공업원료로 이용되며 임목은 정원수, 공원수, 조경풍치수, 가로수, 제방의 환경녹화수로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