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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목 및 접붙이기

식물의 증식법 종류.

작성자수학박사|작성시간12.10.22|조회수3,496 목록 댓글 0

식물의 증식법 종류.

 

포자번식 고사리류
종자번식 꽃이 피는 대부분의 초화류

영양번식

 

 

 

 

 

조직배양

꺾꽂이 삽목, 삽아, 잎꽂이
포기, 알뿌리나누기   분주,분구

 

 

휘묻이 취목
난과식물 등 일부 종의 대량증식

 

번식은 기르고 있던 화초가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노쇠했을 경우

또는 새로운 개체들을 증식시키고자 할 때 행하는 방법으로서

화초의 종류에 따라 씨뿌리기, 꺽꽂이, 포기나누기(알뿌리 나누기), 취목등의 방법이 있다.

 

꽃이나 조경수의 번식법에는 크게 무성번식과 유성번식이 있다.

 

무성번식법으로는

꺾꽂이, 휘묻이, 포기나누기, 접붙이기  등이 있는데

이 번식법의 장점은 모주가 가진 유전적 특성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접붙이기를 제외하고는 방법도 간단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러나 꺾꽂이는 뿌리가 잘 내리지 않는 종류에는 적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휘묻이나 포기나누기도 종류에 따라 할 수 없는 것도 있고 대량 증식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접붙이기는 모주의 형질이 그대로 전달되므로

과수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번식법이지만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요즘같은 생육기에도 접붙이기를 할 수 있는데 바로 눈접이다.

새가지의 눈을 따서 대목의 줄기를 박피하여 접아를 삽입하여 잘 묶어두면 2-3주 지나면 활착한다.

적은 접가지로  대량 증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장미, 매화, 라일락 등은 이방법으로 쉽게 번식시킬 수 있다.

 

유성번식은

씨앗으로 번식하는 것으로 초화류에는 대개 이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별다른 기술이 필요 없고 대부분의 수종에서 적용 가능하다.

특히 종류에 따라서는 종자 번식을 하면 다양한 변이가 나타나므로 더욱 흥미 있다.

예컨대 빨간색과 흰색이나 분홍색의 작약이 있다면

종자를 받아서 심으면 거의 틀림없이 더욱 다양한 꽃색의 작약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과수의 경우에는 종자번식을 하면 거의 예외없이 열화(劣化)되므로 피해야 한다

 

 

 

식물의 번식...유성 번식(종자번식)

 

 

꽃가루의 정핵과 암술에 있는 난세포와의 수정을 통해 만들어진 종자(씨앗)로 번식하는 방법

종자는 수정을 통해 생기게 되므로 종자번식은 유성번식이라 하기도 하며

한번 파종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성번식이란 종자번식 또는 실생번식이라고도 합니다.

식물체에서 씨앗이 생기는 과정을 살펴보면

꽃이 피고 수술에서 생겨난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떨어져 수정이 되면 씨앗이 생기는데,

이렇게 수술과 암술의 교감. 즉, 성에 의한 번식이라 하여 유성번식이라 합니다.

 

유성번식은 한꺼번에 많은 개체를 생산할 수 있고,

번식 방법이 쉬우며,

교잡을 통하여  우량종이나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품종변이를 일으키기 쉽고 개화기까지 장기간을 요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1. 식물의 수정  

식물의 수정도 근본적으로는 동물과 비슷합니다.

 

가. 씨방 -- 씨앗이 자라는 방으로 동물의 자궁에 해당.

나. 밑씨와 배젖 -- 화분과 만나 종자와 열매(과육)가 되는 부분으로 동물의 난자에 해당.

다. 화분 -- 수술의 꽃밥에서 만들어진 꽃가루를 말하며 동물의 정자에 해당.

. 수분 -- 화분이 암술머리로 옮겨지는 과정으로 동물의 사정에 해당.

마. 수정 -- 암술머리에 떨어진 꽃가루는

                  암술대를 따라 화분관을 뻗어 씨방 속으로 들어가 수정을 하는데

                  이때 화분관은 두 개로 나뉘어 하나는 밑씨와 만나 씨를 이루고,

                  다른 하나는 배젖과 만나 씨를 둘러싼 열매(과육)가 됨. 

                  이를 중복수정이라 하며, 동물과 다른 점이 중복수정을 한다는 것

 

2. 화분의 운반

식물은 수정을 위해 꽃가루를 암술머리로 효과적으로 운반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해 왔습니다. 

이때 꽃가루의 운반자가 누구이냐에 따라 다음과 분류 합니다.

 

가. 풍매화 :

꽃가루가 바람에 날려 옮겨지는 것으로

소나무,삼나무,오리나무,떡갈나무,졸참나무,은행나무,버드나무 등

고대 식물일수록 풍매화가 많고 매개체를 유인하지 않아도 되므로 꽃이 예쁘게 진화하지 않았습니다.

꽃가루의 손실이 많습니다.

봄철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는 알르레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나. 수매화 :

꽃가루가 물에 씻겨나감으로써 운반되는 것으로

물수세미,나사말,검정말 등 수생식물에 많고 이 또한 꽃가루의 손실이 많습니다.

다. 충매화 :

꽃가루가 곤충의 몸에 붙어 운반되는 것으로 진화가 많이 된 식물일수록 충매화가 많습니다.

풍매화나 수매화처럼 많은 꽃가루를 생산하지 않아도 되지만

매개자를 유인해야 하므로 꽃의 모양과 색, 형태가 다양하게 진화 되었습니다.

라. 조매화 :

새에 의해 운반되는 동백이나 비파가 있습니다.

마. 기타 :

재배작물이나 온실에서의 경우 수분매개자의 확보가 어려울 경우

인위적으로 붓 끝에 꽃가루를 묻혀 암술머리에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처럼 사람의 손으로 수분시키는 것을 인공수분,

인공수분에 의해 종자가 생기는 것을 인공수정이라 합니다.

 

3. 자가수정과 타가수정

 

가. 자가수정 :

자기 꽃에서 생산된 꽃가루를 자기가 받아 수정 하는 것.(벼,보리,나팔꽃,완두 등)

나. 타가수정 :

자기 꽃에서 생산된 꽃가루를 같은 무리 중의 다른 꽃에 주어 수정 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식물들이 타가 수정을 합니다.

동물도 근친교배를 많이 하게 되면 열성 종자나, 돌연변이, 장애 등이 생겨나듯이

식물들도 마찬가지로 자기 꽃에서 생산한 꽃가루를 자기가 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를 해왔습니다.

이를테면 같은 꽃은 암술과 수술이 피는 시기를 달리 한다던지,

자기 꽃가루를 받을 수 없도록 꽃의 구조를 복잡하게 만든다던지...

 

4. 종자의 파종

씨뿌리기를 말합니다.

 

가. 파종시기 :

계절과 토지의 기후조건과 식물의 특성, 노동력 등 여러가지 문제를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나. 파종방법

1) 직파 : 밭이나 재배장소에 시비한 후 직접 종자를 파종하고 발아한 뒤

              솎아서 가꾸는 재배방법으로 성질이 강하고

              종자가 싼 것(금잔화, 채송화, 코스모스, 맨드라미, 과꽃, 상추 등)이거나,

              직근이 발달되어 이식(옮겨심기)에 피해를 입는 종류

              (루피너스, 스위트피, 수레국화, 양귀비, 할미꽃 등)에 행함 

2) 상파 : 모판에 뿌린 후 일정기간이 지나 옮겨 심는 종류에 행함(벼 등)

3) 분파 : 화분 또는 상자 등에 직접 파종하는 방법으로

               값이 비싸거나 소량이거나 미세한 종자 또는 발아가 나쁜 종자에 행합니다.

               (시네나리아, 프리뮬라, 페튜니아, 베고니아, 글록시니아 등)

4) 산파 : 종자를 흩어뿌리는 방법으로 잔디, 목초 등의 파종에 이용합니다.

5) 조파 : 줄뿌리기라하며 씨앗의 크기가 대체적으로 작은 것을 파종할 때 이용됩니다.

              산파에 비해 관리가 수월 합니다.

6) 점파 : 점뿌림이라고도 하며 1∼2 개씩 파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조파와 마찬가지로 관리가 수월하며 대체적으로 큰 종자의 파종에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다. 특수종자

1) 경량종자 : 튜립, 백합, 아마릴리스 등은 성숙하면 꼬투리가 열개 비산하므로

                      열개전에 채취하여 건조 조제 후 파종.

2) 미세종자 : 아제리아, 베고니아, 철쭉, 유스토마 등은 동량의 모래나 고운 흙에 혼합하여 파종.

3) 다육식물 : 선인장, 다육식물은 채종 후 저온이나 1년 이상 경과하면 발아율이 떨어짐.

4) 양치식물 : 양치식물은 포자를 채종하여 파종하며

                      신선한 포자는 발아가 잘되고 자웅이 생겨 세대 교번 함.

5) 난과식물 : 난과 식물의 종자는 매우 미세한 것으로

                      배와 종피만 있고 저장 양분이 거의 없어

                      난균의 도움이 없이는 발아가 매우 힘들어 대량번식을 위해  조직배양 이용.

 

5. 종자의 발아 :

종자가 발아하려면 외적인 조건(수분, 온도, 산소, 광량)과

내적 조건(우량한 종자, 완숙도)이 구비되어합니다.

 

1) 수분 :

건조된 종자에는 수분함량이 약 10% 내외지만

60 ~ 70% 수분을 흡수하면 산소의 활동에 의해 저장양분이 수용성이 되고

배자의 유근부는 호흡작용이 왕성해지게 되어 발아하게 됩니다.

2) 온도 :

발아시 산소의 활동이 활발해지면 호흡작용도 이에 비례하고 호흡열에 의해 온도도 올라갑니다.

3) 산소 :

산소도 호흡을 지배하기 때문에 발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일반적으로 초화류는 5 ~ 10%의 산소량이 있을 때 발아가 잘 됩니다.

5) 광선 : 발아시 광선의 영향에 따라 호광성 종자와 혐광성 종자로 나뉩니다. 

 - 호광성 종자 : 발아에 광선이 필요한 종자(프리뮬라, 글록시니아, 금어초, 페튜니아, 칼세올라리아 등)

 - 혐광성 종자 : 광선을 받으면 발아가 안되는 종자(맨드라미, 백일홍 등)

 

 

 

식물의 번식...무성번식

 

 

무성 번식은 식물의 일생 중 꽃피고 열매 맺어 씨를 통한 번식과는 달리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에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무성번식은 이러한 성적인 교감이 없이 번식이 이루어진다하여 무성번식이라 합니다.


동물들 중에서도 짚신벌레, 아메바와 같은 하등동물들은

세포분열을 통해 무성번식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동물들의 경우는 식물들과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의 무성 번식은 흔치 않습니다.

가령 동물들의 신체 일부분이 잘려나갔다면

그것을 이용하여 쉽게 모체와 같은 독립된 개체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그것을 위해 황우석박사 같은 유전공학자들이 연구를 하고 있지만(체세포복제, 줄기세포 연구 등)

좀 더 많은 시간이 지난 먼 미래에야 가능 할 수도 있는 애기고..

식물분야에서는 이미 많은 복제기술이 구현 되고 있습니다.(동물 복제도 식물연구의 연장선임.)

이렇게 복잡하고 전문적인 유전공학적인 얘기는 접고라도..

식물은 조그마한 기초 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식물체의 일부분으로도 또다른 개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무성번식에는

삽목, 접목, 취목, 분주, 분구 등이 있고 좀 더 전문적으로는 생장점 배양과 조직배양이 있습니다.

 

1. 삽목번식


가. 삽목이란 :

모주로부터 잎이나 줄기, 뿌리 등 식물체의 일부를 절단하여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동일형질의 개체를 간단하게 얻으며

생육개화가 빠르고 결실이 안되는 종류도 번식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으나

실생에 비해 일반적으로 왜성이 뿌리의 활동이 불량한 것과 빨리 쇠약해지는 단점이 있음.

나. 삽목의 발근 조건 :

삽수는 식물체의 종류나 생육환경 또는 휴면기와 생장기에 따라 체내의 양분의 함유량 등

내적인 요인과 온도 빛 토질 등 외적인 요인들에 따라 발근이 달라짐.

다. 삽목의 종류 :

식물의 어떤 부위를 절단하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짐.

1) 엽삽(잎꽂이) : 잎을 잘라 꽂는 방법

                            렉스베고니아, 글록시니아, 카랑코에, 산세베리아 등

2) 엽아삽(잎눈꽂이) : 잎에 반드시 잎자루 기부에 있는 액아를 붙여 꽂는 방법

                                국화, 구근베고니아, 인도고무나무, 동백, 치자, 수국

3) 경삽(줄기꽂이) : 줄기를 잘라 꽂는 방법

  - 눈꽃이 : 1,2년초나 숙근초 등 줄기가 수분을 많이 갖고 있는 종류의 삽목

                 국화, 베고니아, 카네이션, 다알리아, 콜레우스, 채송화 등

- 녹지삽 : 당년에 자라 어느 정도 경화되어, 일시생육이 중지된 신초를 잘라 꽂는 방법

                 치자, 서향, 철쭉, 동백 등

- 숙지삽 : 전년도에 자라 겨울에서 봄까지의 휴면기를 거쳐 완전히 성숙한 줄기를 잘라 꽂는 방법

                 장미, 사철나무, 개나리, 박태기, 향나무 등

  - 천삽 : 줄기 끝부분을 사용하여 꽂는 방법

  - 관삽 : 줄기를 10 ~ 20 cm(절간수 3 ~ 5 마디)로 잘라 꽂는 방법

  - 종삽 : 묵은 줄기를 극히 일부만 붙여 잘라 꽂는 방법

- 당목삽 : 전년생 묵은 줄기의 일부를 새로운 줄기의 기부에 T자형으로 붙여 꽂는 방법

  - 일아삽 : 한줄기에 한눈만 붙여 꽂는 방법

4) 근삽(뿌리꽂이) : 뿌리 또는 뿌리줄기를 잘라 꽂는 방법

                             다알리아, 냉이,감자 등 


2. 접목번식


가. 접목이란 :

접붙이기라고도 하며

삽목이 곤란한 목본식물의 친화력을 이용하여 형성층을 유착시키는 방법으로

과를 벗어나면 접목이 안됨

이것이 무슨 소린고 하면 예를 들어 같은 과인 장미와 찔레는 접목이 되지만

과가 다른 장미와 선인장은 접목이 안됨.

나. 접목시기 : 춘접은 2 ~ 4월, 녹지접 6 ~ 7월, 추접은 9월

다. 접목방법 : 대목과 접수의 형성층을 맞추는 방법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름

     1) 절접 : 대목의 ⅓부분을 쪼개어 접수를 결속시키는 방법

                명자나무, 목련, 라일락, 모란, 장미, 벚나무 등

     2) 할접 : 대목의 중앙을 쪼개어 쐐기꼴로 만든 접수를 결속시키는 방법

               동백, 오엽송, 다알리아, 숙근 아지랑이꽃 등

     3) 합접 : 접수와 대목의 크기가 같은 것을 같은 각도로 잘라 결속시킴

               장미, 만병초, 철쭉류, 동백 등

     4) 호접 : 뿌리가 있는 두 그루를 서로 결속시키는 방법.   단풍

     5) 안장접 : 대목위에 접수를 올려놓아 결속시키는 방법.  선인

     6) 근접 : 뿌리가 쇠약해진 나무에 뿌리를 붙여 결속시키는 방법. 분재에서 많이 이용

     7) 근두접 : 뿌리 바로 윗부분에 접하는 방법. 분재에서 많이 이용함

     8) 눈접 : 눈을 채취하여 접하는 방법. 장미


3. 취목번식

가. 취목이란 :

모주에 붙은 가지를 인위적인 조작으로 부정근을 만들어 분리시키는 방법으로

삽목시 뿌리내림이 좋지 않은 식물 중 줄기가 유연한 식물의 번식에 유리함 

나. 취목방법 :

줄기를 구부려 땅과 접촉 시켜는 발근을 유도하는데 어떵게 구부리는가에 따라이름이 다름

      1) 지복법 : 모주의 가지를 지면에 구부려 복토하여 발근시키는 방법

      2) 선취법 : 모주의 가지 끝을 5 ~ 10cm만 구부려 복토하여 발근시키는 방법

      3) 당목취법 : 모주의 가지를 수평으로 땅속에 눕혀 발근시키는 방법

      4) 파상취법 : 덩굴성이나 연약한 줄기를 굴곡 시켜 복토하여 발근시키는 방법

     5) 성토법 : 모주를 지상 10Cm정도에서 잘라 절단하여 다수의 가지를 발생시

                      후 복토하여 발근시키는 방법

      6) 고취법 : 온실관엽식물이나 분재 등에서 높은 곳에 발근시키는 방법

4. 분주 및 분구 번식

가. 분주란 :

숙근초나 관목류와 같이 뿌리 부근에서 여러개의 분얼지가 자라거나

뿌리에 부정아가 생겨 총생하는 것을 나누어 증식하는 방법

나. 분주방법 :

숙근초나 대부부의 관목류의 포기 또는 뿌리를 두개 이상으로 나누어 심는 것.

작약, 저먼아이리스, 접란, 네프롤레피스, 꽃창포, 거베라, 명자마무, 모란, 국화 등

다. 분구란 : 

 

 

구근류와 같이 줄기나 뿌리의 변형체인 인경, 구경, 괴경 등을 분리하여 번식하는 방법


 

. 분구방법 :

 

구근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자구를 분리하는 방법과 인공조작에 의해 자구를 생시키는 방법

      1) 자구증식 : 인경이나 구경의 모주 주위에 생기는 자구를 분리 증식시키는 방법.

                           튤립, 히야신스, 아마릴리스, 백합, 구근아이리스, 크로커스, 프리지어, 수선화

      2) 목자증식 : 자구의 형성과는 달리

                          구근의 밑부분이나 지하경에 착생하는 소구를   분리증식 시키는 방법.

                           글라디올러스, 크로커스, 프리지어, 백합, 등

      3) 주아번식 : 줄기의 엽맥에 소구가 형성되는 것을 분리하여 심는 방법

                          산백합, 참나리, 마 등

      4) 분할증식 : 괴근, 괴경 및 근경에 눈을 1 ~ 3개 정도씩 붙여 분리증식 하는 방법

                          아네모네, 칼라디움, 구근베고니아, 작약, 글록시니아, 도라지, 다알리아

    5) 인공번식 : 인경에 속하는 종류의 번식방법. 히야신스, 아마릴리스와 같이

                    구근이 비대 생장만 하고 분구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 것에 행함           

          - 놋칭(Notching) :

                    구근 아랫부분으로부터 기부중심으로 구근 높이의 1/2 ~ 2/3 까지 절상을 넣어

                    꽃눈과 생장점을 제거시키는데 구근의 크기에 따라 2, 4, 6 등분을 함

          - 스쿠우핑(Scooping) :

                    구근 아랫부분을 구의 1/4정도 깊이로 넓게 단축경을 도려내는 방법으로

                    자구 발생 수는 40 ~ 50 개 정도임.

          - 코오링(Coring) : 구근의 윗부분을 구의 생장점을 스쿠우핑과 반대로 도려냄.

 

5. 생장점배양 과 조직배양

생장점 배양은 카네이션의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한 일환으로

식물의 끝부분 생장점에는 바이러스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생장점을 추출하여 특정한 배지에 배양하여 다량 생산을 유도해 내는 기술이며,

난과 식물 같은 경우 종자가 매우 미세한 것으로

배와 종피만 있고 저장 양분이 거의 없어 발아가 곤란한 종류의 번식이나

식물체의 미세 조직을 이용하여 대량 번식을 시키고자 할때 조직배양 이용.  

 

 

휘묻이란. 

 

휘묻이란 대개 꺽꽂이로 뿌리를 내리기 어려운 나무종류를 증식시키는 번식 방법이다.

뿌리가 잘 내리는 나무나 초화류도 보다 안전하면서

단 기간에 바로 꽃이 피는 큰 나무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휘묻이를 이용하기도 한다.

휘묻이 방법은 가지를 휘어 땅속에 묻어 그 묻힌 부분에서 뿌리를 내리게 한 다음

새로운 개체로 절단해 낸다

 

 

휘묻이는 식물의 가지를 잘라내지 않는 상태에서 뿌리를 내어 번식시키는 방법을 가리키며

식물의 인위적인 번식 방법 중 하나이다.


휘묻이는 한자로 취목(取木)이라고 하여 고취법(高取法)과 저취법(低取法)이라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사실 휘묻이라는 용어에 맞는 말은 이 중 저취법에 해당한다.

휘묻이는 원래의 나무와 동일한 나무를 빠르게 얻어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나

한 번에 많은 양의 작물을 얻어낼 수 없다는 단점 역시 존재한다.

 

 

휘묻이의 목적

 

식물의 일부를 그대로 이용해서 번식시키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행한다.

 

1) 마음에 드는 포기를 늘린다.

2) 돌보지 않고 포기의 갱신을 꾀할 수 있다.

3) 씨앗으로 기르는 것보다 생육이 빠르다.

4) 한번에 많은 포기를 만들 수 있다.

 

런너(땅으로 기는 줄기)를 뻗어서 끝에서 잎이나 뿌리를 내는 스위트 바이올렛, 

줄기가  지하로 뻗어 다시 지상으로 가지를 뻗어 싹을 내는 민트류,

혹은 포복성의  타임이나  로즈마리와 같이 각각의 줄기의 마디에서 뿌리를 내기 쉬운 것등에 행하면 좋다.
  
어느 쪽이든 줄기의 마디를 지면에 U자형 핀으로 고정하든지,

안정감을 좋게 하여 흙을 얹어 놓으면 뿌리를 내어 독립한 포기가 된다.

벚꽃이 필 때부터 10월까지 언제든지 가능하다.

 

 

 취목의 종류. 

 

 

단순취목 :

가지가 잘 휘는 나무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지를 휘어 중간을 땅에 묻고

그 끝이 중간에 나오도록 하여 뿌리를 내는 방법.(철쭉류, 조팝나무등)

공중취목 :

공중의 가지에 상처를 내어 발근촉진제를 바른 다음 물이끼로 싸서 습기를 보호시켜

뿌리를 내리는 방법.(목련, 고무나무, 소나무등)

 

저취법

 

휘묻이라는 단어에는 '가지를 휘어서 묻는다'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실제 휘묻이라고 할 때는 저취법을 의미한다.

이는 가지에 굴성(휘는 성질)이 있는 덩굴장미로즈메리에 주로 적용되는 방법으로,

길게 땅을 기는 가지를 택해 껍질을 벗겨 낸 후 땅에 묻는 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온도 조건을 잘 맞춰 주면 껍질을 벗긴 부분에서 뿌리가 나므로

뿌리가 난 후에 원래 나무와의 연결 부분을 잘라내서 계속 키우면 된다.

 

고취법

일반적으로 저취법에 비해서 더 많이 쓰이는 방법이지만 '가지를 휘어서 묻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휘묻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어서 '취목'으로 정의하는 경우가 많다.


곧게 서 있는 나무의 가지에서 껍질을 둥글게 벗겨낸 후,

충분히 습기가 있는 이끼싼 후에 물기가 새지 않도록 다시 비닐로 싼다.

이렇게 하면 껍질이 벗겨진 부분에 영양분이 모여서 뿌리가 다시 나므로,

이후 뿌리가 난 부분을 잘라내서 땅에 다시 심어서 키운다.

석류나 매화, 고무나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관엽식물에서꽂이에 비해서 효율이 좋다

 

 

 취목 방법. 

 

단순 취목방법.

 

준비물;

칼, 말뚝, 관상수목, 철사, 끈등

단순 취목 상식.

초봄 휴면 중에 있는 1년생 가지를 이용하되,

되도록이면 낮은 곳에 위치한 연한 가지나 움돋이 가지를 사용한다.

가지를 굴곡시키면 인피부가 목질부로부터 박리되어 발근이 잘 된다.

단순 취목 실행.

⊙ 적용 대상 : 식나무, 목련류, 석류나무, 철쭉류, 수국 등
⊙ 실시 요령

가지의 끝 약 15∼30㎝ 부분을 잡아당겨 굽힌다.

굽힌 부분을 8∼15㎝ 깊이에 막대기나 철사로 고정시킨다.

흙을 덮고 지상으로 나온 가지의 끝은 막대기를 세워 묶는다.
⊙ 사후 관리

초봄에 휘묻이를 한 것은 늦가을이나 이듬해 봄에 모식물과 분리한다.

초여름 반숙지를 취목한 것은 이듬해 봄이나 2년째 가을에 모식물과 분리한다.

분리한 식물이 상록성이면 포트에 심어 잠시 냉습하게 한 후 정식하며,

낙엽성이면 어느 정도 가지치기를 하여 야외 포장에 이식한다.

공중 취목(휘묻이)방법.

 

준비물;

관상 수목, 칼, 이끼, 비닐, 끈, 발근 촉진제, 황토흙 등

공중 취목 상식.

초봄 휴면 중에 있는 1년생 가지를 이용하되,

되도록이면 낮은 곳에 위치한 연한 가지나 움돋이 가지를 사용한다.

가지를 굴곡시키면 인피부가 목질부로부터 박리되어 발근이 잘 된다.

공중 취목 실행.

공중 취목 시기는 4월 상순과 6월상중순의 2회이며, 발근 소요 기간은 약 40∼60일 정도이다.

공중 취목은 물과 양분을 모수로 부터 계속 공급받을 수 있어 삽목보다 유리하지만

보습 재료를 계속해서 축축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취목할 부분의 가지 굵기는 지름 1㎝가 적당하며, 1년생 가지의 발근율이 높다.

공중취목.

⊙ 실시 요령

취목하고자 하는 부위를 한달전쯤 은박지를 씌워 황화 처리한다.

가지의 끝에서 15∼30㎝ 가량 되는 곳에서 껍질을 1∼2㎝ 정도의 나비로 환상으로 벗긴다.

발근촉진제를 물로 반죽하여 벗긴 부분에 발라주고 진흙 경단을 만들어 감싸 붙여준다.

깨끗하고 습기있는 이끼를 야구공만한 크기로 둘러싸고 끈으로 가볍게 묶어준다.

비닐을 펴서 거꾸로 아래 줄기에 감아 끈으로 다단히 묶는다.

비닐을 뒤집으며 걷어 올려 매듭부분이 속으로 들어가게 하고

이끼가 건조하면 관수한후 윗 부분을 묶어준다.
⊙ 사후 관리

발근이 되면 가을까지 그대로 두어, 휴면 상태로 들어간 후 모식물에서 잘라내다.

(호랑가시나무, 라일락, 진달래류, 목련류는 2년째 가을에 잘라낸다.)

잘라 낼 때 근계가 빈약하면 상부를 약간 잘라 균형을 맞춘다.

진흙이 달린채 분심기를 하여 10일 정도 그늘에 둔 다음 햇빛에 내놓는다.

 

 

 수종별 휘묻이 번식방법

 

식물에 따라 휘묻이의 종류가 다르다.


① 단순휘묻이: 보통 휘묻이라고도 한다.

가지 끝 15∼30㎝ 부분을 구부려서 흙 속에 묻고 끝은 지상에 나오도록 한다.

철쭉. 목련. 금목서 등에 많이 쓰인다.


② 매간(埋幹)휘묻이: 트렌치 휘묻이라고도 한다.

가지를 수평으로 눕혀 묻어 새가지를 나오게 하고

그 가지 밑에서 뿌리가 나오면 잘라내는 방법으로 한꺼번에 여러 개체를 얻을 수 있다.

호도나무 번식에 쓰인다.


③ 맹아지(萌芽枝)휘묻이: 성토(盛土)휘묻이 또는 묻어 떼기라고도 한다.

나무의 줄기를 지면 가까이에서 잘라 성토하고

그곳에서 새로 나오는 가지 밑부분에 뿌리를 발생시켜 새 개체를 분할하는 방법으로,

성토하는 줄기의 밑부분에 환상박피와 같은 상처를 가하면 뿌리의 생장이 더욱 빠르다.

철쭉. 서양까치밤나무 등에 쓰인다.


④ 공중(空中)휘묻이: 고취(高取)휘묻이 또는 높이 떼기라고도 한다.

가지나 줄기의 일부에 상처를 내고 찰흙이나 물이끼로 그 부위를 감고

비닐로 싸서 습기를 보존하면 뿌리가 내린다. 고무나무. 목련. 호랑가시나무. 라일락 등에 쓰인다.

이 방법이 더 많이 쓰이고 있다.

 

 

휘묻이 예제.

 

우리나라의 산지에 자생하는 다래나무 입니다.

다래나무 같은 넝쿨성 나무는 산지에서 자생하다가 넝쿨이 땅에 닿으면

그 닿는 부위 어디선가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한그루의 나무로 번식합니다.

다래나무가지를 그냥 땅속에 묻어도 오랜시간이 지나면 뿌리가 내리지만 좀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1. 땅에 닿는 부위의 가지를 바늘로 찔러서 상처를 입힌다.

2. 아래 사진 처럼 형성층이 나오게 껍질을 벗긴다.

 

 겉껍질과 그속의 녹색층을 벗겨 냅니다. 좌우측 깍기 시작한 부위는 칼로 깨끗이 도려 냅니다.

 흙속에 묻힐 가지가 땅에 직접 닿지 않아서 대나무로 가지를 낯추어 아래로 유인합니다.

 그리고 껍질 벗긴 가지를 땅에 묻습니다. 가지를 휘어서 묻는다고 휘묻이라고 합니다.

 

 

 

접목이란..

 

번식시키려는 식물체의 눈이나 가지를 잘라내어 뿌리가 있는 다른 나무에 붙여 키우는 일

 

 

접을 하는 가지나 눈 등을 접수,접지,·접순이라 하고,

접수의 바탕이 되는 나무를 대목(:stock)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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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법은 접붙이기라고도 하며 뿌리구실을 시키기 위해 가꾸어낸 묘목에

원하는 나무의 가지나 눈을 접붙여 새로운 나무를 얻어내는 방법이다.

 

식물의 한부분을 다른 식물에 삽입하여

그 조직이 유착되어 생리적인 한 식물체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하며,

이 때 근계형성에 이바지 되는 묘목을 바탕나무(대목)라 하고,

그것에 붙이고자 하는 가지, 즉 신식물을 형성하는 지상부를 접수라 하며 눈을 접눈이라 한다.

 

삽목이 곤란한 목본식물의 친화력을 이용하여 형성층을 유착시키는 방법으로

과를 벗어나면 접목이 안됨

이것이 무슨 소린고 하면 예를 들어 같은 과인 장미와 찔레는 접목이 되지만

과가 다른 장미와 선인장은 접목이 안됨.

 

접목의 필요성

유실수 및 장미와 모란 또는 백목련의 증식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유실수는 식용으로 하기에 알맞도록 고도의 개량을 했으나

파종을 하게되면 대목종자의 성질로 퇴화하게 되며,

개량된 장미와 모란은 씨가 생겨나지 않으며 가령 생겨났다 해도 그 씨를 뿌릴 때는

어미와는 판이 하게 다른 퇴화(退化)된 꽃이 피는 나무밖에 생겨나지 않는다.

꺾꽂이(삽목)를 해도 뿌리가 제대로 내리지 않기 때문에 접붙이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개량품종 요구시 접붙이기(접목)로 묘목을 가꾸어야 한다. 
 

접목의 장점.

모수의 특성 계승한다.

개화결실 촉진된다.

종자결실이 되지 않는 수종의 번식법으로 알맞다.

수세를 조절하고 수형을 변화시킬 수 있다.

병충해를 적게 하며, 특수한 풍토에 심고자 할 때 유리하다.

접목시기 :

춘접은 2 ~ 4월, 녹지접 6 ~ 7월, 추접은 9월

 

접목의 기본.

 

접붙이는 방법에는 크게 가지접과 눈접 두가지가 있는데

가지접은 이른 봄 눈이 움직이기 전에 실시되고 눈접은 일반적으로 9월 상 중순에 행한다.

 

나무는 수피 밑에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내는 형성층 또는 부름켜하고 불리는 조직을 가지고 있다.

새로 만들어지는 세포는 서로 굳게 밀착되어 차례로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나간다.

나무의 접붙이기는 이러한 현상을 이용하여 바탕나무의 형성층과 접순의 형성층을 밀착시켜

하나의 공통된 조직을 형성시킴으로써

우수한 형질을 이어받는 새로운 나무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것이다.

 

서로 밀착시키는 면은 반듯하게 깍아야 하고 서로의 형성층이 맞닿게 붙여져야 한다.

형성층이 서로 닿도록 밀착시켰으면 이 부분이 분리되지 않도록 비닐 끈으로 단단히 묶어준다.

서로 완전히 붙을 때까지는 이 부분에 물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가지접의 경우에는 접순 꼭대기에 자리 잡은 눈 하나만 노출되도록 하여

나머지 부분을 흙 속에 묻어 버리는 조치를 취하는 일이 많다.

 

접붙이기는 새로운 나무를 얻기 위해 실시될 뿐만 아니라

수형이 난잡한 나무의 생김새를 교정하기위해 가지가 필요한 위치에

다른 가지를 유인하여 접붙이는 방법을 부름접,

아주 늙어 노쇠한 나무의 기부에 어린 나무의 뿌리를 접붙여

수세를 회복시키는 방법을 뿌리접이라고 부른다

 

접목의 종류..

 

접수가 가지·눈 또는 새순인지에 따라 가지접·눈접·순접 등으로 나눈다.

 

가지접에는 가지를 잘라 대목에 접붙이는 방법에 따라

깎기접·쪼개접·복접,혀접,고접등으로 나누는데, 일반적으로 깎기접이 많이 이용된다.

또 대목을 제자리에 두고 접붙이기를 하느냐,

뽑아서 장소를 옮겨 하느냐에 따라 제자리접과 들접으로 나눈다.

제자리접은 활착()이 잘되고 생육이 좋으나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반면에

들접은 활착률이 떨어지나 일의 능률이 높다

 

대목과 접수의 형성층을 맞추는 방법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름

     1) 절접 : 대목의 ⅓부분을 쪼개어 접수를 결속시키는 방법

                   명자나무, 목련, 라일락, 모란, 장미, 벚나무 등

     2) 할접 : 대목의 중앙을 쪼개어 쐐기꼴로 만든 접수를 결속시키는 방법

                   동백, 오엽송, 다알리아, 숙근 아지랑이꽃 등

     3) 합접 : 접수와 대목의 크기가 같은 것을 같은 각도로 잘라 결속시킴

                   장미, 만병초, 철쭉류, 동백 등

     4) 호접 : 뿌리가 있는 두 그루를 서로 결속시키는 방법.   단풍

     5) 안장접 : 대목위에 접수를 올려놓아 결속시키는 방법.  선인장

     6) 근접 : 뿌리가 쇠약해진 나무에 뿌리를 붙여 결속시키는 방법. 분재에서 많이 이용

     7) 근두접 : 뿌리 바로 윗부분에 접하는 방법. 분재에서 많이 이용함

     8) 눈접 : 눈을 채취하여 접하는 방법. 장미 

 

접목 장소에 의한 종류
제자리접 : 대목을 양성한 그자리에 둔채로 접목하는 것

들접 : 대목을 굴취하여 접목을 한 다음 다시 정식하는 것

접목하는 위치에 의한 분류
고접 : 대목의 줄기나 가지의 높은곳에 접목하는 것

저접 : 지면 가까이 낮은곳에 접목하는 방법.

접목의 방법에 의한 종류

 

절접

접수는 충실한 눈을 2-3개 붙여서 6-9㎝로 잘라 한쪽면을 깍아내고,

 대목도 목질부를 약간 붙여 깍아 상호형성층을 접착시켜 접목하는 방법.

할접(쪼개접)

대목의 단면을 긱경방향으로 쪼개고 접수를 쇄기모양으로 깍아서

그 속에 끼워 상호형성층을 맞춘다.

박접
대목의 껍질을 약간 그 사이에 조제한 접수를 끼워 접목하는 방법.
합접
대목과 접수의 크기가 같은것을 골라 단면을 서로 비스듬 깍아 붙여 접목하는 방법.
눈접
접수대신에 눈을 따서 대목 껍질을 벗기고 끼워 붙이는 방법.
기타방법
특수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삽접법, 수접법, 호접법, 교접법, 근접법등이 있슴.

 

 

접목용 기구.

 

접목기구의 종류

 

접목칼

보통 질이 좋은 강철로서 한편에만 칼날이 서도록 되어 있고

크기는 전체 길이가 15∼18㎝, 칼날이 예리해야 한다.

눈접칼

칼날은 6㎝ 정도이고 칼자루의 한쪽 끝은 뼈로 되어 있고 나무의 껍질을 벗기는데 편리하도록 되어 있다.

근접칼

밀감, 포도 등의 뿌리를 접붙이는데 편리하도록 되어 있으며,

줄기를 매끄럽게 깎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전정가위

접수와 대목의 절단에 사용된다.

전정가위로 절단하기 곤란한 줄기를 끊으며 톱날이 좁은 것이 좋다.

 

 

접목 기구의 사용법

 

 

접목 기구의 사용법


(접목용 기구 도해)

눈접칼의 사용법

전정가위의 사용법

가지접칼의 사용법

접목칼 갈기

칼을 갈 때 처음에는 억센 숫돌을 사용하고 나중에는 단단하고 결이 고운 숫돌을 사용해서 갈아 준다.

칼은 양쪽으로 가는 것과 한쪽만 가는 것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칼날의 끝쪽만 숫돌에 대고 갈아야 하며, 숫돌은 전면을 사용해서 울퉁불퉁해지지 않도록 한다

 

 

접목용 결박재료의 종류.

 

볏짚

- 물에 적신 짚을 작업에 편리하도록 부드럽게 두들겨서 사용하기도 한다.

볏짚을 사용하면 활착이 될 무렵 감았던 것이 자연히 썩어 풀려나서

결박재료를 풀어 주는 노력이 절약 되나,

숙달된 사람이 아니면 작업하기 불편하고 또한 수분의 유지성이 낮아 접목 성공률이 떨어진다.

폴리에틸렌 테이프

- 요즘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고 최근에는 햇볕에 분해되는 폴리에틸렌 테이프도 시판되고 있다.

라휘아

- 일종의 야자식물의 잎에서 얻어지는 섬유를 사용한다.

밀끈

- 옥양목같은 천이나 노끈에 벌밀을 코팅하여 만든 것이다.

결박의 요령

대목과 접수의 부름켜가 잘 맞닿고 움직이지 않도록 하여야 접목이 성공할 수 있다.

보통 결박하는 순서는 접목부의 하부로부터 상부로 감아 올려감는 것과

상부로 부터 하부로 내려감는 방법이 있다.

 

하부로 부터 상부로 감아 올릴 때는 접수가 위로 이동하기 쉽고,

그반대일 경우는 하부에 공간이 생기기 쉬워 중앙부로 부터 상하로 결박하는 것이 편리하며 확실하다.

 

왼손에 대목을 잡고 엄지손가락을 접수와 대목의 껍질 부분을 맞추어 잡고,

오른손에 접목끈을 잡아 엄지손가락을 대목과 접수와의 사이에 두어 누르고

오른손의 접목끈을 부름켜가 밀착된 쪽으로 감는다.

마지막으로 왼쪽 엄지손가락을 빼고 눈이 된 부분에 접목 끈의 끝을 꽂아

왼손의 엄지손가락으로 누르고, 오른손으로 접목끈의 끝을 당기면 저절로 풀리게 된다.

 

결박의 정도는 수종에 따라서 다르며 초본류는 털실로서 감고 생활력이 왕성하거나,

목질부의 껍질이 두꺼운 나무는 좀 강하게 묶는다.

 

결박의 표준은 자기가 엄지손가락을 감아서 손가락 선안에 약간의 고통을 느끼는 정도의 세기로 묶고,

결박후에도 접수가 좌우로 약간 움직일 수 있는 정도로 묶는다.

 

너무 세게 감을 경우 대목의 수피가 찢어지던가 유착조직을 파괴하며,

또 너무 약할 경우에는 접합한 접수가 움직이게 되어 활착률이 떨어진다.

 

 

접수의 채취및 저장.

 

 

접수 채취

접수는 접목하기 1개월전에 건전하게 자라고 충실한 눈을 가진 1년생 가지를 채취한다.

 

지름이 0.6∼1.2㎝ , 길이가 50∼100㎝인 것이 적당하고,

일반적으로 가지의 중간 부분을 접수로 이용하며

소나무와 같이 정아가 발달하는 수종은 정아가 붙은 가지의 선단부를 접수로 이용한다.

 

접수를 얻을 모수는 품종이나 계통이 확실하고 비루스병의 침해를 받은 나무는 피해야 한다.

 

지난 해에 종자가 맺었던 가지나 꽃눈을 가지는 것은 접수로 쓰지 않는다.

 

접수 저장

채취한 접수를 50개, 100개를 한 다발로 하여 묶는다.

 

접수를 젖은 톱밥이나 이끼와 함께 비닐 봉지에 넣어 저장한다.

 

습도는 70% 전후로 하고, 2∼3주간 단기간 저장시 5∼10℃로,

1∼3개월 정도의 장기간 저장시 0∼4℃로 온도를 유지하여 저장한다.

 

직사광선을 피하여 움이나 창고 또는 냉장고에저장하며,

30∼40㎝ 깊이의 땅속에 묻어 저장하기도 한다.

 

접목 방법.

 

일반적으로 깎기접의 적기는 봄에 수액 유동이 시작될 무렵이며,

접목할 때 대목은 왕성한 생리활동을 시작하고 접수는 휴면상태에 있어야 한다.

 

접목의 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수액 유실이 많아져 활착이 나쁘고

너무 이르면 활착돠는 시일이 길어져 접수가 손상된다.

 

보통 평균기온이 15℃ 전후의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경에 접목을 많이 한다.

 

접목을 할 때는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없는 날을 택하여 아침 일찍부터 오전중으로 실시한다.

 

접밀 조제 방법
파라핀 15, 송지 30, 돈지15, 밀납 15, 아마인유 25%비율 또는
파라핀 25, 송지 50, 돈지25% 비율로 조제하여 사용 

 

♣ 절접(깎기접)

 


옛날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깎기접은 대목과 접수의 깎은 면이 수직이 되도록 편평하게 깎는 것이 기술상의 요점이다.

접목적기는 3월 중순~4월 상순이며 접수는 접목 1~2개월 전에

건전하게 자란 1년생 가지를 채취하여 습기가 있는 모래와 섞어 과실 저장고에 보관하거나

그늘진 곳에 바람이 통하게 하여 접수의 2/3정도를 묻어준다.

접수의 양이 적을 때는 가정용 냉장고에 비닐로 싸서 보관해도 무방하다.
 

이와 같이 준비된 접수는 사용할 때 아래와 윗부분을 잘라 버리고 중간부위를 이용토록 한다.

 

준비물 :

대목, 접수, 전정가위, 접목칼, 접목테이프, 발코트, 탈지면

 

절접 실행 방법

⊙ 접수의 조제

접수의 눈을 1∼2개 붙여서 6∼8㎝ 정도로 절단한다.

접수의 밑눈과 같은 쪽의 하단부를 그림 1-9 와 같이 30°정도로 비스듬히 깎는다.

끝눈과 같은 쪽의 하단부를 목질부가 나타나도록 하면서 단면이 고르게 2∼3㎝ 정도로 단번에 깎는다.

마련된 접수는 대목의 조제가 끝날 때까지 건조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입술로 문다.

⊙ 대목의 조제

대목의 접목될 부위를 전정 가위로 절단한다.

형성층이 눈에 잘 보이도록 절단면의 힌쪽을 약간 경사지게 깎아 다듬는다.

노출된 형성층의 안쪽에 접칼을 대고 엄지손가락으로 내리눌러 똑바로 2∼3㎝ 정도 깎아 내린다.


⊙ 접합과 결박

접수를 입에서 꺼내어 대목의 깎은 면에 접수의 깎은 면이 닿도록 삽입하여 밀착시킨다.

대목과 접수의 형성층이 합쳐진 방향으로 접목용 끈을 단단히 묶은 다음,

발코트를 접수의 끝과 대목의 노출부에 바른다.

 



(그림) 깍기접 하는 요령

(가) 대목 다듬기
대목은 지표면에서 부터 위로 5㎝ 내외로 남기고 전정가위로 절단한다(그림 6 ①).

그 다음에 대목의 평탄한 부분을 골라서 접칼(接刀)로 한쪽 언저리를 베어내고(그림 6 ②)

그 자리로부터 2~3㎝정도를 수직으로 칼집을 낸다(그림 6 ③).

이때 접칼에 두 손가락으로 일정하게 힘을 주어야 바르게 깎아진다.
(나) 접수 다듬기
접수는 대목보다 약간 가는 것을 사용하여 눈 1~2개를 붙여 5~6㎝내외로 절단하며(그림 6 ④),

윗눈 위 가지부분을 0.5~1㎝ 정도 남기고 자른 다음

접수의 하단 측면을 접도로 면이 바르게 2~3㎝ 깎아내고(그림 6 ⑤),

뒷면은 1㎝ 높이에서 30~40° 각도로 경사지게 쐐기모양으로 깎아낸다(그림 6 ⑥).
(다) 접목
이상과 같이 대목과 접수다듬기가 완료되면 신속하게 접수의 깎은면의

형성층(形成層:껍질과 목질부 사이의 분열조직)과

대목의 수직절단면의 형성층이(최소한 한면이라도) 일치되게 (그림 6 ⑦) 끼운 다음

움직이지 않도록 접목테이프로 단단하게 감아 준다(그림 6 ⑧).

접수의 상단면은 건조하지 않도록 접납이나 톱신페스트를 발라 준다(그림 6 ⑨).

접목 후 새순이 30㎝정도 자라고 접목부위가 완전히 아문 다음 접목테이프를 풀어주고 지주를 세워준다.

 

 

♣ 할접(쪼개접)

 

준비물 :

대목(해송), 접수(섬잣나무), 전정가위, 접칼, 접목용 끈, 비닐봉지, 탈지면

 

할접 실행 방법

⊙ 접수의 조제

대목의 굵기와 비슷한 굵기의 접수를 골라 끝눈에서부터 약 5㎝ 되도록 절단한다.

끝눈의 바로 밑 1∼2㎝ 정도 부분의 잎만 남기고 그 이하의 잎은 모두 제거한다.

접수 밑 부분의 양쪽을 같은 크기로 1.5∼2㎝ 정도로 깎아 쐐기 모양으로 만든다.

마련된 접수를 입에 문다.

⊙ 대목의 조제

전년도에 충실하게 자란 순과 끝눈과의 경계부에서 대목을 전정 가위로 절단한다.

접목 부위에 가까운 잎은 남겨 두고, 이보다 아래쪽에 붙어 있는 잎은 따 없앤다.

필요하지 않은 가지가 붙어 있을 때에는 전정 가위로 솎아 준다.

대목의 절단면에 접칼을 지름 방향으로 대고 내리눌러 접수의 깎은 면보다 약간 깊게 쪼갠다.

 

⊙ 접합과 결박

대목의 쪼갠 곳에 접수를 삽입하여 형성층을 일치시킨다.

접수가 대목에 비하여 가늘 때에는 한쪽의 형성층만 일치시킨다.

대목에 붙어 있는 잎을 이용하여 접목 부위를 싼 다음에 끈으로 묶어 고정시킨다.

접목 부위의 조금 아래에 탈지면을 대고,

       접목 부위의 전체를 비닐 봉지로 씌워서 탈지면과 아울러 끈으로 묶는다.

접밀을 사용하지 않으며, 건조를 막기 위하여 차광망을 한다.

 

 

 

 ♣ 눈접

 

예전에는 수액이 활발하게 움직일 때 실시하는 "T"자형 눈접을 주로 응용하였으나

이 방법은 수액이 활발하게 움질일 때만 실시가 가능하고,

접수나 대목중 어느 한쪽만이라도 껍질이 벗겨지지 않으면 접목을 할 수 없게 되며,

접목한 다음 3~4일내에 비가 오면 활착이 극히 저조하고,

작업도 복잡하여 요즈음에는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수액의 이동과 관계없이 생육기간 중 어느 때나 실시가 가능하고

특히 비가 거의 오지 않는 9월중·하순이 최적기이며 활착률도 높은 깎기눈접이 주로 이용된다.
 

깎기눈접용 접수는 당년도에 충실하게 자란 가지를 채취하여

눈밑의 잎자루만 약간 남기고 잎을 제거한다.

접눈은 새가지의 건전한 부분에서 채취하고, 꼭대기와 아래의 눈은

접수가 풍부할 때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접목한 다음 7~10일 후 잎자루가 노랗게 되면서 살짝 건드려도 낙엽이 지듯 떨어지면 활착된 것이고,

잎자루가 말라 있는데도 건드려 잘 떨어지지 않으면 활착이 되지 않는 것이므로

다시 접목을 실시토록 한다.

 

준비물 :

대목, 접눈, 눈접칼, 비닐끈, 전정가위, 물통, 손수건

 

눈접 실행 상식
일반 접목에서는 눈을 가진 가지의 일부분을 사용하지만, 눈접에서는 눈을 가진 수피를 접수처럼 쓴다. 눈접의 시기는 7월 하순∼9월상순, 3∼4월, 5월하순∼6월상순 등으로 기온이 20℃ 전후인 때가 적기이다. 눈접이 잘 되었을 때에는 2∼3주안으로 접눈이 유착하게 된다.

잎자루의 이탈이 뚜렷하게 될 때는 눈접이 성공한 것으로 보아도 좋다.

 

눈접법에는 T자형 눈접, 역T자형 눈접, 패치 눈접, 아복접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 T자형 눈접이 가장 보편적으로 실시된다.

눈접 실행 방법

⊙ 접수의 조제(접눈 떼기)

당년에 신장한 가지 중에서 중앙부에 위치한 충실한 것을 잘라내어

     잎자루는 약간 남기고 잎몸을 제거한다.

잘드는 칼로 눈의 아래쪽 1.5㎝ 되는 곳부터 목질부를 약간 붙여서 깎아 올리고

     눈의 상부 약 1.5㎝ 지나 칼을 뺀다.

눈의 윗쪽 약 1㎝ 되는 곳에 칼을 가지에 직각이 되도록 넣어 모양이 방패 비슷한 접눈을 따낸다.

접눈의 크기는 보통 1.5∼2.5㎝, 너비가 0.5㎝ 정도이고 목질부가 너무 두텁게 붙으면

     대목과 접눈의 밀착이 불량하고 너무 얕으면 접눈의 세력이 약해진다.

따낸 접눈을 입에 물고 곧 대목을 박피하기 시작한다.

⊙ 대목의 조제

대목의 굵기는 1㎝ 이상되는 생육이 왕성한 것이 좋다.

접목할 곳은 땅위에서 5∼25㎝ 되는 곳에 수피가 평활한 줄기의 측면을 골라서 한다.

처음 칼자국을 줄기에 직각으로 대고 목질부에 달할 정도로 가로로 칼자국을 넣는다.

이 칼자국 중앙부로 부터 아래로 약 2.5㎝ 정도의 칼자국을 넣어준다.

칼끝으로 수피를 좌우로 벌리고 이 껍질과 목질부 사이에 접눈이 들어갈 정도의 간격을 만든다.

 

⊙ 접합과 결박
T자 모양으로 조제한 대목 부위에 접눈의 잎자루를 잡고

     접눈의 삭면을 대목의 목질부에 맞추고 위에서 아래로 밀어 끼운다.

접눈의 위쪽과 대목쪽의 절단부위의 수평선이 서로 일치하게 한다.

접눈이 보일수 있게 접목끈으로 묶는다.

 

<그림> 눈접 대목다듬기(좌), 접눈 다듬기와 붙이기

 

(가) 대목다듬기
대목은 지표면 5~6㎝ 내외에서 접눈다듬기와 같은 방법으로

 2.5~2.7㎝ 정도(그림 7 ①, ②) 깎아낸다.

이때 접눈의 길이보다 약간 길게 깎아야 서로의 형성층이 잘 밀착되어 활착이 잘 된다.
(나) 접눈 다듬기 및 접목
접눈은 길이가 대략 2.5㎝ 정도 되게 접눈 아랫쪽 1㎝ 부위에서

눈의 아랫쪽을 향하여 비스듬히 접칼을 넣은 다음(그림 8 ①)

접눈위 1.5㎝ 부위에서 접눈 아랫쪽까지 목질부를

두께 약 2㎜ 정도를 붙여서 깎아 접눈을 떼어 낸다(그림 8 ②).

이와 반대로 눈 아랫쪽에서 윗쪽으로 접칼을 밀어 올려서 접눈을 채취하는 방법도 있다.
 

대목 다듬기와 접눈 다듬기가 끝나면 대목에 접눈을 끼워

최소한 한면의 형성층을 서로 일치(그림 8 ③) 시킨 후 접목테이프를 감아준다(그림 8 ④).

만약 접목 후 대목이 많이 자라서 접목테이프로 감은 자리가 잘록하게 되면

접목테이프를 풀어서 다시 감아 준다
 

이듬해 눈이 나온 후 새가지가 30㎝정도 자라면

접눈위 2㎝쯤 되는 곳에서 대목을 잘라내고 접목테이프를 제거한다.

접목부위가 약하므로 이때 지주를 세워 새가지를 묶어주는 것이

바람에 의한 쓰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대목에서 나오는 새가지는 수시로 제거한다.

 

접목 후의 관리.

 

해가림의 설치

접목후 발이나 차광망으로 해가림을 하여 직사광선을 막아 접수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여 준다.

해가림의 기간은 소나무류는 30∼40일 정도이며 여름철 녹지접을 실시한 경우에는 그 필요성이 크다.

 

온습도의 조절

접목 후 온도와 습도가 충분해야 캘러스 조직이 발달하므로 온도와 습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접목당초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거나 접목묘의 수량이 적을 때에는

     비닐이나 폴리에틸렌 봉지를 일일히 씌워서 온도와 수분이 유지되도록 한다.

양접묘는 물주기를 하여 접목묘의 발육을 촉진시킨다.

 

결박 재료의 제거

 

활착된 후에는 결박끈을 제거하여서 대목과 접수가 정상적인 생장을 하도록 하여준다.

     활착여부가 확인되면 칼로 한쪽에 금을 그어 풀어버리고

     그후 아직 접착부위가 약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다시 부드럽게 묶어 준다.

 

결박재료의 제거시기

가지접목묘는 활착된 접수가 40㎝ 이상 생장하였을 때

녹지접목묘는 활착된 접수가 20∼30㎝ 이상 생장하였을 때

눈접목묘는 이듬해 봄 수액이 이동하기 이전이다.

 

눈접을 하면 약 20∼30일이 되면 활착하는데 대개는 약 7∼10일쯤 판정할수도 있다.

 

접수에 달린 잎자루를 건드려서 곧 탈락하는 것은 활착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활착 가능성이 없는 것이다.

 

대목에서 발생하는 맹아지 제거

접목후 수시로 대목에서 나오는 맹아지를 제거한다.

 

지주의 설치

박접의 경우 지주를 세워주어 흔들림과 절단을 막아준다. 

 

 

꺽꽂이란?


꺽꽂이란 식물체의 특정부위의 일부를 잘라내어 삽목 용토에 꽂아 뿌리를 내리게 하여 모주와 똑같은 유전 형질을 가진 새로운 개체를 얻어내는 번식 방법이다. 이 방법은 씨를 맺지 않는 화초 종류의 증식 수단으로 적합하며 짧은 기간 안에 꽃을 피우는 개화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꺽꽂이의 종류에는 줄기꽂이, 잎꽂이, 뿌리꽂이의 세 가지 종류가 있다.

 

1. 줄기꽂이
줄기꽂이란 식물체의 줄기나 가지의 일부분을 잘라내어 삽목용토에 꽂아 뿌리를 내리는 방법인데 꽃의 종류에 따라 이용되는 부분의 차이가 있으므로 그 이용되는 부분에 따라 다시 눈꽂이, 녹지삽, 숙지삽의 세가지로 나누어진다.

a.눈꽂이
생장점을 포함한 부분을 7-8CM정도로 잘라 사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b.녹지삽
대개 상록수를 꺽꽂이 하는 경우 당 해에 자라난 가지 또는 줄기가 약간 녹색에서 갈색으 로 목질화 되어 가는 시기에 이 부분을 잘라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시기는 장마철로 기 상 환경으로 보나 잠깐 휴면상태로 들어간 식물체로 보나 뿌리내리기에 아주 좋은 시기 에 해당한다.

c.숙지삽
완전히 성숙한 전년생의 가지를 10-15CM의 길이로 잘라 사용하는 방법으로 대개 실내 관엽식물들을 번식시키는 경우에 사용된다.

 

2. 잎꽂이
잎새를 따내어 이것을 가지고 새로운 개체들을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꽃의 종류에 따라 그 방법이 약간씩 차이가 난다.

 

3. 뿌리꽂이
땅속줄기 또는 굵은 뿌리를 적당한 길이로 토막낸 다음 흙 속에 묻어 이 줄기뿌리로부 터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내는 방법이다.

 

 

꺽꽂이 시기와 줄기 자르는 방법.
꺾꽂이 시기는 대개 모주가 성장하는 시기인 봄이나 초여름이 적당하다. 자르는 길이는 통상적으로 화초류는 5-10CM정도로 자르고 나무종류는 10-15CM정도로 자르는데 자를 때는 잘 드는 칼로 마디의 바로 아래 부분을 비스듬히 경사지게 자르는 것이 뿌리가 잘 내린다. 화초류는 자르는 부위에 큰 영향을 안 받는 편이며 절단 부위를 수직으로 자르는 것이 좋다. 자른 후 배양토에 꽂힐 부분의 꽃봉오리와 잎새는 모두 따내야 한다. 꽂을 때는 줄기를 물에 담가 물을 올린 후 꽂는 것이 좋으며 포인세치아나 고무나무 등과 같이 자른 자리에서 고무질의 즙액을 내어 절단면을 굳게 덮어버리는 화초들은 즙액을 완전히 제거한 뒤 꽂아야 뿌리가 잘 내린다. 이때 묻히지 않는 부분들의 잎새를 적당히 따내고 꽂는 것이 좋지만 줄기에 달려 있는 잎새가 많을수록 뿌리가 잘 내리므로 가능하면 줄기가 시들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잎새를 많이 달아 꽂는 것이 좋다.

 

꺽꽂이용 흙.
일반적으로 강모래나 질석(버미큘라이트)에 꽂는데 드라세나, 아나나스, 몬스테라, 디펜바키아, 필로덴드론 등과 같은 고온다습을 요하는 열대성 식물들은 물이끼에 꽂아주는 것이 뿌리가 잘 내린다.

 

 

꺽꽂이 줄기 꽃는 방법.
삽목 용토에 줄기를 꽂을 때는 줄기를 꽂을 자리에 미리 꽂고자 하는 줄기의 절반 정도가 묻힐 만큼 구멍을 내고 그 속으로 줄기를 밀어 넣은 다음 줄기가 고정되도록 손가락으로 적당히 여며주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지 않고 줄기를 용토에 바로 꽂아 넣으면 잘려나간 단면에서 뿌리를 내야 할 세포 조직이 손상되어 뿌리가 내리지 않는다. 꽂는 각도는 화초류는 수직으로 꽂고 나무 종류의 녹지삽의 경우에는 약간 기울게 꽂아주는 것이 좋다. 특히 선인장과 다육식물 종류는 식물체를 모체로부터 떼 낸 후 바로 꽂으면 자른 부위로부터 썩어 들어갈 염려가 있으므로 5-7일정도 말린 후 꽂는 것이 좋다.

 

 

꺽꽂이후의 관리.
꺽꽂이를 한 것은 발을 이용해 직사광선을 가려주고 너무 건조해서 시들어 버리거나 너무 과습해서 썩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물주기와 통풍에 유념하면서 잘 관리한다. 특히 물을 줄 때 찬물을 주게 되면 삽목 용토의 온도를 급격히 떨어뜨려 절단 부위가 썩어버릴 수 있으므로 받아놓은 물을 주는 것이 좋다. 그러면 2-3주 후에는 새 뿌리가 돋아나기 시작한다.

 

 

휘묻이
휘묻이란 대개 꺽꽂이로 뿌리를 내리기 어려운 나무종류를 증식시키는 번식 방법이다. 뿌리가 잘 내리는 나무나 초화류도 보다 안전하면서 단 기간에 바로 꽃이 피는 큰 나무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휘묻이를 이용하기도 한다. 휘묻이 방법은 가지를 휘어 땅속에 묻어 그 묻힌 부분에서 뿌리를 내리게 한 다음 새로운 개체로 절단해 낸다.

 

취목
취목이란 나무의 높은 부위에서 새로운 개체를 얻어내고자 하는 부위를 선택해 목질 부위가 드러나도록 반지 모양으로 나무 껍질을 도려 따낸 다음 축축하게 적신 물이끼를 두툼하게 감싼 후 비닐로 싸매고 이끼가 마르지 않도록 물주기를 하면 40-50일만에 공중에서 새 뿌리가 내리게 되는데 이렇게 하여 뿌리가 내린 바로 아래 부분을 잘라내어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내는 번식 방법을 말한다. 주로 드라세나, 고무나무, 크로톤, 석류나무, 베롱나무 등의 번식에 이용된다.

 

 

눈꽂이로 번식시키는 화초
눈꽂이로 번식시키는 화초의 종류에는 국화, 제라늄, 카랑코에, 헬리오트로프, 포인세치아, 콜레우스, 서양채송화, 베고니아, 마가렛 등이 있다.

 

녹지삽으로 번식시키는 화초
녹지삽으로 번식시키는 화초의 종류에는 수국, 치자나무, 아잘레아, 팔손이나무, 철죽, 서향, 동백나무 등이 있다.

 

잎꽂이로 번식시키는 화초
잎꽂이로 번식시키는 화초의 종류에는 렉스베고니아, 페페로미아, 바이올렛, 그록시니아, 산세베리아, 다육식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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