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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이야기

[스크랩] 헤르만하우스(타운하우스)

작성자조영.조병은|작성시간07.06.23|조회수1,274 목록 댓글 0

http://blog.naver.com/kys9005/130017414460

 파주 헤르만하우스 1차 분양시에 모델하우스 및 타운하우스 단지를 직접 체험해 본적이 있습니다.
 
헤르만하우스 2차 평면도가 헤르만하우스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더군요.
 
1차와 2차 평면도를 비교해서 헤르만하우스 기획자들이 1차 분양경험을 어떻게 2차 평면도로 풀어내고 있는지 일부 유추를 해 보고자 합니다.
 
아래 그림은 1차 및 2차 평면도입니다.

 

 

 

거실이 1, 2층 open된 개념을 적용하고 있는 것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1차에서는 현관이 후면에서 진입하였으나 2차 평면에서는 거실이 있는 전면으로부터 진입하고 있는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차에서는 많은 세대를 합벽 형태로 연결하고 있었지만 2차에서는 Duplex를 기본 단위로 연이어 짓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1차 분양하는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반영하고 있지 않은가 추측이 됩니다.

 

많은 세대를 합벽형태로 연결하게 되면 사이드가 아닌 중간에 위치한 세대들의 경우 세대와 세대간에 맞닿아 있는 측벽의 경우 햇빛이나 환기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되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남북으로 길게 설계될 경우 중간에 욕실 또는 같은 작은 공간들이 배치될 수 있는데 이런 공간은 막혀 있는 느낌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2차 평면도를 살펴보면 1층 공간이 거실/식당/주방/침실등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식당과 주방이 위에서 언급한 공간에 해당되게 됩니다. 2층에서는 아이들 침실 2개가 이런 공간에 해당되는군요.

 

Fourplex를 Duplex + Duplex로 설계를 하게되면 환기나 햇빛을 받을 수 있는 면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죠. 물론 건물과 건물은 최소거리로 이격될 것이므로 경치를 바라보는 창문의 기능은 포기해야겠죠.

 

건축주 입장에서는 합벽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므로 일부 시공비가 상승하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매수자의 입장에서는 조망이 가능하지는 않지만 환기나 햇빛을 받아들이기가 용이한 창문이 있는 것이 메리트가 되는 것이죠.

아치울마을 Fourplex에 대하여 적용을 검토해 본다면 전체 벽을 이격시키지 말고 측벽중 환기나 햇빛이 필요한 일부에 박스형태의 공간을 만들어 햇빛과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겠습니다. 창문을 통해 보이는 벽면에는 그림을 그리거나 대나무 같은 나무를 심어놓는 방법도 있겠지요

 

1차에서는 세대당 폭이 6.5m로 전체적으로 좁은 느낌을 주었지만 2차에서는 8.7m로 넓혀 좁은 느낌을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차에서는 1층에 거실과 주방만 배치되었었는데 2차에서는 욕실과 파우더룸이 딸린 안방이 1층에 배치되어 있어 1층에 안방이 있는 한국적 정서가 반영되었군요. 또한 2층 침실중 1층 안방과 같은 기능(욕실 + 파우더룸 + 침실)을 할 수 있는 방을 배치하여 시부모(친정부모)를 모시는 3세대 가정에 대한 배려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층에 소규모의 별도 주방도 배치하고 있네요. 주침실과 서재를 연결해 배치하고 있는 부분도 특징적입니다.

 

주방과 연결하여 외부로 2차 조리공간을 마련하여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냄새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있습니다. 2차 조리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주방공간을 안쪽으로 일부 들여 배치하였네요. 이격되어 있는 이웃 건물과의 거리를 최소화하고자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분이 두어 놓은 바둑을 복기하듯이 헤르만하우스 기획자의 고민을 1차 평면도와 2차 평면도를 비교를 통해 살펴 보았습니다.

 

 

또다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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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재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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