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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것들

건강하기만 하거라

작성자속물근성|작성시간18.06.07|조회수17 목록 댓글 0



임신을 했는지 배가 불룩한 녀석이다.

다른 애들에 비해 나를 보고도 화들짝 놀라 피하지는 않는다.


다른 녀석들은 매일 밥을 얻어 먹으면서도 어찌나 경계하는지...




몸이 무거운지 뻔뻔하게도 가까이서 바라보고 있는데도 식후에 널브러져 있다.




다리가 부러져 일주일정도 매일 울며 다니던 녀석인데 어떻게든 잡아서 병원에 가서 고쳐주려고 했지만

손에 잡히지 않아 안타까웠던 녀석인데, 한동안 우리집에 자주 들락거리다가 최근에 눈에 안 띄어 걱정했는데

오늘 오후에 터널 근처에서 만났다.


부러진 다리로 예전처럼 마음껏 뛰어오르지도 못하고 뛰지도 못할텐데 얼마나 답답할지 안타깝기만하다.


처음에 다리를 다쳤을때는 상태가 아주 형편 없었는데 지금은 적응이 됐는지 전보다 상태는 좋아 보인다.


다치고나서 안됐어서 통조림과 생선 등 맛있는것들을 챙겨 주었더니 지금은 아주 가까이에서도 놀라지 않는다.

맛있는거 줄때는 내 손가락까지 입이 들어 오고 머리를 쓰다듬기까지 했는데

사료 먹을때는 너무 가까이 가면 슬금슬금 달아난다.


처음 다쳤을때 병원에 데리고 갔으면 어떻게든 치료가 됐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너무 늦은것 같다.




볼때마다 애닲은 녀석이다.


피부병이 심해 해마다 주사를 맞혀 주고 있는 노란색고양이가 요즘엔 거의 안 보인다.

그래도 가끔씩 보기는 하는데 주사 맞히고 깔때기를 씌워야 완전하게 나을텐데,

나을듯 나을듯 하면서 낫지 않는것이 자꾸 긁어서 피가 나고 털이 빠진채로 다녀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가끔 만나면 병원에서 준 연고를 발라주기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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