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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의 연가

작성자사인암|작성시간26.06.16|조회수6 목록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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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의 연가
                            - 세영 박 광 호-
 
호수에 투영된 노을진 하늘에
물고기가 자꾸 입질을 한다
 
둥근 파문이 여기저기서 일고
그물 내리는 고깃배는 물꼬리를 달고
아득히 멀어져 가는데
산비둘기는 숲에서 구구 울고
하늘엔 솔개의 유유한 비상
 
산 그림자에 묻힌 나는
그리움에 사는 것이 일상이 되어
마음은 어느덧 하늘가에 머물고
아련히 떠오르는 그 얼굴
구름에 새겨본다
 
황량한 호숫가 바람의 길목에서
애절한 노랫가락 흥얼대며
눈시울 적시다보니
스쳐가는 바람도
이제는 그리운 이도 잊으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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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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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송설 | 작성시간 26.06.18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멍하니 앉아있어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곤 하지요.
    시인님의 고운 작품은 늘
    그리운 추억을 떠 올리게 합니다.

    시인님.
    아직 6월인데 완전 여름같지요?
    점점 더워지는 열기에 어찌지낼지...
    지방은 좀 덜할텐데...
    그래서 자꾸 어디든 떠나고 싶은가봐요.

    더울수록 맛난거 잘 챙겨드시며 힘차게 지내셔요~~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사인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남기신 말씀에 감사 하오며
    안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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