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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개의 그리움

작성자사인암|작성시간26.06.20|조회수5 목록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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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개의 그리움

                     - 세영 박 광 호 -
 
는개에 가린 산 너울엔
그리움 젖어들고
도열한 가로수 나뭇잎은
침묵한데
치솟는 잡초의 기세는
지칠 줄 모르는 한여름
 
돌이끼 푸름은
긴 장마 사연 더듬고
천둥 한 번 쿵쾅거리니
무더위 가시는
소름이 돋네
 
장마에 발 묶인 무료함은
곧 그리움이던가
오랫동안 볼 수 없는
임의 모습 불러 들여
그리움 사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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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송설 | 작성시간 26.06.21
    는개비에 뿌연 풍경 그리며
    초여름의 오늘을 맞습니다.

    어제 내린비로 조금은 열이 식은 듯
    선선하고 아주 좋으네요.

    시인님.
    어떤 휴일을 보내고 계신지요?
    어제 홍난파 선셋콘서트에 다녀와
    오늘은 푹 쉬고 있습니다.
    늘 주시는 고운 작품 감상하며...
    감사드려요~~
  • 답댓글 작성자사인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비는 그쳤지만 하늘엔 여전 구름낀 날씨의 주일입니다.
    보람 있는 시간으로 행복한 주일 보내세요.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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