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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의 교시

작성자사인암|작성시간26.06.23|조회수7 목록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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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의 교시(敎示)
                        - 세영  박광호 - 
그것은 무언의 기도,

하늘을 자유하며
이상을 찾아 비상하려는 염원,
신의 복음을 전하고
마지막 몸을 사르려는
순교자의 표상,

온 인류의 평화를 갈구하는
소리 없는 외침,
인간을 대신한
죄 사함의 무한한 애원,

온갖 유혹을 떨치고
진실 탐구만을 위한
강한 의지,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려는
자기고난의 수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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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송설 | 작성시간 26.06.23
    고운 글 감상하며
    문득 가곡 솟대가 떠 오릅니다.
    김필연시인 작사 이안삼 작곡.
    얼마나 아리면 저리도 기인 꼿발로 섰을까~

    소리없는 외침.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려는 자기 고난의 수행이라는
    시인님의 글이 마음으로 들어옵니다.

    오늘은 하늘이 쾌청. 해는 따가웠지만
    맑은 하루였어요.
    편안한 휴식의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사인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4 여생을 소진하는 하루하루의 의미를 가슴에 안고
    긍정의 마음으로 살려고 합니다.
    문학의 인연으로 알게 되었지만 소중한 인연에 감사 하오며
    송설님의 행복한 나날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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